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우디르라는 챔프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낱낱이 파헤치고 분석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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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흔한 고인의 일상)

 

 

 

 

 

 

 

 

 

 

 

 

 

 

 

 

 

 

 

농담이고

우디르는 재밌게도 궁극기가 없는 4가지 폼을 가진 돌격형전사라는 컨셉이다.

처음에는 이런 스킬셋이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이는 간단히 말해서 답도 없는 '뚜벅이'라는 얘기다.

 

롤이라는 게임에서는 이동기가 없으면 변수 창출이 매우 힘든 게임이다. 일단 이동기가 주어지면 난놈이다.

물론 돌격형전사라는 타이틀답게 조금은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돌격 스킬을 갖고 있긴하다.

미약한 이동속도 증가지만 덕분에 못난놈을 약간은 덜 못난 놈으로 만들어주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우디르의 스킬셋과 챔프 설계 의도를 살펴보자면 아무래도 우디르는 초창기 챔피언이기 때문에

유저들로 하여금 조작 난이도는 낮게 만들어 진입장벽을 낮춰 쉽게 접근케 했다.

롤 초창기만하더라도 이런 구닥다리 스킬셋으로도 패왕을 먹을 정도로 간단하면서 강한 챔프였다.

 

하지만 시간을 거듭할 수록 여러 너프, 버프를 먹고 동시에 수많은 변태같은 사기챔프들의 등장으로 입지를 내주고

우디르만이 가진 차별성과 강점을 살려 상위티어 정글로는 머무르기에 턱 없이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버려졌다.

 

결국 우디르는 강하기만해선 살아남을 수 없게끔 변모됐다. 실력적으로 보았을 때 각자의 고유 운영 노하우와

아이템 구성 및 스킬선마가 보다 중시됐다. 설계상 각기다른 스킬선마와 아이템으로 같은 챔피언인듯 약간은 다르게 상황에 따라 유연히 대처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결국 우디르라는 챔피언은 모든 스킬들이 확정스킬이고, 키만 누를 수 있으면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력을 늘릴려면

챔프 자체를 이해한다기보다는 각 상황에 맞는 아이템세팅과 케이스별 역할을 다르게 가져가는 판을 읽는 능력이

파일럿에겐 몹시 필요하다.

 

뭐 물론 보통은 대개 정글러로 쓰이기도 하고 챔피언이 아이템과 스킬 몇가지를 다르게 간다고 1과 100의 차이를 불러일으키진 않고 역할상 하게 되는 게 대동소이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단순한 챔프일수록 쓰면 쓸수록 사용 방법에 따라 99라는 챔피언이 100이 될 수 있게는 할 수 있다.

1이라는 차이가 크진 않지만 실지 이 차이가 많이도 크다.

 

 

이하 운용 노하우는 서론이 생각보다 말이 길어졌으니 본론부터는 짧게 쓴다. 양해바람.

 

 

우디르 챔프 설계상


피디르-안정적인 정글링 특화
호디르-공격적인 교전 특화
+a로 거북 선마냐 곰 선마냐에 따라 탱, 기동성 선택으로 볼 수 있음

 

 

애초에 티어 올라갈수록 느긋이 정글링하는 게 사실상 어려움.

 

게다가 저번에 정글캠프 리젠 시간도 너프도 먹어서 피디르 정글링 좋은 강점이 줄어들어 간접 너프 당했다고 보면 됨.

캠프는 어차피 아무리 빨리 잡고 돌아도 정해져있고 정글러의 성장은 정글링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라이너 성장에 비해서 잘 커도 개입없이 동등하거나 조금 부족한 정도로 크기 때문임.

 

위에서 말했지만 피디르부터 설명하자면

안정적인 정글링 특화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이해하면 정글링이 매우 빠르다라고 곡해할 수 있음.

물론 피디르가 정글링이 그렇게 느리지도 않음. 그렇다고 LTE속도냐? 그건 아님.

 

그저 '안정적일뿐'

 

레이스 잡을 때 피디르는 사냥꾼의 부적 효율이 좋아 스플래시 데미지로 잡몹 처리가 수월하고 

더불어 거북폼 실드와 회복능력 때문에 피소모가 거의 없다시피 함. 근데 느림.

초반엔 느리기만하고 정글링속도가 붙는 건 초반 이후임.

 

결국 피디르를 선택하면 다소 느리긴하지만 비교적 체력 소모없이 풀캠프 돌기에 적합함.

