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Crucial P2 M.2 NVMe

안녕하세요, IT TEST입니다.

오래간만에 SSD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SSD라고 하기에는 뭔가 익숙하지 않은 외모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보통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SSD는 이렇게 RAM을 닮은 외모가 아니라,

사각형 모양의 손바닥만 한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존의 SSD는 SATA 방식으로 케이블을 통해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형식이었는데요.

2013년 기업용 타깃으로 위와 같은 NVMe 기반의 SSD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PCIe 3.0 x4를 이용하는 NVMe 기반 m.2 타입의 SSD가 등장하고,

인텔 칩셋이 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슬슬 소비자용 시장에도 등장하기 시작했죠.

특히 NVMe M.2 방식의 SSD는 기존 SATA 방식에 비해 3~5배 빠른 읽기 쓰기 속도와,

매우 작은 크기를 가지고 보드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으로 인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해

슬림 노트북과 태블릿 등에는 필수적으로 장착되며 차세대 인터페이스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현재는 점점 대량 생산되며 가격대가 내려가 일반 소비자의 데스크톱에도 많이 장착되고 있답니다.

저도 OS 용으로는 SATA 방식의 SSD가 아닌 NVMe M.2 방식의 SSD를 3개 사용하고 있고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이런 NVMe 기반의 M.2 SSD,

마이크론의 Crucial P2 M.2 NVMe 500GB 제품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리뷰를 통해 함께 살펴보시죠.

1. IT TEST's Test System Configuration

IT TEST의 테스트 시스템 구성




​ IT TEST의 테스트 시스템 구성입니다.

OS를 운영하는 SSD는 Western Digital WD BLACK SN750 M.2 NVMe로

기존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고,

Micron Crucial P2 M.2 NVMe는 장착 후 아무것도 저장하지 않은 상태로 테스트했습니다.

2. Micron Crucial P2 M.2 NVMe, Specification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NVMe, 스펙



Micron Crucial P2 M.2 NVMe, Specification

먼저 Micron Crucial P2 M.2 NVMe SSD의 스펙입니다.

크기를 보시면 22 x 80 x 2.4 mm로 매우 작죠.

거의 성인 남성 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에 얇고 작은 SSD입니다.

하지만 읽기와 쓰기 속도는 2300MB/s와 940MB/s로

보통 500MB/s 내외의 SATA SSD보다 월등하게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TTF, 평균 무고장 시간, 즉 수명은 150만 시간입니다.

워런티는 한국 유통사인 아스크텍에서 5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동 온도를 유의해서 보셔야 하는데요.

0도에서 70도까지가 작동 온도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NVMe M.2 방식의 SSD는 발열이 많아 70도 이하 작동을 권장합니다.

보통 게임 등의 일반 사용의 부하에서는 70도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부하가 심하게 걸리는 전문 작업 시에는 따로 방열판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Micron Crucial P2 M.2 NVMe, Unpack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NVMe, 개봉



Micron Crucial P2 M.2 NVMe, package front

Micron Crucial P2 M.2 NVMe의 패키지 전면은 다른 마이크론 SSD 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덴티티 컬러인 남색과 3개의 선으로 단순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SSD는 장착한 후에는 외관이 보이지 않는 제품이다 보니,

외형이 중요하지 않아 제품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의 크루셜 브랜드 로고와 제품명,

그리고 NVMe M.2 SSD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package rear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 지원 사항, 주의사항 등이 아이콘과 각국 언어로 적혀 있는데요.

그중 한국어가 적혀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제품 스펙이나 특장점이 없는 건 신기합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package detail

패키지 전면에는 유통사인 아스크텍의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이 스티커가 있어야 보증이 진행되니 보관하시거나 제품에 붙이셔야 합니다.

또한 후면에는 작은 구멍이 나 있어 Micron Crucial P2 M.2 NVMe 본품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인씰은 개봉되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붙어 있는데,

아랫부분의 봉인씰은 용량 표기와 바코드 표기를 병행하는 스티커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omponents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구성품은 매우 단순한데요.

