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퓰쏘
2014-03-04 04:54
조회: 61,581
추천: 148
LOL 정글러 입문서 by 코퓰쏘// 정글링 가이드 //
1. 정글러의 구분과 역할 아주 대표적으로 정글러는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다들 알다시피 육식정글러와 초식정글러로 나뉜다. 이들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가볍게 살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정글러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육식정글러 육식정글러로써 대표되는 몇몇이들만 꼽아보았다. 이들의 장점은, 초반 강력한 스킬딜링 과다재다능한 유틸성 을 꼽을수 있겠다. 극초반 가장빠른 레벨링을 자랑하고 모든맵에 영향력을 고루 미칠 수 있는 정글러 포지션의 특성상 초반부터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육식정글러의 게임초반 행방에따라 게임의 흐름이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초식정글러 초식정글러들의 대표주자인 아무무 피들스틱 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잘보이지않는 마오카이까지. 육식정글러들에 비하면 초반에 한없이 약하디 약한 이들은 이름그대로 초식동물마냥 육식정글러가 적에게 있다면 게임초반 내내 몸을 사려가며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식정글러를 플레이하는 이들은 많은데 어째서 강력한 육식정글러를 포기하면서까지 약한 이들을 플레이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육식정글러에 비해 압도적인 한타존재감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히 한타를 지배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 여담이지만, 육식정글러인 리신이 가장 무서워하는게 게임시작 30분 이상이 흐르고 한타만 바라보며 포기하지않는 0/2/0 아무무 라는 설이 있다. - 위에 쓴 것처럼, 정글을 처음하거나 익숙치 않은 유저들이 이글을 보게된다면 자신의 스타일이 초반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하는 육식정글러 스타일인지, 다소 소극적이더라도 한타의 중심이 되고싶은 초식정글러 스타일인지 가늠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챔피언을 선택하기 바란다. 2. 정글 캠프 롤을 즐기는 유저라면 다들 아는 정글몬스터.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찝찝하니 가볍게 알아보고 넘어가자. 일반 정글 몬스터 1. 레이스 레이스 라고 불리우는 4마리의 유령들.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정글몬스터이며 뒤이어 설명하겠지만 초반 두마리의 버프몹을 잡고 작은 레이스 세마리를 잡으면 3레벨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2. 늑대 레이스 다음으로 잡기 쉬운 정글몬스터이며 은근히 맞다보면 아프다. 3. 골렘 소위 작은골렘(작골) 이라고 불리우는 정글 몬스터. 마법 방어력이 마이너스이며 다소 단단하고 강력한 데미지를 보유하고있다. 골렘형제중 큰쪽은 버프몹과 같은 60의 데미지를 보유하고있다. 4. 와이트 혼자 맵 구석에서 리젠되는 많이 강력한 정글 몬스터. 초반에 잡기에는 체력 소모가 많기에 추천하지않는다. 극초반 버프몹 데미지가 60인것에 비해 이놈은 무려 75나 되는 데미지를 자랑하는 이상한 정글몹. 버프 정글 몬스터 1. 블루골렘 뚱뚱한 모양새의 덩치큰 골렘. 옆에 작은 찌꺼기들을 두마리 데리고다니며 잡을시에 마나리젠과 쿨타임감소를 제공하는 블루 버프를 준다. 기본데미지 60 2. 레드 도마뱀 블루 골렘과 마찬가지로 찌꺼기들을 두마리 데리고다니며 잡을시에 슬로우와 소량의 도트데미지를 주는 레드버프를 제공한다. 에픽 정글 몬스터 1. 드래곤 홀로 물가에 동동 떠다니는 에픽 정글 몬스터 드래곤으로, 사냥할시에 팀원 전체에게 골드를 제공한다. 초중반 중요 오브젝트로써 이를 차지하기 위해 교전이 심심찮게 일어나는편. 2. 내셔남작 (바론) 중후반 최고 중요 오브젝트로써, 매우 강력하므로 혼자 잡는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사냥할시에 팀원전체에게 골드와 강력한 바론버프를 준다. 3. 