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리뷰할 제품은 오리엔트전자 에이콘(AKON) AK-8T 이어폰입니다.

 

AK-8T 모델은 2년 전 6mm 듀얼 드라이버로 출시했던 AK-7 후속 모델인데요.

 

제품의 특징은 8mm 듀얼 드라이브로 고음과 중저음을 분리한 섬세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으로 드라이브 유닛만큼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뷰~ Start!!


 


 

        언박싱           

 



 


 

        패키지     

 




에이콘  AK-8T 이어폰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전면에 제품 이미지와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가 인쇄되어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 상단에는 8mm 듀얼 유닛을 강조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고요. 하단에 터보 사운드라는

크게 글씨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참조)



패키지 뒷면에는 이어폰 헤드의 내부 구조에 대한 설명




제품 구성품과  스펙 정보가 인쇄되어있는데요.


- 드라이브 유닛 : 8mm X 2개


- 응답 주파수 : 10~23,000Hz


- 음압 감도 : 99 ± 3dB


- 임피던스 : 16 Ω


- 케이블 길이 : 1.2m


스펙으로 보기엔 괜찮은 값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에이콘(AKON)의 고객지원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가 표기되어있습니다.

특히 바코드에는 제품의 컬러가 명시되어있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제품은 Red 컬러 제품입니다.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인쇄가 되어있고요.




언박스 동영상으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투명 비닐로 실링 처리 그리고 봉인실로 2중 처리가 

재포장이나 반품 제품 재판매가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이어폰 본체, 품질보증서, 파우치, 여분의 실리콘 팁, 폼 팁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실리콘 팁은 본체에 꼽혀있는 거 까지 총 3개 사이즈가 제공되고 있고




추가로 들어있는 폼팁의 경우 오래 눌려서 있어서 그런지 팽팽하게 복원이 안되네요.


 



 

        제품 살펴보기     

 




에이콘 (AKON) AK-8T의 모습입니다.



스모그 투명 하우징은 45도 각도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 형태로 제작되어고

상단에는 R, L 표기가 되어있어 왼쪽과 오른쪽 구분이 쉽고 투명 하우징으로

8mm 드라이브 유닛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명 하우징 끝 부분의 더스트 필터와 플렛 케이블이 연결되는 Red 컬러의 알루미늄 하우징의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하우징에 보이는 구멍은 스피커 후면에 덕트? 헤드폰의 에어벤트? 

역할을 하는 구멍이 있는데요.


이어폰 내부의 소리의 난반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풍성하고 깨끗한 중저음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오른쪽에 달려있는 리모트 컨트롤러는 3 버튼 구조로 되어있으면 후면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플렛 케이블에 투명 PVC로 코팅된 조금 독특한 구조로 잘 꼬이지 않고 인장강도에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3.5mm 스테레오 단자는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4극단자로 되어있습니다.



 

 

        청음 테스트    

 


- 클래식 감상



일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Steelseries GAMEDAC입니다.


국내에는 헤드셋과 DAC 패키지로 판매하고 DAC는 별도 판매를 하지 않은데 이차 저차 해서

GAMEDAC 구입하는 미친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긴 건 GAMEDAC 단독 패키지에만 3.5mm 헤드폰/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 케이블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정품 헤드셋+DAC 패키지를 구입하신 분들은 저렇게 사용이 안되더라는......

암튼 3.5mm 스테레오 연결 케이블을 이용하여 AKON AK-8T를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일전에 DVDprime에 하이엔드 오디오 녹음 일을 하시는 걸로 아는 오디오가이님께서

공유 (직접 녹음하신 24BIT 96KHz Wav 파일 공개) 해 주셨는데요.


사실 이거 들어보겠다고 Steelseries GAMEDAC 구입하게 된 거였습니다. ㅋㅋ

 

공유해주신 음원은 이상근 국제음악제에서의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전악장 24Bit 96Khz WAV 음원입니다.


 

똑같은 음원은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조회가 가능한 링크입니다.


 

GAMEDAC 기본 설정은  24BIT 96KHz로 설정하여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제가 소머즈 귀는 아니지만 연주 중간중간 소리 및 섬세한 악기 소리가 잘 표현되었습니다.

 


- 게임 플레이




평소에 짬짬이 즐겨하는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CS : GO)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전면 무료화가 되면서 베틀로얄 모드인 "데인저 존" 모드가 생겼더라고요.


처음으로 새로운 모드로 게임을 해보았는데 베틀 그라운드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엄청 애먹었습니다.



GAMEDAC에 연결된 상태로 게임을 하였는데 사방에 사운드 구분이 너무 잘돼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반 게임모드에서는 사운드 플레이를 하긴 하지만 섬멸전을 주로 하다 보니 귀보다 눈이

더 빨라서 ... 귀에 집중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베틀로얄 모드에서는  사방에서 들리는 발소리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인이어 타입이기에 볼륨을 너무 크게 하여 장시간 게임을 하지 마세요.


테스트한다고 볼륨을 크게 하고 게임을 2판 했는데 귀가 먹먹하네요.


 

 

- 아이패드로 음악감상

 

아이폰 X에 사용하는 3.5mm 연결 케이블이 없어져서 한참 찾다가 구형인 아이패드 4의

3.5mm 단자에 연결하여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음악은 비트가 중심이 되는 음악과 아닌 음악으로 나누어 들어보았는데요.


비트가 있는 daft Punk의 음악, 베이스과 고음이 조화를 이루는  jennifer Warnes의

'Somewhere, Somebody', 시원하게 쭉쭉 뻗어 나가는 임형주의 You Raise Me Up 등의 음악을

들어 보았을 때 베이스가 뭉개지거나 웅웅 거림 없이 모든 영역대가 의외로 깨끗하게 들려서

놀랐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오리엔트전자 에이콘(AKON) AK-8T 이어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 헤드셋, 이어폰류는 스펙보다 청음이다!! "라는 제 기준에 부합하는 오리엔트전자

에이콘(AKON) AK-8T 이어폰은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제품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3극 Y스플리트 케이블이 없다는 점인데요.

--> 요거 좀 꼭 넣어주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야 할 부분은 가성비입니다.

웹서핑으로 검색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비슷한 디자인, 비슷한 가격대 제품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대부분 6mm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고 스펙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기 힘듭니다.


가성비가 있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8mm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 치고는 가성비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 다양한 게이밍 브랜드에서 이어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한 가격하잖아요. 필요 이상으로 비싼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이어폰보다 확실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오리엔트전자 에이콘(AKON) AK-8T 이어폰을 사용해보시라 권하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도 신박한 제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 "



원문출처 : http://www.idsam209.com/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