Micron Crucial P2 M.2 NVMe 본품은 흠집과 움직임을 방직하기 위해

플라스틱 케이스로 이중 포장이 되어 있고,

사용 설명서가 한 장 들어 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user guide

패키지에 한글이 보였듯이, 이 사용자 설명서에도 한글이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와 단가 절감을 위해 점점 종이로 된 사용자 설명서를 줄이고 있는 만큼,

Micron Crucial P2 M.2 NVMe의 설명서도 간단하게 항목별 링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는 설명서에 적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Micron Crucial P2 M.2 NVMe, Appearance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NVMe, 외형



Micron Crucial P2 M.2 NVMe, front

Micron Crucial P2 M.2 NVMe 본품은 2mm 두께의 얇은 기판 위에

메모리 칩과 컨트롤러 칩이 붙어 있고, 그 위를 보호하기 위해 스티커가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스티커에는 마이크론 크루셜의 로고와 제품명, 용량, 모델 번호와 시리얼 번호 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 전면에 있는 스티커는 제거하시거나 훼손하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SSD 제조/유통사는 이 스티커가 없거나 훼손되면 AS 불가 판정을 내립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rear

Micron Crucial P2 M.2 NVMe는 메모리가 앞면에만 붙어 있는 단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QC-검수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긴 하군요.


Micron Crucial P2 M.2 NVMe, detail

Micron Crucial P2 M.2 NVMe 본품의 양 끝으로는 금색 부분이 두 개 보이는데요.

우선 뒤쪽으로 둥근 홈이 파여져 있는 부분은 보드에 M2 나사를 꽂아 SSD를 고정시키는 부분으로,

전기 신호가 통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흠집이 생겨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나사를 돌려서 마모가 생길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도금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반대쪽으로 사각형 금 핀이 가득하고 작은 사각형과 넓은 직사각형으로 나눠진 부분이

바로 메인보드 M.2 소켓에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스티커 아래쪽으로는 메모리 칩들과 컨트롤러 칩이 살짝 보입니다.

SSD 컨트롤러는 파이슨사의 PS5013-E13T 제품이 적용되어 있고,

메모리는 마이크론에서 제조한 QLC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with m2 screw & standoff

Micron Crucial P2 M.2 NVMe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M2(지름 2mm) 나사가 있어야 합니다.

때로 보드에 높이를 맞춰줘야 하는 NVMe M.2 SSD 지지대 홀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스탠드오프의 규격도 동일하게 M2입니다.

보통 이 나사는 SSD를 살 때 동봉되어 있지 않고,

메인보드 구성품으로 하나씩 동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PC 케이스나 SSD 구성품에도 있는 경우가 있으나, 마더보드 박스부터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나사 없이도 NVMe M.2 ssd의 장착은 가능하지만,

뒤쪽이 위로 들려서 장착되기에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M.2 NVMe 방식을 사용하는 이상 노트북에는 대부분 장착이 가능하고 슬림형 노트북도 장착이 가능한데요.

노트북 같은 경우에는 보통 기판에 M2 나사가 장착되어 있으니,

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5. Micron Crucial P2 M.2 NVMe, Software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NVMe, 소프트웨어



Micron Crucial P2 M.2 NVMe

Micron Crucial P2 M.2 NVMe SSD는 두 가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마이크론 SSD를 리뷰할 때도 소개해드렸던 거 같은데요.