정글링, 팁 여기선 초반 정글링에 알고있으면 도움되는 여러가지 팁을 알아보자. 많은 이들이 LOL에서 정글링을 하다가 겪는 가장 뼈아픈 상황은 누가뭐래도 두번째버프를 먹다가 카운터 정글링을 당하는 상황이다. 육식정글러를 사용한다 할지어도 언제어디서 적정글러가 카운터정글링을 올지 모르는게 현실. 이를 방지하기위해 첫 장신구는 와드장신구를 구입토록 하고 와드 설치장소를 알아보자. 1. 블루팀 초반 두번째버프 카운터정글링 방지법 사진 처럼, 첫번째 버프를 먹고나서 항상 저곳에 와드장신구로 와드를 설치하도록 하자. 하지만 초식정글러라면 와드를 박았다고 해도 방심을 하면 안될노릇 ! 스킬을 사용해 블루골렘쪽으로 벽을넘어 들어가기보단 (아무무 q라던지, 물론 아무무가 2렙때 q를찍는 경우는 별로없다) 침착하게 레드먹을때부터 포션을 빨기시작해서 풀피를 유지해가며 블루쪽으로 걸어들어간다. 혹여나 적정글러가 레드부터먹고 미리와있을 경우도 있기때문. 그다음 최대한 부쉬끝으로 블루골렘을 당겨서 사냥을 시도하며 항상 시선은 지도에 박힌 와드주변과 블루골렘 위쪽에 시선을 두고 언제든지 도망갈수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사냥을 시도합니다. 2. 퍼플팀 초반 두번째 버프 카운터정글링 방지법 퍼플팀이라면 블루골렘을 먹고나서 와드장신구로 사진처럼 부쉬 최상단에 우리 레드 찌꺼기가 보이게 와드를 설치한다. 바론과 레드사이에 있는 부쉬에 와드를 설치할 경우 사진 처럼 중간에 박아도 바론벽을 넘어 적정글러가 위로 붙어 들어올경우 안보일수 있고, 아래로 돌아 들어올경우에도 시야가 확보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와드설치를 부쉬 제일아래나, 제일 위로 할경우에도 둘중 한곳은 안보이기 마련. 처음 사진처럼 레드윗 부쉬에 와드를 박고 레드를 최대한 위쪽으로 당겨서 사냥하면 된다. 사진은 당기다가 만 사진인데, 실제로는 조금더 위쪽으로 당겨서 레드를 먹을수 있다. 와드를 부쉬에 레드찌꺼기가 보이게 박았으므로, 적정글러가 그쪽으로 온다면 빠진뒤에 적정글러가 우리 레드를 먹기 시작하면 우리팀 탑미드를 호출해서 싸먹으면되고, 아래쪽으로 돌아올경우에도 우리는 레드를 위쪽으로 당겨서 잡고있었기때문에 수월하게 위로 도망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적이 레드를 먹는지 안먹는지 와드로 보고 팀원을 호출해 위아래로 싸잡아먹으면 되겠다. 3. 빠른 3레벨 요즘은 거의 모르는사람이 없다 시피한 정보인데, 그래도 혹여나 모르시는 유저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적어본다. 육식정글러의 경우, 블루팀 기준으로 탑라이너에게 적레드에 와드장신구로 와드를 박아달라고 한다음 우리 레드-작은 레이스3마리-블루 순으로 빠르게 3레벨을 찍고 적 정글러가 탑삼거리로 갱킹을 시도한다면 한발 빠르게 삼거리에서 적정글러를 공격하는 방법도 있고, 적정글러가 레드를 늦게 먹는게 파악된다면 (와드로 밝힌 레드에 적정글러가 안나타날경우 ) 백이면 백 적정글러가 늑대나 레이스를 먹고 레드를 먹으려고 하는 것이므로 적레드로 카운터정글링을 가도 좋다. 렌즈 장신구의 경우, 초반 카정이 오지않을것같다는 확신이 있다면 구입해서 지속적으로 탑와드를 지워준다면 탑라이너에게 강한 압박감을 심어줄 수 있다. -highball님 의견 고마워요 '-' - 레이스의 경우, 새끼 유령이 데미지 12, 큰유령이 데미지 35 이므로 범위 스킬을 사용하는 정글 챔피언이나 고립을 활용하는 카직스라면 먼저 새끼 유령을 마무리 하는게 체력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본적으로 정글몬스터들은 마법방어력이 0이므로 (작은골렘형제 예외, 작골은 마방이-10.) 초반정글링에 마법관통력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는다. 골렘형제들의 경우, 큰쪽이 데미지 60 작은쪽이 30이므로 무빙을 하면서 작은쪽을 먼저 처리하는게 좋다. 모든 근접 정글 몬스터들이 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무빙하며 공격을 할경우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덜 받을 수 있으니 항상 무빙을 생활화 하는 걸로. 정글몬스터들은 잡을 수록 강해지며 각 정글캠프의 큰몬스터들은 잡으면 자신이 잃은 체력과 마나에 비례해 체력과 마나를 채워준다. 4. 라인 갱킹, 팁 모든 라인에 대한 갱킹루트를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보여 간단하게 추천 갱킹 루트와 팁을 써보도록 하겠다.
