PC를 구성함에 있어서 LED 조명효과는 빼놓을 수 없는 옵션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RGB 컬러로 형형색색 나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케이스의 조명효과뿐만 아니라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더 나아가 메모리 카드 까지 시각적 만족도를 배가시키기 위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메인보드의 경우 제조사의 전용 소프트웨어와 ARGB를 통해 RGB 동기화 시켜서 조명효과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 제품이 아닌 CPU 쿨러, 메모리 등 다양한 제품과 연동해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리드쿨 RH-1 EVO 메모리 방열판은 흔히 말하는 시금치램에 색을 입혀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각종 PC 부품에서 전달되는 열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통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여줍니다. LED 방열판 하나로 새옷을 입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언급했던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제공되는 5V 3pin 헤더가 없는 경우 외부 컨트롤러를 통해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드쿨에서도 LEADCOOL AH-6 ARGB 허브를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조명효과 개선을 통해 커스텀 PC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조립 설명서만 보고서도 일반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장착할 수 있는 난이도를 제공하고,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하기 때문에 나만의 조명환경을 꾸밀 수 있습니다.


리드쿨 RH-1 EVO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 화이트 감성을 화이트 감성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화이트를 많이 선택하실 것 같네요. 박스 전면에는 두 가지 컬러의 방열판 외형을 확인할 수 있고 ARGB 지원 RGB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조립 설명서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들은 파손 및 스크래치 예방을 위해 발포 플라스틱 폼 틀안에 안전하게 수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은 좌측부터 연결 케이블, 더미램, 1.5t x 3, 2.5t x 3 뚜께의 써멀패드, 제품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써멀패드는 총 3쌍으로 양면램, 단면램, 더미램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여유 있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은 열전도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해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되었고, 전면에는 LEAD COOL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메인보드의 5V 3pin 헤더와 연결할 수 있는 3pin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체의 사이즈는 127mm x 50mm x 90mm(가로 x 세로 x 두께)입니다.


제공되는 케이블의 길이는 약 500mm로 넉넉한 길이를 제공하기 때문에 5V 3Pin ADD 헤더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2WAY 방식의 암, 수 커넥터가 적용되어 5V, 3pin 커넥터가 하나만 있어도 문제없이 확장 연결이 가능합니다.



탈착이 용이하도록 3pin 커넥터가 적용되어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간섭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시금치램을 장착하지 않고도 튜닝 효과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미램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DDR4 뿐만 아니라 DDR3 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호환성도 높였습니다.


본체의 나사를 분리하면 이렇게 알루미늄 방열판과 LED 램프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굉장히 쉬운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램프에는 8개의 개별 LED 칩이 적용되었고 확산 효과 및 그라데이션 등을 위해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이 적용되었습니다.


기판이 위치한 측면 부분에는 쇼트를 방지하고 깔끔한 마감 처리를 위해 절연테이프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방열판과 결합 시 램프 뭉치 하단에 기판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느 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써멀패드는 기판의 칩 윗부분에 부착시켜서 발생하는 열을 알루미늄 히트싱크에 전달하여 방열을 하게 됩니다. 우선 써멀패드와 칩의 위치를 확인시킨 후 프레임의 크기에 딱 맞춰서 부착시켜주면 됩니다.


나사 홀에 프레임을 맞추고 십자드라이버로 체결하면 됩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시금치램과 메모리 방열판의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녹색 기판과 화이트 메탈 프레임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메인보드의 슬롯에 장착하고 케이블만 연결하면 됩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DDR4 PC4-25600 CL22 8GB x 2 컴퓨터 메모리가 사용되었고요. 동작 속도는 3,200MHz입니다.


화이트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화이트 계열 CPU 쿨러와 함께 구성하시면 더욱 조화롭고 돋보이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된 메인보드는 ASUS TUF Gaming Z490 PLUS 코잇 제품으로 5V, 3pin ADD Gen2 커넥터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은 혹시 12v, 3pin 커넥터도 괜찮겠지? 하면서 연결하게 되면 LED 칩이 나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5V 3pin 커넥터를 확인하시고 연결하셔야 합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커넥터가 없는 분들의 경우 전용 허브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하셔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2WAY 방식으로 1개만 있는 메인보드에서도 여러 개의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이렇게 무지개 컬러로 8개의 LED 칩이 각각의 색상을 순차적으로 점등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모드 상태로 다양한 컬러가 순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효과 하나만으로 일반 PC에서 튜닝 PC로 거듭나는 느낌이네요. 단조롭던 컴퓨터가 색을 입고 업그레이드되어서 보는 사람의 눈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인보드는 ASUS 제품으로 각각의 명칭은 다르지만 ARGB와 동기화하는 AURA SYNC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바이오스타, 에즈락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Armoury crate를 설치하면 동기화된 장치의 상태 혹은 연결된 헤더를 표시해 주고 보시는 것처럼 10가지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편집,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나만의 조명효과를 통해 개성적인 데스크톱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Aura 효과에서 제공되는 브리딩 모드 일명 숨쉬기 모드입니다. 물론 컬러도 선택이 가능하고 임의 컬러 순환도 가능합니다.


섬광 모드로 깜빡깜빡 점멸되는 기능인데요 브리딩 모드와 동일하게 색상, 임의 가능합니다.


색이 순환되는 모드입니다. 순환 외에는 다른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오디오 스펙트럼, 비트박스, 파도 등 다양한 모드로 활용하는 음악모드입니다. 음악에 맞워 조명이 깜빡거립니다.


리드쿨 RH-1 EVO로 컴퓨터 메모리에 새 옷을 입혀봤습니다. 제 눈에는 튜닝 못지않은 완성도와 시각적 만족도를 보여주네요. XMP는 지원하지 않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시금치램을 구입하셨던 분들에게는 새 옷을 입혀서 나의 PC 환경에 튜닝 효과는 물론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메모리 타이밍과 전압 설정만 잘 해도 어느 정도의 향상은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삼성 시금치램 또는 다른 카드를 사용해도 리드쿨 메모리 방열판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5V 3Pin ARGB 메인보드 지원 여부는 확인하셔야 하지만 전용 허브를 따로 판매한다는 점 잊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리드쿨과 EM베스트 카페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본보기: https://blog.naver.com/pet780/222177617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