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2UK550 4K UHD 게이밍 모니터는 3840x2160 4K 해상도, HDR 지원으로 게임은 물론 영화감상, 그래픽, 동영상 등 다양한 작업은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 4K 모니터는 HDR 모드가 빠진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4K 해상도는 기본에 HDR, 다양한 영상모드와 게임모드가 추가되면서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면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최근 늘아나고 있는 4K / HDR 콘텐츠를 생각한다면 지금 4K 모니터를 구입할 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봉기, 디자인에 이어 이번에는 LG 32UK550의 다양한 기능들도 화면모드, HDR 등을 사진, 게임, 영상을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3840x2160 4K UHD 고해상도로 영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그래픽 카드 해상도를 변경해야 합니다. 대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만 정확히 설치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잡기 때문에 굳이 안해줘도 되는 작업이지만 해상도와 주사율 확인 차원에서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NVIDIA 제어판 - 해상도 변경에서 PC 항목의 3840x2160 / 60Hz로 설정합니다. 해상도와 주사율은 모니터에서 지원해야 설정이 가능하며, 4K를 지원하지 않은 일반 모니터는 보통 1920x1080@60Hz로 맞춰집니다.





178/178 VA 광시야각


동영상, 사진, 그래픽과 같은 작업에서 화질과 색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밝기와 선명함을 보여줘야 합니다.


광시야각 VA 패널을 탑재한 LG 32UK550 모니터느 어떤 방향에서 보더라도 색상 왜곡이 없는 균일한 화질과 색감을 제공합니다. 상하좌우 178도를 지원하여 서서, 앉아서, 누워서 봐도 동일한 화면 퀄리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FPS1 게임 모드



FPS2 게임모드


RTS 게임모드



RTS 게임모드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게임모드

게이밍에 최적화된 모니터답게 FPS1 /2 게임, RTS 게임 모드는 물론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사용자 모드까지 총 4가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임장르에 따라 최적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와 함께 FPS 슈팅 게임에서 숨어 있는 적을 빠르게 찾아낼 수있는 화면 설정으로 전체적으로 화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OD와 함게 2ms의 응답속도를 이용하면 빠른 화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도 잔상없는 부드러운 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승리를 위한 게임 기능 : 다크맵 모드, 액션 모드


게임과 관련된 기능중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다크맵 모드 =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입니다. 게임 화면에서 너무 어둡거나 밝은 부분의 명암비를 조정하여 보이지 않은 적이나 무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에요.


블랙 스태블라이저는 40 레벨이 기본 설정이지만 배틀그라운드에서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운 공간이 40 설정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적이라도 숨어 있자면?


이런 경우에 블랙 스태블라이저 수치를 높이면 암부가 밝게 보여 어두운 곳에 숨어 있는 적을 먼저 발견하여 반격할 수 있습니다.  50 ~ 60 레벨이 가장 좋지만 게임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설정 수치를 찾아내어 융통성 있게 사용하면 게임이 더 재밌어 집니다.








게임을 하면서 화면의 찢김 현상(티어링)을 잡아주는 AMD 프리싱크 기능을 지원하여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에도 끊김 없는  화면을 보며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능은 라데온 RX 베가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OSD 메뉴를 통해 편하게 켜고 끌 수 있게 단축키이 적용되어 있네요.








OD시 2ms의 빠른 응답속도

게임 플레이, 영화 감상시 빠른 화면 전환이나 전투, 액션 신에서 잔상이 보이는 것은 대부분은 응답속도가 느리기 때문인데요. OD 기준 최대 2ms로 높여 중앙은 물론 코너에 나타나는 움직까지 잔상없이 빠르고 선명하게 출력하여 고화질의 매끄런운 화면을 구현합니다. 





 매우 빠르게


 매우빠르게


 보통


LG 32UK550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응답속도 3가지 옵션을 차례대로 적용하여 태스트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잔상이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초근접해서 촬영하여 만든 GIF를 통해서 잔상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결하게 구성된 OSD 인터페이스

OSD 메뉴는 정중앙에 팝업되지 않고  우측 사이드로 넓게 펼쳐지는 형태로 제공합니다. 일반 모니터와 다른 모습이라 처음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는데 사용해다보니 이 방식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LG TV나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익숙한 인터페이스일 겁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메인메뉴가 하단에 팝업됩니다. 여기에는 전원 끄기, 입력, 설정, 게임, 나가기 등 5가지 메뉴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음량 조절, 입력, 게임관련 기능들을 단축키로 쉽게 조작하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편한 핫키들


모니터를 처음 켜면 나오는 단축키 사용법.

좌우로 밀면 볼륨 조절이 가능하고 짧게 누르면 음량을 간단하게 증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켜진 상태에서 중앙으로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5W 내장 스피커 볼륨 조절도 간편!!


내장된 5W 스피커의 볼륨은 단축키를 통해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 버튼을 좌우로 밀면 볼륨 조절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음량 조절 화면이 팝업된 상태에서 앞쪽으로 당기면 음소거가 되고 음소거 된 상태에서 다시 앞쪽으로 잡아 당기면 음소거 기능이 해제됩니다.