가장 기본적이고 개인적으로 자주쓰는 갱킹루트로는 사진 처럼 미드 옆 부쉬에 와드가 되어있을 경우 시도하는 갱킹루트로써 사진속 자르반 깃발처럼 바론쪽벽에 딱 붙어서 지나갈경우 부쉬속 와드에 노출이 되지 않는다. 미드 아래쪽부쉬도 마찬가지로 용쪽벽에 딱 붙어서 지나갈경우 노출이 되지않으며 이를 통해 블루팀,퍼플팀에 상관없이 뒤로 돌아서 가는 갱킹이 유효타로 먹히기 십상이다. 이를 사용해 블루팀은 탑으로, 퍼플팀은 봇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갱킹도 매우 좋음. 두번째 갱킹루트는 자르반이나 리신, 바이처럼 벽넘기가 수월한 챔프들이 사용하기 좋은 루트로 처음 소개한 갱킹루트 중간지점에 와드가 박혀있을 경우 벽을 넘어서 부쉬로 들어간뒤 스킬 쿨타임을 기다려 갱킹하는 방법이다. 사진으로 보면 지도와 귀환아이콘 사이쯤에 와드가 박혀있을경우 사용하기 좋은 갱킹루트겠죠. 이또한 블루팀과 퍼플팀에 상관없이 위아래로 벽을 넘어다니면서 갱킹하기 쉬운 루트이다. 이 갱킹 루트의경우 시즌3 와드설치 제한이 없던 시절 과도하게 박혀있는 와드를 요리조리 피해 갱킹가기 위해 필자가 즐겨 사용했던 루트로 분명 부쉬너머로 와드가 박혀있는데 그쪽 부쉬로 적정글러가 튀어나오면 미드라이너는 비명을 지르기 마련. 핑크와드가 적와드의 위치라면, 일반와드가 박힌 부쉬속으로 이동기를 이용해 들어간뒤 갱킹을 하는방법도 충분히 먹히는 좋은 갱킹 루트. 단, 확실하게 적와드의 위치가 사진의 핑크와드의 위치라는 것을 알고 있을때만 써야겠죠. 봇의 경우에는 드래곤앞에 와드가 박혀있을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대세인 엘리스나, 한물 갔지만 그래도 아직 강력한 올라프, 카직스같은 경우 처음 소개한 갱킹루트를 주로 사용해 뒤로 돌아가 갱킹을 시도하는게 좋으며, 자르반 리신 바이 처럼 벽을 수월하게 넘어다니는 정글러는 첫번째 두번째 둘다 창의적으로 사용해 갱킹을 다니면 되겠다. 여기서는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지만 매우 추천한다. 라인전 갱킹 시에, 좋은 루트를 정해서 찌르는것도 중요하지만 갱킹을 가려하는 적 라이너의 스펠유무 체크도 킬을 딸 수 있겠지만 플래쉬가 있는지없는지 모른다면 플래쉬까지 쓰기엔 부담이 되기때문이죠. 스스로 체크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라이너분들께 미리미리 스펠체크 칼같이좀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갱킹가기전에 물어본뒤에 갱킹루트를 정하는것 또한 노하우라면 노하우입니다. 모든분들이 스펠체크가 중요하다는건 인지하시면서 막상 행동으로 실천하시는분이 없길래 짧게 써봐요. 5. 정글러 고급 - 카운터정글링, 역갱킹, 심리전 아까는 카운터정글링 방지법을 배워보았다면 여기선 카운터 정글링을 하는 방법과 역갱킹, 그리고 그 둘을 하는데
필요한 심리전에대해 알아보자. 먼저 카운터정글링이란 , 적 정글캠프에 들어가서 적 정글러가 먹을 정글몬스터들을 빼먹는 플레이를 뜻하며 여기서 필자는 적정글러를 잡는것 또한 포함시켜 설명하겠다. 카운터 정글링을 정글러 고급에 포함시킨것은 그만큼 카운터정글링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기반으로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카운터 정글링이 무조건 하이리스크라면 이를 시도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따름, 하지만 우리에겐 '와드' 라는 하이리스크를 로우리스크로 내려주는 좋은 아이템이 있다.