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PC케이스 제품들을 많이 테스트하다보면 새로운 제조사의 제품에 호기심을 많이 보입니다.

유명 제조사의 제품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오늘 테스트를 진행할 제품은 필자에게는 생소한 '다크플래쉬' 라는 제조사 입니다.

국내에 보편적인 제조사들에게서 볼수 없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Test

1. 제품 박스






' 다크플래쉬 DLM22 의 제품을 박스를 얼핏보면 일반적인 PC케이스 제조사의 제품 박스들과 별차이가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차이가 납니다.

각면에 다른 내용이 프린팅되어 있고 케이스의 일체형 섀시와 같은 이미지로 옆면에서 위로해서 다시 옆면으로는 검은색을 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보게되면 박스에도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2. 전면




전면부는 심플 그 자체 입니다.

검정색으로 전면 전체에 아무것도 없는 디자인으로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 줍니다.

여기에 하단에 아주 작은 다크플래쉬 로고만을 각인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면부의 재질감은 매끈하면서 살짝 매트한 재질감을 줍니다.


3. 상단




상단에는 전면의 프레임이 그대로 이어진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쿨링을 위한 통풍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 가까운 곳에 전면 인터페이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원.리셋,LED버튼,USB3.0/USB2.0 x2 . 마이크. 헤드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점은 LED 버튼이 있어서 내부에 장착되는 LED를 수동으로 색상 조정이 가능합니다.


4. 양 측면




전면 기준 좌측패널은 전체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튜닝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쪽 패널은 통풍구가 있고 마감처리가 깔끔합니다.


5. 후면



'다크플래쉬 DLM22' 은 미니타워 케이스이기에 후면의 PCI 슬롯 갯수가 미들타워에 비해서 적습니다.

PCI 슬롯의 갯수는 4개 입니다.

하단 파워장착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6. 바닥면







바닥면을 보게 되면 하단 통풍구와 먼지필터가 있고 나사가 2개 보입니다.

이 2개의 나사는 저장장치 가이드를 탈부착할때 사용 합니다.

바닥면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받침대 입니다.

여느 받침대와는 차별화된 받침대로 양 쪽의 받침대를 이어놓고 이어놓는 부분부터 받침부분이 전부 바닥을 받치기 때문에 상당한 고정력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분의 안쪽은 공간이 비어서 통풍에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7. 경첩을 이용한 오픈도어






전면 기준 좌측패널이 전체 강화유리인 점은 앞에서 살펴보았는데 거기에 더해서 '다크플래쉬 DLM22' 의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도어형인데 경첩을 활용한 형태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경첩부분이 있어서 문을 열고 닫듯이 간편하게 강화유리 패널을 열고 닫을수 있습니다.

손잡이 역할을 하는 천부분을 위로 당기는 손쉽게 열고닫는게 가능합니다.


8. 메인보드 장착부



메인보드 장착부를 보게 되면 M-ATX / Mini-ITX 사이즈가 장착이 가능하고 선 정리홀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니타워 사이즈 임에도 확장성이 좋은 배치를 해서 CPU 쿨러 최대 160mm 높이까지 가능하고 그래픽카드는 최대 350mm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9. 저장장치 베이








저장장치의 확장성도 좋아서 내부 패널에 패널 방향으로 2개의 SSD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워 커버 내에 가이드를 이용해서 HDD 2개 or SSD1 + HDD1 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파워 커버 내의 가이드는 바닥면의 나사 2개를 풀고 바깥쪽으로 가이드를 당기면 빠지고 저장장치를 조립후에 다시 반대방향으로 밀어 넣고 나사를 조이면 됩니다.


10. 파워커버


파워커버부는 파워의 독립적인 냉각을 시켜주어 내부의 열과 분리됩니다.

그리고 파워커버부 내부에 있는 저장장치의 열도 효율적으로 냉각시켜 줍니다.


11. 쿨링



'다크플래쉬 DLM22' 은 최대 5개의 쿨링 팬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면과 하단에서 흡기를 하고 상단과 후면으로 배기를 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후면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120mm or 140mm 2개 / 전면 2개 더 장착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추가로 2개를 더 받아서 전면부에 장착을 했습니다.

전면부에 장착시 전면 가이드의 나사 2개를 측면에서 풀고 수직 방향으로 들어올리면 가이드가 빠집니다.

조립 후 반대순서로 다시 장착을 하면 됩니다.

또한 공랭이 아닌 수냉 시스템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120/24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고 후면에 120mm 라디에이터가 장착이 가능합니다. 


12. 팬 튜닝 효과


'다크플래쉬 DLM22' 에는 다크플래쉬 오로라 스펙트러 RGB 120F 가 기본 1개 후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2개를 더 추가해서 3개를 장착을 했습니다.

밝기도 상당하고 강화유리를 통해서 은은하게도 보입니다.

상단 LED 버튼으로 모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RGB action mode

SINGLE Color mode

LED OFF mode 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120mm 의 팬이 빛을 발하니 상당히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13. 그 외 부가적인 부분




'다크플래쉬 DLM22' 의 전면기준 좌측패널이 아닌 우측패널도 탈부착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맞물리는 부분을 이미 크게 만들어서 굳이 끼워 맞추지 않고 바로 고정이 되도록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설명서가 아주 면적이 넓습니다.

그 이유는 굉장히 상세히 조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크플래쉬 DLM22' 은 조립 방법이 일반적인 PC케이스와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으니 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하나 더 느낄수 있는 부분은 부속품에 들어있는 유리닦는 천 입니다.

강화유리에 지문이 남거나 하면 상당히 보기 싫은데 전용천을 넣어주어서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다크플래쉬 DLM22' 은 필자에게 생소한 제조사이지만 이번 제품을 접하면서 모든면에서 만족하는 제조사로 필자의 리스트에 등극했습니다.

사소한 부분에서의 사용자 배려와 나사 하나에도 작은 불량이 없고 강판의 작은 휨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경첩을 이용한 독특한 오픈도어 방식은 정말 편리했습니다.

미니타워 케이스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블루캡 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