바로 SSD 관리 툴인 Crucial Storage Executive와

백업 및 마이그레이션 툴인 Acronis True Image입니다.

https://www.crucial.kr/support/storage-executive

https://www.acronis.com/en-sg/promotion/CrucialHD-download/


해당 소프트웨어는 위의 두 링크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ucial Storage Executive

먼저 크루셜 스토리지 익스큐티브 프로그램은

Micron Crucial P2 M.2 NVMe 제품의 전반적인 관리 툴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ucial Storage Executive

설치된 SSD 및 HDD의 세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세부 정보 탭과,

마이크론 SSD의 펌웨어를 원클릭으로 체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 탭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라이브를 삭제하거나, 포맷, 초기화할 수 있는 탭들도 보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ucial Storage Executive

Momentum Cache라는 기능은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Momentum Cache는 PC의 RAM을 캐시로 이용해 SSD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입니다.

RAM의 여유 공간에 파일을 저장했다가, PC가 유휴상태로 진입하면 SSD로 옮겨주는데요.

정상적인 사용 상황에서는 괜찮지만 정전이나 비정상 종료 등의 상황에서는

RAM에 임시저장된 데이터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 감지 메시지는 배터리가 없는 데스크톱 사용 중에는 당연히 뜨게 되는 메시지기 때문에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ucial Storage Executive

저번에 소개하지 않았던 기능 중에 오버 프로비저닝 기능이 있는데요.

이는 SSD의 용량 일부를 컨트롤러 전용 공간으로 할당해서 제품 수명과 안정성, 성능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SSD 용량의 10% 정도를 컨트롤러 공간으로 할당하게 되는데요.

어차피 디램 리스 SSD는 대부분 10% 정도의 공간을 비우고 사용해서

제 성능을 내도록 해야 하는 만큼, 오버 프로비저닝을 켜서 제품 수명을 늘리는 편이 좋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ucial Storage Executive

마지막으로 SSD의 현재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는 셀프 테스트 또한 가능합니다.

SSD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는 보존하면서 테스트하는 기능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cronis True Image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프로그램은 마이크론에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아크로니스 사에서 마이크론 크루셜 라인업에 맞춰 개발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장 장치를 백업하고 복구하는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cronis True Image

또한 디스크 복제로 마이그레이션 기능 또한 존재하는데요.

기존 사용하던 저장 장치에서 새 SSD로 자료를 통째로 옮기고 싶다면 이 툴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6. Micron Crucial P2 M.2 NVMe, Benchmark Test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NVMe, 벤치마크 테스트



Micron Crucial P2 M.2 NVMe, with Asus tuf z490 gaming

이제 실제로 Micron Crucial P2 M.2 NVMe를 장착해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열판 없이 사용이 가능한지 온도 체크도 병행하기 위해 방열판은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메인보드에 Micron Crucial P2 M.2 NVMe를 장착하고 나서

컴퓨터 관리 메뉴에 들어가 디스크 인식을 진행하면 p2는 바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됩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는 250GB 제품은 TLC, 500GB 제품은 QLC 메모리를 사용했는데요.

이상하게 AIDA64에서는 TLC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다나와 Micron Crucial P2 M.2 NVMe 500gb 아스크텍 상품의견

이에 혼동을 겪으시는 사용자분들이 많은데,

유통사인 아스크텍에서 공식적으로 QLC 제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CrystalDiskMark

먼저 가장 많은 유저분들이 사용하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속도를 측정해보았는데요.

최대 읽기 쓰기 속도는 2349MB/s, 1855MB/s로 제조사에서 발표한 사양을 웃돌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OS 등을 이용할 때의 작은 파일 읽기 쓰기 속도인 랜덤 4k 속도 또한 훌륭합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JA System Test

AJA System Test 툴 또한 사용해서 속도를 체크해봤는데요.

프레임도 체크할 수 있는 툴인만큼 가장 최고 사양인 3840x2160 4K 해상도를 적용,

10bit RGB 세팅으로 1gb, 4gb, 16gb, 64gb의 파일 크기를 테스트했습니다.

1gb부터 16gb까지는 속도가 일정하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64gb 파일 같은 대용량의 경우에는 중간부터 속도가 하락해 작동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JA System Test

프레임 속도 또한 1gb~16gb의 테스트 파일 크기는 동일한 프레임 속도를 유지했으나,

64gb 테스트에서는 중간에 조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nvil's Storage Utilities

Anvil's Storage Utilities 툴을 사용해서도 테스트해봤는데요.