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사랑스러운 와드라는 아이템은, 75원이라는 가격으로 3분간 그 지역에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데, 75원이라면 매우 싼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카운터 정글링을 하기위해선 내가 적정글러보다 강한 육식정글러vs초식정글러의 구도 일지라도 가능하다면 적정글의 위치를 파악하고 들어가는게 좋다. 이블린이 아닌이상에야 라이너들 와드에 지나가다가 적정글러의 위치가 파악되기 마련, 그럴때 만약 내가 커버를 가거나 역갱킹을 쳐줄수 없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아무도없는 적정글로 빈집털이를 하러 가보자. 추가 단, 적정글의 위치가 파악되지않은 상태에서 카운터정글링을 하러 들어가는 경우엔 언제든지 도망갈수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적정글로 빈집털이를 하러가면서 와드를 적정글캠프 곳곳에 박아준다면, 라이너들이 편한건 물론이거니와 나도 정글러입장에서 역갱킹을 치기 매우 쉽다. 그저 와드를 사다가 라이너들이 박아야할곳에 와드박는건 라이너들이 박는 와드 그이상의 값어치를 못한다. 와드를 박는 위치는, 적정글이 이블린인 경우에는 레이스와 늑대캠프 안쪽에 레이스와 늑대가 보이게 박아주시고 나머지는 레이스 옆 부쉬와 늑대 옆 부쉬에 박아주세요. 한번쯤은 겪어 보지 않았는가, 적정글 레이스옆 부쉬와 늑대근처에 와드가 하나씩만 박혀있어도 왠만해선 적정글의 위치가 전부 파악된다는것을. 우리가 적정글로 빈집털이를 하러가는것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적정글 캠프를 빼먹어 적정글의 성장을 늦추는것 둘때, 적정글에 와드를 박아 적정글의 행보를 파악하는것 그리고 이제 적정글에 와드가 박혔다면, 그리고 내가 육식정글러라면 이제 비로소 카운터정글링 (챔피언) 을 고려해보아도 좋다. 개인적으로 정글링의 꽃은 갱킹도 좋지만, 적정글로 침입해 들어가 적정글러를 잡는거라고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적정글러를 갱킹하는것은 적정글에있는 적정글러의 모습을 와드로 확인하고 들어가서 잡는것보단 적정글러가 라인갱킹을 시도한뒤 체력과 마나를 어정쩡하게 남기고 (스펠을 소비한뒤) 자기 정글몹을 사냥하는 시간 에 시도하는것이 가장 수월하다. 라인갱킹을 시도하고 어디로 빠지는지 보고 동선을 예측하세요. 항상 적정글이 지도에 노출된다 싶으면 지도로 대충보지말고 화면을 옮겨서 체력과 마나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줍니다. 그렇게 확인을하고, 적정글러를 잡을만하겠다 싶으면 가서 뒤통수를 때려줍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우리정글에서 우리정글러가 적정글러에게 잡히거나 자꾸만 적정글러가 우리정글에서 모습을 드러내면 그순간부터 이제 우리정글도 안전지대가 아니게됩니다. 그만큼 리스크도 크지만, 적정글러를 적정글에서 잡게된다면 그 심리적 압박은 엄청납니다. 추가 memost 님의 의견으로 몇글자 더 추가해볼게요 '-' 카운터 정글링 시에는 항상 카운터정글링을 하려는 정글캠프 근처의 적라이너들의 위치도 가능한한 파악을 해가면서 시도를 하며, 적의 스펠이 모두 살아있고 적정글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다면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시도하지 않는것이 좋다. 특히나 적정글 캠프에서 비교적 가까운거리에있는 미드라이너들의 경우, 우리 미드라이너가 적미드라이너보다 성장이 더디다면 자칫잘못할 경우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 참패를 당할수도 있으니 두번조심 세번조심할것. 언제나 적정글의 위치가 파악되지않는다면 카운터정글링은 하이리스크 인셈이다.