그런데 이러면 우두루보다 훨씬 초반 갱킹 쌘 정글러한테 팀원들이 터질 가능성이 있음.

이게 피디르의 맹점이자 감점요인임. 팀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좋은 챔피언이라고 볼 수 없음.

그렇다고 하이리턴이라고 한다면 더욱 하이리턴인 챔프들이 많음. 피디르를 선택한다면 팀원들이 최소 생존기가 좋은

챔피언들로 구성되있어야하며 연계CC를 지녀야 시너지가 좋고, 서로간 호응과 소통이 더 중요시 됨.

 

초반엔 호디르보다 교전능력과 갱킹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혼자만의 힘으로 푼다기보다는 라이너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이 강함. 또, 접근기 부족으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전투가 약한 것이 아니므로 초반에도 버프를 두른 상태라면 적과의 위치가 좁혀진 소규모 교전이나 역갱에선 쌤.

 

우디르가 원체 설계상 소규모전과 지속 전투에 강한 편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착각하면 안되는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피디르는 안정적이고 단단할 순 있지만 교전능력이 상위정글러 먹이사슬에서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님. 역갱이 아니거나 깔끔한 갱킹이 아니라면 중반정도나 되서야 템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확보돼야 쌤.

아이템쪽을 살펴보면 코어템이 메아리 or 피갈퀴 or 잿불거인 세 종류임.

강점을 각각 살펴보자면

 

메아리    - 마나수급. 정글링 속도, 기동성 증가. 교전능력강화.

피갈퀴손 - 마나소모감소. 정글링 속도 증가(+a오브젝트컨트롤). 교전능력강화.

잿불거인 - 마나소모감소. 정글링 속도 약간 증가. 탱킹력 증대(+a다이브갱킹).

 

정글링 속도만 따지고보면 아마도 피갈퀴>=메아리>잿불거인순.

캐리력 피갈퀴>=메아리>잿불거인 (이견이 있을 순 있지만 피갈퀴 메아리는 둘의 캐리력 느낌이 약간 다름)

안정성 잿불거인>피갈퀴>메아리

 

하나 하나 살펴보자면

간단하게 하위템 가격과 효율을 보면 됨.

 

메아리

에테르의환영(850) 주문력30, 이동속도5%(=이속17 [똥신25])

잿불거인

바미의불씨(900) 체력200, 주변뎀

피갈퀴

곡궁(1000) 공격속도25%, 추가물리뎀15

 

이렇게만 보면 곡궁이 제일 비싸서 구려보일 수 있음. 하지만 꼭 저렇게만 가는 게 아니라 돈이 더 부족할 때라면?

 

메아리

마법의고서(475)+마법의고서(475) 주문력20+20

잿불거인

루비수정(400)+루비수정(400) 체력150+150

피갈퀴

단검(300)+단검(300) 공격속도12%+12%

 

이는 단품으로 보면

단검(300)+사냥꾼의물약(250)

루비수정(400)+사냥꾼의물약(250)

마법의고서(475)+사냥꾼의물약(250)

이 될 수 있음.

 

혹은

루비수정 2개(800), 단검 2개(600), 마법의고서(475)+신발(300) 등 각자 상황에 따라 무궁무진함.

 

하위템 효율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할 것도 없이 체력이 짱임. 이건 AOS류 게임의 공통 특성임.

초반에는 공격적인 아이템이 방어적인 아이템보다 가성비가 떨어짐. 그리고 공격적인 아이템은 기회비용이 들어감.

해야 될 공격적인 플레이를 못했을 때 잉여가 될 수 있음. 물론 정글링엔 가속도가 붙고 다른 점에서 추가 이점이 있음.

 

체력템이든 방어템이든 좋은 이유는 죽기가 어렵기 때문임. 롤은 권투가 아니기 때문에 투사체 스킬이 아닌 확정스킬이나

평타는 맞아야 된다는 것이고 계속 맞다보면 죽기 마련. 물론 체력템을 간다는 게 무조건 안죽는다는 것은 아님.

죽지 않는게 실력이면서도 제일 실력이랑 멀기도 함. 잘 맞아주는 거랑 그저 맞기만하는거랑 차이가 다름.

 

탱커를 잘한다는 게 팀원을 지키기 위해 어그로를 끌기 위한 필요에 의해서 맞는거지. 여기서 말하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님. 단순하게 생각하면 방템을 가면 변수가 생기가 어려움. 즉 내가 손해를 입기 힘들다는 말임.

