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여러 글들을 올리시면서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첫째. 이게임은 핸드폰 게임이 아닙니다. 
      모바일 수준에 PC게임입니다.

일단 하드웨어 적으로 이 리니지2m은 핸드폰으로 게임하기 정말 힘듭니다.
화면 깨짐현상/발열현상 등으로 실제 노트9으로 해본결과 원할한 작동이 불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퍼플을 이용하여 컴퓨터에서 실행해보니 그래픽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통상적으로 핸드폰 게임을 PC에서 실행하면 해상도 문제로 번짐등이 발생하는데
이 게임은 그와 정반대였습니다.

이 얘기인 즉슨 PC터게임에 포커스가 마추어진 모바일게임입니다.
다시말해 핸드폰게임을 컴퓨터로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PC게임을 핸드폰으로도 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게임수준은 모바일게임 수준입니다.
PC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PC로 게임을 할거면 궂이 왜 이런 수준에 게임을 해야할지 모르겠내요.



둘째. 모든 시스템이 리니지m과 99.9% 똑같습니다. 
      그냥 리니지m 3D버젼입니다.

변신(클레스)시스템/ 인형(아가시온)/컬랙션시스템과 이름만 조금씩 다를 뿐 똑같습니다.
아인시스템/각종소모품(전강,진주,인챈트 등)/희귀 제작비법서 드랍하는 것도 다 똑같습니다.
※ 심지어 사료 주는 시간도 동일합니다.

상점 과금시스템 또한 흡사가 아니라 완벽히 동일합니다.
※ 33,000원에 다이야 1,200개 구매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더 당황스러운건 린M이야 변신 시스템이 근접격수/원거리/마법 세가지로 구분되지만
린2M은 같은 근접격수라해도 본인 클래스에 변신이 나와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즉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다엘]을 키우고자 하는데 [커츠]카드가 나오면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블루디카]카드가 나올때까지 과금을 해야합니다.  그에 비하면 리니지M은 착한겁니다.

   더 슬프게 해드릴께요..리니지2m은 직업군이 100가지가 넘습니다.



셋째. 그 옛날 리니지2에 향수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냥 껍데기만 리니지2 케릭터에 지역명 배경음악 딱 이것만 리니지2입니다.
파티 중심에 아기자기한 플레이방식과 세심한 콘트롤에 매료되어 즐기던 그때 그 게임이 아닙니다.

그 옛날 오만에 탑 봉층에 줄서 앉아 전화번호 적어놓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설레게 했던 그 게임...
혹시나 격수에게 어그로 뺏길까 세심하게 콘트롤하며 헤이트 딜레이 확인하던 그 게임...
한방이라도 더 크리티컬 터트리기 위해 몬스터 꽁무니 찾는 세심함이 살아있는 그 게임...

그런 게임 아닙니다. 




마치며..

리니지M 성공한 이유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요. 바로 "향수"입니다.

어렸고 어려웠고 꿈많았던 그 시절...그 때 함께 했던 그 추억의 향수
그 추억과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기에..

이제는 어느덧 사회에 자리잡은 그때 그 어렸고..어려웠던..꿈많았던 청년들이 지갑을 열었던 것이지요.
이게 바로 리니지M에 성공 요인입니다...

그러나 리니지2M은 그 향수를 불러 일으키려함 보다는
리니지M의 성공적인 과금요소에 포커스가 마추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합다.

온통 과금요소로 둘러 쌓인 또다른 리니지M일 뿐입니다.


"음악은 귀로 듣는게 아닙니다...가슴으로 듣는 거지요...
그때 그시절, 그 추억이 리듬과 선율이 함께 가슴속에 녹아 있기 때문입다.."

그래서 수 백번 수천번을 들어도...또 듣고 싶고...세월이 흘러도 유치하지 않음입니다.

리니지도 리니지2도
그때 그 향수를 또 다시 느끼고 싶은 
오래된 청년들에 추억이..

분명 가슴속에서 꿈틀데고 있을 지 모릅니다.






                                                                                               린드비오르09ㅣ제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