-추가- 돈에 여유가 있고, 잦은 카운터 정글링으로 적정글러가 망했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우리정글에 들어올일이 거의 없고 좀더 내가 적정글러의 위치를 자세히 알아내어 게임을 굳히고 싶다면 사진 처럼 저곳에 핑크와드를 하나 박아준다면, 의외로 오랜시간 걸리지않고 시야를 제공해주게 된다. 레드는 직접적으로 보이진않지만 적이 레드사냥을 시작해서 조금만 움직이면 즉각 보이게되며 보통 늑대나 레이스 근처 부쉬에 일반와드를, 사진처럼 작은골렘에서 내려오는 루트엔 핑크와드를 박으면 거의 100% 적정글을 밝혔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드 갱킹후, 적정글러 괴롭혀주기. 미드 갱킹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거나, 그렇지 못한경우에도 적미드라이너가 집을 가야되는 경우 어느정도 티어에서는 적정글러가 미드를 커버하러 와줍니다. 이때 우리 미드라이너가 집을 안가도된다면 적정글러에게 핑을 막찍고 피좀 적당히 빼달라고 요구해주세요. 스킬 하나둘정도만 맞춰줘도 충분합니다. 이때 우리는 적정글러가 커버온 방향을 보고, 아래쪽이면 위쪽 적정글으로, 위쪽이면 아래쪽 적정글에 침입해있으면 적정글러는 커버뒤 집가거나 정글링을 돌텐데, 대부분 레이스 먹고 커버를 오면 늑대를 먹으러 오고 반대라면 레이스를 먹으러 오기때문에 적정글에서 피가빠진 정글러를 괴롭혀주시면 되겠네요. 거의 가장 자주쓰는 카운터정글링 방법인것 같습니다. 이 방법을 자주써주시면 갱킹 세번갈 적정글러가 두번가게되고, 두번갈 갱킹 한번 밖에 못갑니다. 게다가 피빠진 정글러는 대부분 집가기 마련이라 집간 정글에게 역갱맞기도 힘드니 그뒤에 갱킹가시면 되겠네요. 역갱킹 역갱킹은 다소 활용하기가 어렵운 정글링 스킬이다.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기도 하다. 물론 성공한다면 그 이득은 갱킹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그만큼 선결조건이 많은것이 현실. 하지만 항상 적정글러의 위치를 내가 파악하고 위치 선점하기엔 어려운부분이 많은데, 이럴때는 뒤이어 설명할 심리전에도 언급할 내용이지만, 역갱킹을 하기위해선 적정글러의 입장이되어 생각해보는것이 좋다. 역지사지, 적정글러의 입장이되어서 우리라이너를 머리속에서 내가 갱킹해보는 것이다. 과연 어디로 들어가면 우리라이너가 갱킹을 당할까, 라고 생각하고 가장 갱킹가기 쉬운루트 근처에서 역갱킹을 준비하는것. 이게 역갱킹의 핵심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 1. 쌍버프를 먹고 3렙을 찍은 타이밍, 적정글의 위치는 파악되지않았고 탑은 적과 우리팀모두 장신구로 와드를 한 상태, 그런데 우리미드가 라인을 쭉쭉 푸쉬하고있다. ->> 이러면 가능하다면 멀리가지말고 미드 주변에서 정글링을 돌아줍니다. 레이스를 먹거나 미드라인 기준에서 늑대방향쪽 미드라인 옆 부쉬에 쿨돌아온 장신구와드를 박아주거나 적레이스쪽으로 카운터정글링을 해주세요. 쭉쭉 미드라이너가 라인푸쉬를 하면 비교적 미드갱킹이 수월하다고 판단한 적정글은 대부분 미드로 오기 마련이에요. 최대한 금방 커버(역갱)을 칠수 있도록 근처에서 놀아주세요. 분명 적정글러의 입장에선 미드가 가장 갱킹하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적정글러의 갱킹을 대비하는 겁니다. 심리전 이래저래 정글을 돌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부분. 기본적으로 역갱킹에서 설명했던것과 같이 심리전은 적의 입장이되어 나를 바라보는것. 이 기본이다. 예를들어, -1. 내가 퍼플팀의 자르반이고 적 미드갱을 가려고 왼쪽부쉬에 들어가는 찰나에 적미드가 벽너머로 와드를 박았다. 그러면 적 미드는 분명 백이면 백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 아, 자르반 ㅋ 딱걸렸네 님들 자르반 적레이스요 ㅋㅋ ' 이때 의표를 찔러봅시다. 