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마트폰이 가성비를 내세워 요즘 부쩍 주목 받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초저가폰 화웨이 Y6를 직접 만져봤습니다. 사용기에 앞서 어떤 제품인지 스펙과 개봉기를 전해드립니다.







지난 9일 다나와 체험단으로 LG유플러스 유심과 화웨이 Y6(HUAWEI Y6)를 로젠택배로 수령 하였습니다.




 






SK텔레콤, KT 이전에 사용하던 것이 LG유플러스였는데 참 오랜만에 사용해보네요. 유심 있는 LG유플러스 폰은 처음입니다. 유심이 참 예쁜데요. 화웨이 Y6는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합니다.







화이트밸런스가 잘 안맞아서 주황색처럼 보이는데 실제 박스는 새빨간 레드입니다. 모델명은 HW-SCL-L32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가 있는데 제가 수령한 색상은 블랙입니다. 중국스마트폰으로 제조국가도 역시 중국입니다.




주요 특징이 박스 뒷편에 나와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 Ultra Power Saving : 30%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

  • 5인치 HD IPS 스크린

  • 일체형 사운드 챔버

  • F2.0 대구경 카메라 : F2.4 보다 45% 밝기 조정 능력을 강화해 저조도에서 높은 화질을 자랑하는 800만화소 카메라

  • 사용하기 쉬운 화웨이 EMUI 3.1

  • 010-070 듀얼폰



 





 


화웨이 Y6의 구성품입니다. 본체, 액정보호필름 1매, 한글 간편 사용 설명서, 한글 제품 보증서, 배터리 1개, AC어댑터, USB케이블이 들어 있는데요. 액정보호필름이 포함된 스마트폰은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고광택 필름인 듯 합니다.



 






보증기간은 국내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본체는 1년, 배터리는 6개월입니다.(삼성은 1년이라 하더군요.) 독특한건 화웨이만의 프리미엄 A/S 서비스라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전화, 홈페이지, 페이스북 외에 카카오톡으로 1:1 상담을 하고 있고 보증 기간 내 무상수리건은 퀵으로도 보내준다고 하네요.






배터리는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역시 중국산이며 2200mAh의 용량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에 비해 좀 부족해 보이지만 울트라 파워 세이빙 기술로 30%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초저가폰이기 때문에 국산 보급형 스마트폰처럼 배터리는 1개만 제공됩니다.







AC어댑터 역시 중국산으로 1포트 짜리입니다. 팬택과 비슷한 위쪽으로 꽂는 방식이네요. 5V 1A로 고속 충전은 아닙니다.







초저가폰이지만 RohS, CE 등 USB케이블 같은 악세사리 하나도 모두 인증을 받은 제품을 제공합니다.


중국스마트폰 화웨이 Y6의 실체입니다. 하단에 HUAWEI 로고가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함이 없는 평범한 디자인입니다. 5인치 HD IPS 디스플레이(1280x720)로 입력방식은 당연히 정전식 터치 스크린입니다.






볼륨, 전원 버튼이 모두 우측에 몰려 있다보니 삼성 폰을 사용하다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아무 무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도트무늬가 유리 안에 그려져 있습니다. 위쪽에는 이어폰홀만 있고요.







요즘 대세인 메탈 재질의 스마트폰처럼 스피커는 하단에 달려 있습니다. 하단 스피커는 박스 타입의 일체형 사운드 챔버라고 불리우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서 150% 더 크게 들리게 됐다고 하는데 소리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가로모드로 게임을 할 때는 자꾸 가리게 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여기만 보면 마치 메탈처럼 보이는데 메탈은 아닙니다. 우측 두번째에는 마이크가 숨겨져 있습니다.







배터리커버도 앞쪽과 마찬가지로 아주작은 도트무늬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좌측 구석에 있는데 그 우측의 구멍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메인 카메라F2.0의 비교적 밝은 렌즈로 800만 화소이며 전면은 200만 화소입니다. 약간의 카툭튀는 있죠.  







배터리 커버가 굉장히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더군요. 보통 국산 제품들은 1, 2개만 열면 쉽게 열리는데 반해 한쪽면을 거의 손톱으로 뜯어야 열리는 구조라 배터리 커버를 벗길 때 다소 불편 했습니다.







배터리와 유심을 결합 했습니다.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을 쓰며 위쪽에 마이크로SD카드를 꽂는 공간이 있는데 모두 배터리를 제거해야 빼낼 수 있는 점이 좀 아쉽네요. 이렇게 외관 디자인을 보자면 메탈 제품들도 만들려고 하면 배터리커버를 분리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갤오광은 5.1인치, 화웨이 Y6는 5인치로 언뜻 보기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화웨이 Y6의 크기는 143.5(H) X 72.1(W) X 8.5(D)mm이며 무게는 125g입니다.






갤오광이 142 x 72.5 x 8.1mm에 145g인데 실제로 만져보면 화웨이 Y6가 가벼움은 물론 더 얇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갤오광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끈한 외관 디자인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끝으로 화웨이Y6 스펙입니다.







 




초저가폰인데도 불구하고 OS가 롤리팝의 최신 버전인 5.1.1이 들어가 있고 보기드문 퀄컴 MSM8909라는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기가의 램과 8기가의 내장 메모리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데요. 이 스펙을 토대로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다음 사용기 때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중국스마트폰 리뷰였습니다. R.S.d. :)










‘이 사용기는 엘지유플러스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