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WD 사의 SSD 엠버서더 1기를 모집하는 공고를 봤습니다.

엠버서더 라는 다소 부담스런 단어를 쓰는 모집 인원은 5명이였고, 

제 나름의 포부를 적어서 지원을 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진행하는 체험단의 경우 저같은 하꼬? 들에게는 전혀 기회가 닿을 일이 없어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기에 지원을 한 것은 맞지만

이사도 해야하고 8월, 9월엔 정말 바빠서 집에 들어가면 바로 기절할 것 같은 상황이 예정되어있는데

기쁨과 동시에 엄청난 압박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기회가 왔으면 잡아야죠. 참여 의사를 밝혔고 시간협의 후 사전미팅을 참여했습니다.

사전미팅에서 5명의 엠버서더 중 3분과 만나뵙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네요.

그리고 대망의 발대식을 다녀왔습니다.


Western Digital 사의 조원석 사장님을 비롯하여 윤진주 부장님, 박길선 부장님
크레플 사의 한상섭 사장님을 비롯하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 해주셨습니다.

조원석 사장님은 직접 자사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한 기업의 역사와 규모등을 설명하는 자리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일 이였습니다.

알지 못하던 내용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박길선 부장님께서 WD 사의 HDD, SDD 제품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제품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하셨음에도,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특히나 CCTV 용 WD PURPLE 제품은 제가 모르던 등급이였기에 지루하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사실 흥미로운 시간 이였네요.


WD 의 모든 설명이 끝난 후 크레플의 한상섭 대표님이 나오셔서 엠버서더 활동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전미팅때 나왔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주셨습니다.


무겁고 불편한 자리가 될 수도 있었는데

윤진주 부장님께서 입담을 과시하시며 즐거운 발대식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식사도 포함된 일정이였기에 식사가 나오기전, 식사 중 엠버서더와 WD, 크레플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해주셨고, 대표님이 두분이나 계셨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WD 제품에 대한 의견과 현상황과 진행방향등에 대한 WD 사의 이야기 뿐 아니라

정말 가벼운 대화도 함께 해주시면서 즐거운 식사시간 이였습니다.


식사까지 마친 후 엠버서더 기어팩 증정과 테스트용으로 WD Blue 3D SSD 와 WD Black 3D M.2 SSD 를 받았습니다.

기어팩은 키보드와 백팩을 포함하고 있어서 백팩을 메고간 저는 짐이 두배로 늘어서 곤란했는데

백팩이 완전히 펼쳐지는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백팩에 넣을 수 있었고, 다행히 양손 가득들고 집을 오진 않았네요.

선물이 많으면 즐거워야 하는데, 날씨가 즐겁지 않았네요 ㅠ_ㅠ


기어팩은 ABKO 사의 K663 키보드, A900 마우스, PBT 키캡
 
WD 엠버서더 로고가 프린팅된 티셔츠와 백팩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D Blue 는 우리가 알고 있는 2.5 인치의 SSD 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최근 PC를 맞춘 분들이라면 견적서에 한번씩은 넣었다뺐다 했을 제품입니다.

가성비가 뛰어 나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WD Black 은 일반인이라면 "이게 SSD 라고?" 라는 말이 나오게 생긴 M.2 타입의 제품 입니다.

WD Blue 보다 상위라인의 제품으로 특이한 생김새가 주는 기대감 만큼 성능또한 기대감을 충족 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위의 두 제품을 250GB 의 용량으로 제공을 받아서 테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7주간 단순 벤치마크 테스트만이 아닌 보다 일반사용자의 시선으로, 

게이머의 시선으로 WD SSD 낱낱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제 1기 WD SSD 엠버서더의 사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