미드라인 양쪽부쉬에는 와드를 박아도 드래곤쪽벽이나 바론쪽벽에 딱붙어서 걸어가면 안보입니다. 이걸이용하는거에요. 레이스쪽으로 올라가는거 보여주고 다시 벽에붙어서 내려온다음 뒤로 갱킹을 가는거죠. - 2. 적정글이 탑을 찌르려고 삼거리에 있는게 와드로 인해 위치가 파악됨. 이때 나는 블루팀기준 늑대를 다먹은 상황. 미드라인에 적이 와드를 박았는지 안박았는지는 파악되지않음. ->> 이런경우에는 적정글 레이스쪽으로 바론벽에 딱붙어서 들어가줍니다. 적미드가 미드왼쪽부쉬에 와드를 박았다면 안보일 동선이고, 들어가서 적레이스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고 살아있다면 빼먹습니다. 이때 적미드를 예의주시하다가 무빙이 약간 아래쪽으로 치우친다거나 그러면 미드왼쪽부쉬에 와드를박은게 아니고 적레이스왼쪽 그 공터에 와드를 박아서 지금 내가 레이스를 먹고있는게 들킨거니까 그것만 먹고 나와주세요. 무빙으로 파악이 안되겠다 싶으면 레이스체크하고 레이스쪽 벽따라서 갱킹을 한번 시도해보세요. 성공하면 좋은거고 아니면 그냥 미드를 가로질러서 우리레이스로 갑니다. 이런식으로 적의 반응을 확인해가면서 심리전을 펼쳐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위에 쓴 카운터정글링처럼 내가 라인갱킹을 하고 빠지면 상대방이 나를 잡으러 들어올수도있습니다. 우리정글에서도 언제어디서 적정글러가 들어올지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쉽게 도주할수 있도록 정글몹은 당겨서먹기를 생활화하세요. 항상 긴장을 놓지말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집으로 향하는것도 필요해요. 그리고 추가팁. 다른 라이너를 보면 cs챙겨야하고 견제해야하고 갱킹도 대비해야하는 둥 이래저래 신경쓸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 정글러들은 상대적으로 정글링 자체에 신경쓸부분은 매우 적은데, 이 남는시간에 우리가 해야할것은 지도보기. 적정글러가 라인갱킹을 가는게 보인다거나, 적라이너가 라인을 이탈했다면 빽핑과 위험핑을 안찍힐때까지 찍어줍니다. 한두번찍는걸론 라이너들 못본다. 항상 정글러는 지도에서 눈을떼지말고, 머리속으로 동선을 그려가면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6. 정글 챔피언 별 팁 뭔가 계속 추가는 하고싶은데 쓸말이 생각이 안나서 자주쓰는 챔피언을 주로 해서 정글러 별 알고있으면 좋은 노하우들을 적어봅니다. 하지만 필자는 카직스 엘리스 와 더불어 가장좋아하고 즐겨쓰는 3명의 정글 챔피언으로(시즌2 3 모스트1), 가끔 자르반 eq패치때문에 쓰기좀 그렇지 않느냐는 분들께 '그냥 eq잘맞추면 됨' 이라고 대답해드리기도 합니다. 자르반의 경우, 3~4레벨 레드를 두르고 탑갱킹을 시도시에 가능한한 옆구리나 뒤쪽에서 찌르는걸 기본으로하며 확실하게 킬을 따고싶다면 탑라인에 안보이게 잘 들어간뒤에 라이너와 같이 적탑라이너에게 다가갈때 십중팔구는 킬이 나옵니다. 많은데, 게임 중반즈음 적팀원이 한명정도가 멀리 분산되어있다면 항상 플래쉬에 손을 올려놓고 딸수 있는 방법도 된다. 싶으면 한번더 띄울수 있다는점도 노하우 ! 최근 가장 즐겨쓰는 챔피언으로 강력한 데미지기반의 후반캐리형 정글러인데, 엄청난 정글링 속도를 보여준다. 퍼센트 데미지기반의 덕분에 아이템이 안나와도 초반~후반까지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정글러. 기본적으로 엘리스는 뒤쪽에서 인간폼으로 들어가는 갱킹을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요즘 ap아이템을 두르고 자주 나타나는 아무무입니다. 스턴맞고 도발을 못넣을때가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게임내에 들어가서 키설정탭을 자주 사용하는데, 리신을 사용할때에도 이 키설정탭을 활용합니다. 일단 롤은 기본적으로 QWER가 기본스킬들 단축키로 지정되어있는데요 이때 QWER근처에 있는 T버튼을 활용해요. 