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매자였구요.

번개장터에서 구글 정보이용료 대리결제 16만원 사기친놈 잡았습니다. 

방금 형사님한테 전화왔구요. 아직 합의나 처벌이 된게아니라서 실명이나 거래내용 스샷은 올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사기는 8월 1일 자정에 당했는데 제가 참을성이 부족해서 연락두절된지 1시간만에 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이틀뒤 조서 쓰라고 연락와서 경찰서 방문해서 조서작성했구요. 

그리고 약 3일이 지난 오늘 경찰관님이 범인이 특정되었다고 조만간 제게 연락을 할거라고 전화주셨습니다.

사기당한 시점으로부터 고작 만 6일만에 범인이 잡혀버렸네요. 자기도 이렇게 빨리 잡힐줄 몰랐겠죠? ㅋㅋ


제가 계정거래도 여러번해보고 대리결제는 수없이 해봤는데 이렇게 완벽히 속아보긴 처음이어서 어이가없네요.

더치트나 경찰청에서 계좌하고 전화번호 조회 다 해봤구요.

핸폰 번호와 이름은 물론 주민등록증 사본에 집주소까지 오픈하고 거래했습니다.

그리고 계좌주인과 게시글 올린사람 핸드폰주인이 동일하다는것도 확인하였구요.

분명 이 녀석은 사기초짜이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일것 같네요ㅋㅋ


당연히 합의는 없고 돈은 민사걸면 본전은 충분히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의나 소송에서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 경험해보신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조만간 처벌이 확정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다들 안전거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