 

 

두 가지의 상황 예시를 해보자면

 

(1)

노탱커 조합인데 쌩뚱맞게 우디르까지 극딜을 간다면?

이것은 대개 그냥 뒤지겠다는 거임. 잘 풀리면 물론 킬 쓸어담고 초반 스노볼링을 잘 굴려서 게임을 빨리 끝낸다면

좋은 템트리가 될 수 있음. 그런데 그 상황마다 커버가 있고 맥이 끊기고 계속 죽는다면 말그대로 똥이 되는 거임.

하지만 우디르가 극공간다고 자르반처럼 그냥 딜 우겨넣어서 막 잡아낼 수 있고 탈론처럼 따고 유유히 빠져나가 적 손만 빨게 하는 챔피언이 아님. 어그로 회피도 이동속도와 탱킹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짐.

 

다음 상황은

(2-1)

스타트 아이템 부적에 어떻게 어떻게 풀캠을 다 돌았고 킬을 줏어먹고 엇박자 빠른 갱킹으로 초반 빠른 스노볼링을 굴리겠단 심산으로 기동신을 구매 했음. 바미 스킵하고 루비수정도 2개까지 추가 구매했음. 특성도 파괴전차임.빠르고 단단함.

기세 좋게 바텀직선갱킹이든 가서 상대방의 예기치못한 역갱이 있었음. 어찌하다보니 정글까지해서 33교전이 발생.

하지만 상대방의 집중포화에도 꿀밤을 매기고 파괴전차를 터트려 어찌저찌 한턴 버티고 지속전투 돌입.

피디르로 열심히 패다보니 킬도 따고 어시를 추가로 주워담음.

 

이후에 차근차근 아이템도 구비하게 되고 파랑강타도 나오고 기동신의 빠른 기동성으로 여기저기 터트리게 됨.

잿불도 나오고 얼건도 나오고 신발도 중간에 바꾸고 정말 많이 튼튼해지니 다이브갱킹도 서스럼없이 함.

죽고자해도 죽지 않는 진정한 고기방패가 됨. 중반타이밍에 람머스 남부럽지않을 탱킹력을 갖게 되고 자연스레 게임은

터짐. 게임승리!

 

(2-2)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적이 슈퍼플레이를 해서 첫갱킹에 오히려 파괴전차를 가고 딜템을 안가서 딜이 부족해 적을 잡지 못하고 쳐맞다 죽었음. 이후 부활 후 기동신 샀더니 정글링 느리고 갱킹도 못다니고 정글링만 하다가 억지 갱킹 몇번 가다가 본전도 못찾고 정글에서 조우한 적 정글러에게 카정만 맞다가 끝남.

게임 터짐. 게임패배ㅠㅠ

 

 

물론 체력아이템을 가서도 망할 수도 있음. 그렇지만 대개 저렇게 터질 확률이 적음. 왜냐하면 2-2케이스는 잘 안나오는게

보통은 탱킹력으로 적을 못죽일 지언정 살 가능성이 많음. 갱킹실패란 손해가 있지만 죽지는 않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음

애초에 물론 기동신을 가서 초반을 푼다는게 실패시 정글링에 영향을 줘서 매우 큰 리스크를 갖고 있긴하지만...

 

 

각설하고 다시 아이템설명으로 돌아와서 마치 탱템이 최고인거처럼 찬양하듯이 말했지만 결국 우디르는 갱킹 특화 챔피언이 아니고 정글을 돌아야만 함. 바미를 스킵하고 루비수정2개를 간다거나 하는 것은 정글을 어느정도 포기를 감수하는

것과 동일함.

 

죽지는 않겠지만  킬을 못먹으면  점차 경험치와 돈 수급에 손해를 입게 됨. 게임을 그래프로 본다면 연장선상에서 계속 승률은 하향 곡선을 타게 됨. 바미를 올리고 잿불의 거인을 가는 이유도 안정성과 정글링 속도 두가지를 중시한 절충안임. 말하자면 가장 안전빵인 선택임. 그렇지만 로우리스크인 대신 로우리턴임.

 

고기방패 역할만 해야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적조합에 베인이 있고 우리팀에 원딜을 물 브루저가 없거나 혹은 이니시에터가 없고 딜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그냥 시간이 갈수록 포션화가 되는 결말을 맞이함. 대신 우디르가 방템둘둘을 가면 뚜벅초 특성상 갱루트가 한정적인데 다이브갱킹이라는 활로가 하나 더 생김. 이게 메리트 중 하나.