음소거 기능은 모니터를 켰다가 다시 켜면 해제되니 참고하세요.






간편설정


OSD 메뉴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클릭하면 간편설정, 입력, 영상, 일반 설정 4가지 큰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간편설정에는 밝기, 명암, 음량, 색온드를 사용자 의미로 제어할 수 있어요.








외부입력, 화면비율 설정 

두번째 입력 메뉴에는 외부입력 목록, 화면 비율 2가지 서브 메뉴가 존재합니다.

외부입력 목록은 외부에서 입력 받는 포트 HDMI1, HDMI2, DisplayPort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화면비율을 전체화면, 자동화면비, 1:1로 맞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DP 외부입력, 전체화면으로 설정하여 화면이 꽉 차게 보고 있어요.








다양한 영상모드 : 콘텐츠에 척적화 가능


영상에서는 영상 모드, 화면조정, 게임조정, 색상조정과 같은 화면 구성과 관련된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밝기, 명암, 선명도, 색상을 고려하여 각 용도에 맞는 최적의 화면으로 프리셋팅하여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먼저 영상모드에는 사용자 설정, EBU, REC709, SMPTE-C, 읽기모드, 사진, 영화, HDR 효과, 암실모드1, 암실모드2, 색약자 색보정 모드, FPS1 게임, FPS2 게임, RTS 게임, 사용자 설정(게임) 등 14가지 서브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시 최적의 밝기로 화명을 조절하는 암실모드, 빨간색과 녹색을 구별할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한 색약자 색보정 모드까지 약자를 배려한 화면모드 제공을 볼 수 있습니다.


TV PAL 색상 모드 EBU, HDTV 색상모드 REC709, NTSC 색상모드 SMPTE-C 등 방송용 표준 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방송 콘텐츠를 많이 보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모니터에요. 








화면조정, 게임조정 메뉴 


화면 조정에는 밝기, 명암, 선명도 설정 메뉴와 HDMI 포트 연결시 활성화되는 SUPER RESOLUTION+, 블렉 레벨, HDMI 울트라 Deep Color, DFC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 조정에는 이미 살펴봤던 응답시간, FreeSync, Black Stabilizer 기능을 메뉴 속의 메뉴로 배치하고 있네요. 







색상 조정 메뉴 : 감마, 색온도, 색상-채도 커스텀마이징

색상 조정은 감마, 색온도, 6가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 등 주로 화면 색상을 조정하는 메뉴들이 모여 있네요. 빨강, 초록, 파랑, 청록, 자홍, 노랑 6가지 색조와 채도 설정 및 저장하여 콘텐츠의 종류별로 적용하여 최적의 색감으로 표현해 줍니다.











편의성 높은 다양한 기능 제공

마지막으로 일반 설정에는 모니터의 잡다한 기능을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OSD 인터페이스 언어,

SMART ENERGY SAVING, 전원 표시등 On/Off, 자동 꺼짐 설정, DisplayPort 1.2 On/Off, 시작음 켜고 끄기, 화면설정 잠금, OSD 크기, 정보, 초기화 등 주로 편의 기능들이 많네요.


자동 꺼짐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으로 4시간, 6시간, 8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답니다. 시작음은 모니터에 전원을 인가하면 띠딩~~ 하는 소리와 모니터가 켜졌다는 것을 청각적으로 알려줘 사용자의 상호 반응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OSD 메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야 작게, 크게 사이즈 조절을 해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속의 메뉴는 OSD 메뉴를 크게 조절한 것으로 32인치 모니터에서 작게해서 보면 거의 보이지 않아 크게 해놓고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HDMI 케이블을 연결하면 활성화되는 메뉴들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DP 포트가 연결된 상태에서 HDMI 케이블을 꽂으면 모니터가 인지하여 전환할 것인지를 물어옵니다.


<예>를 눌러 들어가면 HDMI1으로 자동 설정됩니다.








화질, 선명도를 개선하는 화면조정 메뉴

DP 연결시 비활성화되었던 SUPER RESOLUTION+, 블렉 레벨, HDMI 울트라 Deep Color, DFC 항목들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저해상도 화면의 선명도를 높여주는 SUPER RESOLUTION+는 선명도가 떨어지는 영화,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화면의 어두움 정도를 설정하는 블렉 레벨, 울트라 HD Deep Color 지원 장치에 연결하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HDMI 울트라 Deep Color, 화면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DFC 기능은 HDMI 출력시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PC, 콘솔, 4K 플레이어를 HDMI 포트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해상도의 선명도를 높여주는 슈퍼 레졸루션+ 


저해상도 화면의 선명도를 높이는 SUPER RESOLUTION+ 기능은 영화, 게임을 볼때 유용합니다. 

샘플 사진을 보시면 왼쪽부터 낮음, 보통, 높음으로 설정한 것으로 확실히 선명도가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