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작업장 (매크로방식의 자동사냥) 이다.



사실 린m은 그 태생이 모바일게임이다보니

하드웨어를 많이준비하던가 (공기계) 아니면 가상의 앱플레이어를 여럿 구동시킬수있는

서버형컴퓨터로 작업장이 운영된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꽤 비효율적이야.

코어랑 쓰레드를 잔뜩 준비해서 가상머신을 돌려서 전기 쭉쭉빨아먹으면서 작업장을 돌린다.

보통 서버형으로 돌리면 15계정까지는 쾌적하게, 20계정까지도 돌린다.

물론 프로그램이야 대중적인  frep짜서 쓰면 플값은 안든다 쳐도

지금같이 템값이 싸진상황에선 사실 큰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다. 기능적인면도 어느정도 제한적이고.

때문에 피시기반의 리니지가 새롭게 출시한다면? 아마도 많이들 이쪽시장으로 넘어올껄?





잠깐 다른얘기를 하자면 아데나에 관한 얘긴데,

사실 린m에서 지금에와서야 아덴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덴은 꽤 풍부하게 나온다.

카드까고 진주사고 주문서상자 다사고 하기엔 물론 부족하지만..

약값이 없다 << 라는 생각 솔직히 거의 해본적없잖아?

왜냐면 실질적 재화는 다이아이기 때문이야.

즉 다이아가 없어도 아덴은 있으니 물약 챙겨서 일단 게밭이라도 보내서 싸울아비장검이라도 한두개 주워먹을 확률(!) 이 생긴다는거야.

다시 반복하면 과금을 하지않아도 사냥은 일단은(!) 할수있다라는 말이지.




피시리니지의 가장 힘든점은 바로 이부분이야.

다이아 < 라는게 없이 모든 거래의 매개채가 아데나로 통합되어 있다.

물약을 사들고 사냥을 하러 나갈려고해도 아데나가 필요하고, 9나발검을 살때도 아데나가 필요하다. (사실 현금이 필요한건 비밀)

초보존부터 기본적인 사냥터에 한층 진화된 매크로가 줄줄이 사탕으로 밀려들어올꺼다 아마.

처음에야 뭐 늘 있는일이겠거니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렙존은 작업장에 먹히지 고렙존은 라인들에게 통제당하지

어설프게 득템이라도 해보려고 물약 잔뜩사서 여기저기 몇번 싸돌아다니다보면 먹은것도없이 물약은 줄줄새지

그럼 나중엔 물약사먹을 아덴이 모자란다.

데이, 젤 모아서 장비에 한장바르기도 벅찬상황에 사냥을 하긴 해야되는데

매달 패키지도 고민하면서 살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에게

물약값이 없어서 현질을 해야하는상황이 오면 진짜 사람 짜증난다 ㅋㅋㅋ




피니지가 서서히 무너졌던건 다른게 아니라 매크로 작업장때문이었다.

잊지마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