 

다음은 가장 하위템이 싼 피갈퀴트리. 돈이 없어도 애지간하면 단검 살 정도는 됨. 그렇지만 단검 하나보다 사냥꾼의물약, 혹은 마체테 추가구매가 메리트가 있을 때가 보다 많음. 미미한 공속증가는 사실상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 편. 그럼에도 완성만 된다면 정글링까지 고려한다면 피갈퀴손은 4개 정글 완성 아이템 중에서 AS딜러에게는 가장 가성비효율이 좋음. 오브젝트 컨트롤까지 매우 쉬워지는 장점이 있고 맞다이도 쌔짐. 퍼뎀을 갖고 있어 탱커도 잘 잡음. 또한 물리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디르에게 하이브리드 딜을 갖게 되어 초반 메리트가 상당함. 대신 이는 후반에 약점이 되기도 함.

 

덧붙여, 공속아이템의 단점은 한방딜은 약함. 지속적으로 때릴 수 없다면 무용지물인 것. 때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없는 아이템. 또한 적이 닌탑이나 방어 아이템이 구비되면 딜이 급격히 감소. 물리방관 아이템을 구비해야한다는 것이고 자연스레 마관스탯은 충족시키기 힘들어져 피디르의 딜의 마법데미지의 비중은 천천히 감소. 뭐 물론 이론상의 얘기고 적탱커도 초반엔 계속 맞다보면 아픔. 탱커를 안노려도 되는 상황도 있고 관통 아이템을 무조건 보유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캐리력이 줄어든다는 의미임.

 

그리고, 보통은 피디르가 공속보정이 없다면 평타 속도가 그렇게 빠르진 않음. 그래서 공속보정을 하기 위해 피갈퀴 등

공속 아이템을 구비해 피디르3타 추가효과를 클리어 시킴. 혹은 쿨감아이템으로 빠른 시간 안에 여러번 터트리는 방법

을 활용. 그런 점에서 피갈퀴는 마나 소모 없이 평타스택을 쌓을 수 있어 마나 소모도 줄여주고 공속보정도 받을 수 있어 시너지를 발휘함. 이 시너지를 십분 활용해 궁극의 맞다이를 위해 호피디르를 사용하는 사람도 더러 있음.

 

주로 피디르 활용하는 유저는 선호도가 다 있겠지만 전 구간에서 범용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건 잿불거인과 피갈퀴손임. 메아리 같은 경우는 메아리 전성시절을 제외하고는 기피하는 추세고 쓰더라도 운영 난이도가 잿불이나 피갈퀴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윗구간에서 활용하는 편임. 아마 메아리 비중도가 줄어든 이유가 메아리 자체 성능 너프도 있겠지만

과거보다 마나 소모가 극심하지 않기 때문임. 부적의 정글 안에서의 마나회복도 늘어났고 폼들의 저레벨 마나소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마나 수급이 어지간히 부족하지 않는 이상은 사냥꾼의 물약으로 보충하는 편이고 스킵하는 경우도

많아짐.

 

마지막으로 메아리에 대해서 말하자면 제일 하위템들이 쓸모가 없음. 마법의 고서이기 때문이다. 메아리를 완성하기까지 고난의 여정을 겪을 수 밖에 없음. 완성이 되고나서도 실드로 보정이 되긴하나 과거보다 실드량이 깎인 지금 아무래도 불안정한 건 사실임.

물론 거북폼과 피디르에 AP계수가 붙어있긴 함. 피디르가 총합 계수를 따지면 높은 편이긴 함. 돌이켜보면 참으로 밋밋했던 메아리빌드 전성기 시절에 연타너프를 받은 우디르였음. 코딱지만큼 달린 거북폼의 계수는 너프받은 우디르에게 있어 주문력은 그 때 그저 깎인 실드량만큼의 보정치에 불과함. 2개의 스킬만 가지고 주문력 효과를 크게 받는다고 보긴 힘들 것 같음.

 

메아리도 두 빌드가 있음. 과거를 호령했던 메신얼즈빌드.

전성기 시절 맵 전역을 열심히 횡단하던 이속룬3개 끼고 4신기를 착용하면 스플릿의 강자가 되었던 템트리다.

이렇게 가면 운영의 축을 담당할 수 있었음. 맞다이도 중반 타이밍엔 매우 강한 편이었고 죽기도 무척이나 안죽음.

