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정말 너무 갖고 싶었던 키보드를 최근에 구매 하게 됐습니다. Topre 社의 Realforce 제품입니다.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정식 발매 제품은 괜찮은 색상이 품절이고 키 압력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아마존에서 아주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9월 25일에 결제를 했고 중간에 추석 연휴로 인해 배송이 지연이 되는 바람에 10월 8일에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들 뜬 마음으로 박스 개봉을 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키보드, 흡음재, 소량의 여분 키 캡, 키 캡 리무버가 있었습니다. 키 캡 리무버도 집에 굴러다니는 게 3개 정도 있고 키보드 외에 동봉 돼 있는 것들은 안 쓸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색상,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국내에서 정식 발매로 판매하는 제품들은 검은색과 남색이 섞인 제품을 팔기 때문에 색상에 대해 너무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흰색 계열은 30g과 55g, 차등밖에 없었기에 선택지가 없었죠. 이번에 구매한 게 너무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텐키리스 키보드 사용 할 때 썼었던 제닉스 원목 팜 레스트를 놓고 썼는데 기존 커세어 팜 레스트에 익숙해진 부분인지 너무 손목이 아팠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세어 팜 레스트 떼서 썼는데 아주 딱 알맞아서 당분간은 이렇게 쓸 듯 싶습니다.

 제품 : Topre Realforce R2 PFU Limited Edition 45g
 금액 : 36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