둘다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추가, 단축키하니까 생각나서 하나더 써봐요. T키 말고도 자주쓰는 버튼 주변에 있는 키가 하나더있죠. 바로 ` 키에요. 숫자 1왼쪽에있는 키말입니다. 저는 `키를 스킬3을 자기자신에게 즉시사용이라는 키에다가 설정해두고 써요. 그리고 아이템창의 단축키 1234567도 즉시사용=스마트캐스팅 키가 따로 존재하니까 좋을때가 많습니다. 불을 끈상태에서 우리라이너들이 충분히 호응을 할수있게 앞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벌어주고, 불이꺼진뒤 바로 자신에게 녹턴이 날아오지않으면 잠시 뒤로빼다가도 아, 내가 타겟이 아니구나 라는 방심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소 궁극기가 아깝더라도, 우리팀의 최중요 챔피언이 물리면 안될상황에 물리기 일보직전인 상황에 봉착했을때 불을 꺼주시는것도 팀원을 살리는데 유용하겠죠. 그리고 패시브의 존재때문에 초반 1:1 싸움에서도 강한면모를 보이죠. 만약 올라프를 플레이하다가 적정글과 마주쳤고, 선빵을 맞아서 피가 1/3정도 되었다 싶으시면 일단 첫번째는 도망가는게 제일이겠지만 적챔피언의 체력을보고 잡을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가름 해보세요. 또한 한타 페이즈 에서 만약 올라프가 뒤로 돌아서 적군의 뒤를 잡는 포지션이나 옆에서 치고들어오는 포지션이라면 다시 줍기가 힘들수도있으니, 한명을 맞추더라도 짧게 던져서 맞춘다는 생각으로 짧게던지고 자주던지시는게 좋아요. 다만 적군의 도주방향과 일치한다면 무조건 멀리멀리 던져서 다수의적군을 맞추는게 최고입니다. 체력흡수 아이템이 나오기전까진 딱히 체력을 채울수있는 방법이 없고 (정령석의 효과정도..?) 실드 지속시간의 너프로인해 실드로 흡수할수있는 정글몹의 데미지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과감하게 들어가 주시는것도 중요합니다. 0.75초 밖에안되는 스턴이라지만 라이너와의 호응이없어도 리븐의 딜링은 무지막지하기 때문이죠. 한타 페이즈에 들어가서는 팀내에 이니시에이터가 없을 경우, 최악이지만 리븐이 이니시에이팅을 열어야 할경우도 적에게 넣을지 아니면 어그로가 충분히 끌린상황이므로 빠지는데 사용할건지 잘 판단하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작은골렘으로 날아갈 수도 있고, 블루골렘의 경우 윗부쉬와 아랫부쉬 둘다에서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tjdalgml0305?Redirect=Log&logNo=90187840278에서 퍼왔으며 뼈목걸이 스택이 쌓인경우 늑대와 레드도 날아서 넘어다닐 수 있으니 그 사진은 저분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주세요. 따로 동의를 구하지 않고 퍼간다는 댓글만 남긴뒤 퍼왔습니다만...문제가된다면 따로 제가 사진캡쳐를 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택 다쌓으면 또하나 생기니까 이런식으로 패시브를 활용해서 다이브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먹이는 겁니다. 2AP 조합의 카운터정글러인 마오카이. 비록 요즘은 거의 안보이는 추세이지만... 마오카이의 경우 초식형 정글러임에도 불구하고 미드갱킹이 특출나게 강력한 정글러 입니다. 정말 미드라인을 뚫어버릴정도로 호흡이 좋습니다. 적챔피언의 이동기가 특출나거나 타워근처이고 플래쉬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직선방향으로 화살표 하나밖에 보이지않지만 실제 데미지가 들어가는 반경은 마오카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동그란 부분또한 포함됩니다. 이 스킬이 앞으로 날아가는 그 부분이 슬로우가 묻는부분, 마오카이 중심부분이 넉백부분인거죠. '◎ㅡ '이런 모양이죠. ◎가 마오카이 주변 넉백+슬로우, ㅡ 가 추가로 슬로우 묻히러 날아가는방향. 넉백이 됩니다. 