메아리 신속신 얼건 즈롯 이렇게 4개만 갖춰지면 정말 귀찮은 곰이 되긴했음(과거 한정)

 

지금 첫코어템 완성 상태에서 과연 자르반, 노머고 판치는 이 시대에 더러 나오는 카직스까지 생각한다면 메아리를

쓰기엔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본다. 완성만 된다면 각기 템들이 시너지가 정말 좋다.

 

일단 메아리로 부족한 마나수급, 정글링 속도 늘리고 신속신을 신어 허우적대는 일도 없고 갱킹력도 상승하며

빠른 얼건을 갖춰 신발에서 부족한 물방을 챙기고 마나통과 쿨감20%로 폼 유지도 가능하며 얼건 고유딜 추가로 딜도

상승하며 피디르의 단점인 여러번 때리는 게 불가능한 점을 둔화를 보완함. 피디르의 장점인 스플릿에 즈롯을 얹어

추가방어와 마방을 챙기며 운영도 하기 편해짐.

 

그런데 저 4신기를 갖추기는 다른 빌드들보다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각기 아이템 스펙이 이전보다 구려졌기도

하고 지금 과거 전성기때 나아진건 피디르 계수 상향밖에 없음. 거북폼 실드량 감소, 신속신 이속저하, 둔화감소량 감소와 메아리 주문력, 딜, 이동속도 감소 그리고 즈롯 유지시간 감소 및 방마방 스펙다운, 얼건 데미지 하향까지 생각한다면 한 10~20%는 더 약해졌다고 봄.

 

다른 빌드는 그냥 적당히 AP빌드 가는 것임

메아리-신속신(or헤르메스or닌탑)-리치베인-밴시-모자든 케바케임.

뭐 중간에 영겁을 섞든 마법사의 최후를 타던 취향.

 

이것도 따지고보면 푹찍 한방딜은 거하게 들어가서 쌔지만 리스크가 많은 템트리라 볼 수 있음. 왕귀력도 때릴 수 있다는 조건하에 개인적으로 봤을 땐 AS빌드보다 후달림. 탱챔에 뚜벅이라 애초에 마관스탯을 얻기가 힘듦. 후반갈수록 마방이 생기면 약해짐. 단 피갈퀴랑은 다르게 데미지형태가 동일해 마관만 가져간다면 본래 딜링을 살리기엔 다른 타입이 아니라 좀더 편함.

 

메아리 템트리가 보다 어려운 이유가 하위템들이 하나같이 가성비가 별로인 점이 있고 1코어 완성 후에도 딜트리라 불안정할 수 밖에 없음. 주문력을 바탕으로한 실드보정이 들어가긴 하지만 글쎄.. 메아리 갈 때 에테르 환영가서 신발 스킵

가능한 점? 메아리 빠르게 못갈거같으면 신발을 올리고 고서를 2개 올리고 퉁치는 경우도 많아서 애매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한 건 다 정글템 업그레이드를 가정하지 않은 하위템들에 대한 얘기밖에 없지만 보통은

빠른 정글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좋음. 이유가 뭐냐면 하위템을 올려서 빨리빨리 정글을 돌 수도 있지만 정글템 업그레이드를 해야만이 우디르의 마나소모량을 줄일 수 있고(챔프 레벨이 오를수록 스킬마나감소) 초반깡딜이 쌘 우디르는 빠른 레벨링이 곧 강해지는 길임.

 

위에서 말했듯이 느긋한 정글링이 힘들기 때문에 도망정글링을 해야한다면 갱에도 도움되는 파랑강타가 도움이 될 수 있고, 힘들어하는 팀원을 위해 초록강타를 가서 시야를 잡아줄 수도 있음. 어느정도 만만한 상대로는 빨강 강타를 가서 맞딜능력을 보완 할 수도 있음.

 

 

이제는 룬특 얘기랑 스킬 선마 얘기로 넘어가려고 함.

앞에서 너무 얘기가 많아서 구구절절 얘기하긴 그렇고 간단간단하게 감.

 

메아리두루1 왕룬 이속3개/표식 공속9/인장 고방or성장방어or성장체력/문양 고정마저or성장마저or주문력or쿨감

메아리두루2 왕룬 주문3개/표식 마관9or공속9/인장 고방or성장방어or성장체력/문양 고정마저or성장마저or주문력or쿨감

표식, 문양쪽은 거의 취향임

피갈퀴or잿불AS피디르 왕룬 공속3개/표식 공속9개/인장 고방or성방or성장체력+공속취향/문양 고정마저or성장마저+공속조금

호디르 왕룬 공속2개+방어1개/표식 공속9개/인장 방어4개+고정체력5개/고마저5개+공속4개

          공속 3개써도되고 표식에 공격력박아도 됨. 인장,문양은 뭐 피디르처럼 개취

          방관트리 타도 됨

 

특성

메아리 쓸거면 보통 파괴전차or굳약or천둥인데

천둥장점은 메아리 없어도 피디르는 평타한방치면 한번에 터짐.