벤치마크 총점은 10,868점이 나왔으며,

읽기는 4,775점, 쓰기는 6,092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S SSD Benchmark

다음으로 측정해본 프로그램은 AS SSD Benchmark입니다.

읽기 점수는 2192점, 쓰기 점수는 1124점으로 기록되었으며,

총점은 4384점이 나왔습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ATTO Disk Benchmark

ATTO 디스크 벤치마크는 주로 OS를 설치해서 쓰는 일이 많은 SSD의 특성상

작은 파일 크기에 따라 읽기 쓰기 속도를 측정해 주는 벤치마크 툴인데요.

실제로 대용량 파일을 옮길 일보다는 작은 파일들을 읽고 쓰는 일이 많죠.

NVMe SSD답게 기가급 속도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Naraeon Dirty Test

마지막으로 사용해본 벤치마크 툴은 나래온 더티 테스트입니다.

SSD의 지속 성능 유지를 알아보기 위한 툴인데요.

속도 기록 단위는 1% 범위마다로 설정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는 SSD의 가용 공간에 무의미한 파일을 계속 추가하면서 남은 용량 동안의 속도를 체크합니다.

전체 테스트 후 평균 속도는 462MiB/s로 측정되었습니다.

약 95% 구간부터 속도가 하락했고, 이후 꾸준히 400Mib/s를 유지했습니다.

5% 구간 즈음에서 1800을 넘는 속도가 잠시 측정된 것은 오류로 보입니다.


Micron Crucial P2 M.2 NVMe, Hwinfo64

또한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Micron Crucial P2 M.2 NVMe의 온도 또한 체크해봤습니다.

NVMe M.2 방식의 SSD는 SATA SSD에 비해 발열이 많은 편이고,

또 70도 이하에서만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니,

고부하 상황이 계속되는 벤치마크 중의 최대 온도가 70도를 넘지 않는지 확인해볼 요량이었는데요.

가장 오랫동안 고부하 상황을 지속하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테스트하기 전까지는

최대 50도 안팎을 유지했으며, 나래온 더티 테스트 이후 최대 64도까지를 기록했습니다.

일반 사용에서는 최대 70도를 넘기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평소 게임 등 일반 사용이 아닌 고 부하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방열판을 사서 붙여주시면 온도를 많이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기본 제공 방열판과 서멀 패드로도 온도가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가성비 후속작 nvme ssd, 마이크론 Crucial P2 M.2 NVMe



Micron Crucial P2 M.2 NVMe

Micron Crucial P2 M.2 NVMe는 일반적인 PC 사용에서는 꽤 좋은 제품입니다.

실제로 SATA 방식의 SSD가 대다수인 현 상황에서 차세대 규격인 NVMe M.2 방식을 채택해,

읽기, 쓰기 속도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였습니다.

TLC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차세대 기술에 가까운 QLC를 적용한 점은 신기합니다.

아무래도 QLC 생산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인 걸로 보입니다.

물론 D램이 미탑재된 부분은 아쉬웠지만,

일반 사용에서는 SSD를 한계까지 꽉 채워서 사용할 일도 없거니와

SLC 캐싱 구간을 벗어나는 고용량 작업도 거의 없으니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물론 Micron Crucial P2 M.2 NVMe 제품이 전체적인 NVMe M.2 제품들 중에서

최고 성능 군에 들어간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나와 기준 67,000원대라는 가격은 SSD 유명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싼 편입니다.

바로 이전작이었던 p1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죠.

고부하/고용량 작업이 아닌 일반적인 PC 사용에서 SATA 방식 SSD보다 훨씬 빠른 속도,

그리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원한다면

Micron Crucial P2 M.2 NVMe 제품은 꽤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아스크텍에서 마이크론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1.03.01 written and photo by IT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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