적팀원들은 팀원대로 슬로우가 묻게 되겠습니다. ( 마오카이 주변의 적도 슬로우 묻음! ) 또한 그렇게 스킬을 다퍼부었다면, 어차피 평타데미지는 거의없다고 해도 무방할 마오카이 이기때문에 괜히 조금더 멀리가다가 체력못채우고 죽습니다. 미니언도 좋으니 최대한 가까운놈을 평타로 툭툭. 적미니언이 적영웅이고, 우리미니언이 우리팀이라면 내가 진입후 궁끝에 걸칠수 있게 궁극기를 써주시면되겠습니다. -추가- 위에쓴 심리전의 예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사진에선 블루팀이지만, 만약 내가 퍼플팀의 정글러라면 사진처럼 박힌 와드를 체크했다면 (리신의 위치는 신경쓰지말아주세요) 바론쪽벽을 넘어서 뒤로 갱킹을 갑니다. 미드라이너도 사람이다보니 와드가 박혀있는 왼쪽보단 오른쪽에 좀더 신경이 분산되어있기 마련이라 와드가 되어있는쪽으로 갱킹을 가는것이 예상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봇라인 갱킹 퍼플팀의 경우, 삼거리와 드래곤쪽에 와드가 되어있다면 봇갱을 가기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이럴때는 미드에서 용쪽벽을타고 적정글로 진입한다음 (레이스), 작은골렘캠프를 타고 돌아서 삼거리 왼쪽밑을 통해 봇갱킹을 가셔도 좋습니다. (이때, 적미니언이 2차포탑앞을 지나가고있다면 골렘쪽을 지나가는 제위치가 발각되기때문에 우리미니언의 위치를 확인하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미니언과 적미니언이 나오는 속도와 타이밍은 같기때문에, 우리미니언이 2차포탑앞을 지나간다면 적미니언도 2차포탑앞을 지나가고있기때문에 우리미니언이 지나가면 안보이게 그때 지나가주시면되겠습니다.) 블루팀의 경우, 만약 봇라인전이 이쯤에서 일어나고있고, 서로 피가 반피정도라면 이곳에서 플래쉬나 이동기로 벽을 넘은뒤에 뒤에서 덮쳐주시는것도 매우 효율적이라는거 !
그 예중하나인 적 미드라이너의 체력이 적을때 사용하는 미드 점멸다이브의 예시를 알려드릴게요. 와드방호와 플래쉬의 순서를 바꿔도 되고, 자세히 설명은 드리지 않겠지만, 그 소규모 교전의 승패가 즉시 게임의 향방이 바뀔 수 있는 스노우볼이 되기때문이에요. 정글러로써 롤을 몇천판 가량 해왔는데,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점은 순간적인 판단력과 많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서 갱킹의 성공유무를 판가름 할줄아는 판단력, 버릴땐 버릴줄 알고 취할땐 과감하게 플래쉬를 써서라도 이득을 취할줄아는 그런 순간적인 판단력도 중요하고, 많은 경험을 토대로 ' 이럴수도 있겠다 ! ' 라는 생각을 하고있다면 예상을 못했을때보단 대처하기가 쉽기때문에 다양하고, 많은 경험또한 중요해요.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니 허접하긴한데, 그래도 한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도움되신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 중요한점이 더 생각날때마다 그때그때 추가해서 글쓸거에요 ~ 3월 24일 입대라 아직 20일가량 시간이 남기때문입니다 ㅠㅠ... 20일이 지난뒤엔 이 글이 좀더 완벽해지길 바라면서 ... 즐롤 ! -이야..추가하다보니 기존에 써서 올렸던양보다 중간중간 추가해 넣은양이 두배정도는 더 되는거같군요... 남은시간 계속 롤을 즐기면서 느낀 정글링에 도움되는 팁이 있으면 3월 23일까지 계속 추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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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퓰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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