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중국에 간 한국 선수들때문에) 플레이오프 시작하면 LPL도 한번 볼까? 해도 정보를 얻기가 꽤 까다롭겠더라고요.

 

그래서 한 글 적어봅니다.

 

1. 리그 + 플레이오프 승강전 개요

1부리그인 LPL의 총 팀 수는 12팀입니다.

 

6팀씩 A,B 2개조로 나누어 순위를 매깁니다.(즉 LPL 전체순위는 의미가 없다는 말이죠)

 

1R=같은조팀과의 5경기  2R=다른조팀과의 6경기  3R=같은조팀과의 5경기

 

이렇게 팀별로 16경기(같은 조 팀과는 2번, 다른 조 팀과는 1번)씩을 치루고

 

각조 4위부터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5,6위는 승강전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의 방식은 예전의 정규시즌은 대충해도 되고, 플레이오프부터 진짜! 는 방식에서 훨씬 정규시즌 순위가  

 

점차점차 바뀌어 온 결과입니다.

 

즉 확실하게 하위순위보다는 이로움을 상위보다는 불리함을 가지고 플옵또는 승강전을 치르게 되어있습니다.

 

예를들어, 함께 승강전으로 떨어지더라도 5위는 6위보다는 잔류에 유리한 조건을 보장받습니다.  

 

이번시즌 A조 6위가 확정된 임프의 LGD팀은 승강전에서 B조 6위팀을 이겨내고 연이어 

 

2부리그(LSPL)의 2위팀도 잡아내야 다음 시즌 1부에 남을 수 있게됩니다.

 

반면 5위팀은 상대조 5위팀, 2부리그 3위팀   둘 중 한 팀만 잡아내도 잔류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의 방식은 

 

A조 4,3,1위 B조2위가  ---1조

B조 4,3,1위 A조2위가  ---2조

 

그러니깐 1조의 플레이오프는  

1R                              2R                                3R

A조4위vs A조3위   ->  1R승자 vs B조 2위    ->  2R승자 vs A조 1위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2조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1조와 2조의 우승자들이 그랜드 파이널을 펼치는 구조입니다.

 

작년 섬머때는 전 라운드 5판 3선승제에

 

1R에서만은 3위팀이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하는 것으로 어드밴티지를 주었는데, 2017 스프링까지 아무 변동이 없는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확실히 아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 2017년 04월 13일 현재까지의 리그 상황

 

LCK에선 플옵이 한창이지만

 

경기수도 많고, 설날 휴식기가 길었던 LPL은 이번 주 경기까지를 소화해야 정규 리그가 끝나게 됩니다.

 

팀 당 1,2 경기씩을 남겨 둔 상황에서 순위가 확정된 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팀이 더 많습니다.

 

A조.

 

중국인들로만으로 팀을 재편한 RNG가 시즌 전의 예상을 깨고 광속으로 12승 1위를 확정지었고

 

임프가 소속된 인지도는 높은 LGD는 3승만을 거둔 상태로 일찌감치 조 6위를 확정지었습니다.

 

그 외의

 

OMG(한국인 없음),  IG(듀크, 루키), 아이메이(아테나, 플로리스, 로드), 스네이크(탱크, ohq)

 

의 네 팀은 적은 순서대로 2~5위에 위치해 마지막 주 경기에 따라 순위가 확정되게 됩니다.

                                                                                                  **( )안은 그 팀 소속 한국선수

 

B조.

 

10승의 WE(미스틱, 벤), EDG( 스카웃,  제트=Rox cry) 가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동률 1위

9승의 QG(도인비, 클리드)가 1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3위

세 팀이 일단 플옵은 확정되었고 순위는 잔여경기에서 가려집니다.

 

남은 한자리의 플옵권을 두고

5승 9패(잔여 2경기)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VG(이지훈, 벵기)와 NB(스위프트, 코코) 의 두 팀 각축.

 

4승 11패(잔여 1경기)의 GT(짐준, 리퍼블릭)는 5위라도 노려보는 것이 현실적인 희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