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으고 있는 게임기가 워낙 많아지다보니까, 각각에서 사용하는 게임패드만 해도 굉장히 많아서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정리하고 보관하는 것조차도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PC와 스위치, 안드로이드 등의 환경에서 하나의 게임패드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보니 대부분 유선 게임패드들이 검색에서 튀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유선게임패드는 아무래도 거리에서 오는 불편함과 보관할 때의 지저분함 등을 고려했을 때,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샥스(SHAKS) S1+ 게임패드는 USB동글을 이용한 무선게임패드이면서도 블루투스까지 자체 지원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사용도 가능할 뿐 아니라 제가 원하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사용법의 숙지는 필수사항입니다.

​* 전원
- 전원켜기 : 샥스 버튼 1초간 누름
- 전원끄기 : 샥스 버튼 3초간 누름

* 연결모드 설정(변경)
- USB 동글을 이용한 연결(PC/안드로이드/스위치 등) : 샥스 버튼 + LB 버튼 동시에 누름
- 블루투스 연결 : 샥스 버튼 + X 버튼 동시에 누름
- ShootingPlus V3 앱 연결(안드로이드) : 샥스 버튼 + A 버튼 동시에 누름
- 유선 연결 : RB누르고 있는 상태로 케이블 연결

위의 대부분의 연결모드 변경은 전원과는 상관없이 진행가능지만, 유선연결을 할 때는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PC게임패드로 활용(2.4GHz 동글/유선/블루투스)


요즘 굉장히 핫한 게임인 베어너클4를 하기 위해서 PC를 켜봤습니다. 옛날 어릴 때 메가드라이브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의 최신게임이지만, 사실 이런 게임은 키보드로 하면 재미가 없죠. 바로 연결해봤습니다.

PC게임 베어너클4를 기준으로는 세가지 방법으로 사용해본 결과, 접속하는 방법만 다를 뿐 모두 똑같이 따로 키맵핑이 따로 필요없었다는 점, 바로 연결이 되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자가 편하다고 생각되는 방법, 환경이 허락하는 방법으로 어떻게 사용하던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
단, 블루투스의 연결은 몇몇의 게임에서 맵핑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니, 윈도우OS에서는 가능하면 USB동글을 이용한 연결을 추천합니다.



닌텐도 스위치게임패드로 활용(USB동글)

닌텐도 스위치에는 USB동글로 연결을 하면, USB프로콘으로 연결한 것으로 인식이 됩니다. 연결만 하고 나면 무선 연결이기 때문에 정품 프로콘과 큰 차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죠. ​

단, 딱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키 배열을 들 수 있습니다. X버튼과 Y버튼, A버튼과 B버튼의 위치가 XBOX 기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면 아주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역시나 바로 진동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연결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에서의 샥스 S1+를 사용하는 모습인데요, 프로콘이 없기 때문에 저는 보통 조이콘으로 게임을 했었는데, 그립감이 좋고 인풋렉도 전혀 없기 때문에 확실히 게임하기에 더 수월했습니다.

저처럼 프로콘의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프로콘의 절반 가격밖에 되지 않지만 프로콘처럼 즐길 수 있는 무선게임패드 샥스를 눈여겨보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드로이드게임패드로 활용(USB동글/블루투스)


저는 갤럭시S20 울트라에 아스팔트9를 켰고, 멀티허브를 이용하여 모니터와 연결, 샥스 S1+의 USB동글을 연결하였습니다. 게임패드를 바로 인식하는 게임의 경우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콘솔게임이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큰 화면에 즐기는 데다가 게임패드로 하니까 스마트폰을 들고 할때보다 훨씬 재밌게 느껴지는건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 확인해보니 보통 대형 회사(마이크로 소프트, 게임로프트 등)에서 만든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더 알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샥스를 친구추가하고 챗봇을 통해 지원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게임목록에 없다고 샥스 무선게임패드로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핑앱, Shooting Plus V3 앱을 다운받아 연결하면 일반 게임도 맵핑을 통해 게임패드로의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저의 경우 자주 하는 브롤스타즈를 맵핑해봤는데요, 일반적으로 "새로운" 버튼을 누른 후에 맵핑하고자 하는 게임패드의 버튼(혹은 아날로그/방향키)를 누르거나 움직이면 맵핑할 대상이 표시되고 그 대상을 드래그해서 게임 화면상의 위치에 놓으면 작동하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왠만한 게임들은 모두 조이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브롤스타즈의 경우 이동뿐 아니라 총을 발사할때의 방향, 필살기를 쓸 때의 방향까지 모두 이용해야하는 부분까지 신경써야하기 때문에 매핑앱을 사용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네요.


사용 후기

여러 환경에서 무선게임패드 샥스 S1+를 사용해봤는데요, 빠른 반응과 훌륭한 조작감과 진동 지원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평소 PC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스위치도 활발하게 사용하지만 무선게임패드 구입을 망설였던 분들께는 세가지 환경에서 완벽하게 동작할 뿐 아니라 사용방법도 너무 쉬운 샥스 S1+를 추천드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haks/products/4925467381

게임패드를 딱 하나만 사야된다고 한다면 저는 샥스 무선게임패드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