파괴전차or굳약은 안정성이 생김. 근데 굳약은 거의 안쓰고 파괴전차를 주로 씀.

좀더 안정성도 생기고 결의쪽에 꿀특성이 많음. 살펴보기, 룬갑옷, 고참병, 통찰력, 대담함, 신속, 전설의수호자임.

메아리운영두루 쓸거면 둔화많고 cc많다 생각하면 신속찍고 해야 함.

결의18주면 흉포6(분노+새로운피) 책략6(방랑자or포악함+룬친화력)주면됨.

우디르는 버프 의존도가 매우 큰 편임. 룬 친화력은 정글러에게 꿀특성이기도하면서 우디르에게 핵심특성급임.

천둥쪽을 쓸거라면 흉포든 결의쪽에 취향에 따라 12 스탯 몰아서 주면 됨.

 

피갈퀴 쓸거면 위와 동일하긴 한데 다른점은

전투의열광, 폭풍전사의 포효가 선택지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를 듯함.

 

잿불트리 탈거면 호디르라면 열광 천둥 폭풍 파괴전차 굳은약속 다 들 수 있지만

열광,천둥,폭풍,파괴전차 4가지가 대세임. 열광,천둥,파괴전차가 거의 정론이고.

호피디르쓸거면 열광보다는 파괴전차를 쓰는 게 나음. 왜냐하면 거북이를 안찍어서 매우 불안정함. 딜을 올리기보단

탱킹력 늘리는 특성 찍는게 나음.

 

 

갱킹루트는

가장 기본적인 건 우디르는 무조건 블루 스타트가 유리함. 초반 마나문제를 해결하고 폼 사용도 빨라지고 스택유지도

쉬워짐. 블루 스타트를 근간으로 짜는 게 편함.

 

예로 들면 호디르라면 마체테 스타트 함. 레드사이드고 바텀 적 소라카서폿이고 우리는 블츠,쓰레시,레오나 이런류라면 라인 약간 땡겨놓으라고 콜하고 블루-껍스-늑대강타 3렙찍고 바텀달려서 소라카물면 천둥에 호디르면 소라카가 익저써도 서폿이 플빼고 거리가 2/3정도로 당겨져있다는 가정하에 다 플쓰면 레드 없어도 무조건 잡음. 성공하면 바로 레드로 뛰어서 레드에 와드박고 확인 후 먹어도 되고 늦은거 같으면 적 골렘 카정해도 됨.

 

레드사이드고 적탑이 도주기 없다면 아군cc가 있다면 블루-레드스마쓰고 2렙 버프버프갱 탑가면 됨. 그럼 최소 스펠뺌

 

블루사이드 같은 경우는 피디르가 주로 쓰는 루트로 블루 스타트하고 풀캠 다 돌고 바텀갱

 

 

스펠은 호피디르쓰면 유체화가 편할 거 같고 호디르면 천둥이면 무조건 플래시. 열광,파괴전차 쪽이라면 유체화 고려해볼만함. 폭풍으로 대체하고 플래시들어도 됨.

 

 

 

 

 

결론만 말하면 위에 얘기 다 필요없고 짐 시기에는 피디르 쓰기 일단 어려움. 호디르가 편하고 운영방법도 간단함.

일단 쌤. 맞다이는 왠만하면 근거리에서는 안지니까 빨강강타 무조건 산다음에 싸움걸면됨. 천둥드는게 편함.

q박고 평타한대때리면 터짐. 열광들어도 되긴함. 글구 아마 상위구간에서 지금 피디르보다 호디르가 선호되는 걸로

알고 있음.

 

호디르 교전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함 템트리도. 강제 맞다이를 위해 파랑강타 타는 사람도 있고 대개 빨강강타쓰긴함.

1. 마체테스타트 정글템 스킵후 선삼위

2. 빨강강타업글,사냥꾼물약-티아멧-2코어 삼위 순도 있고

3. 용사-영광-삼위or도끼 트리 (파랑강타)

4. 티아멧-용사~ (폭풍전사+파랑강타)

5. 피갈퀴-몰왕~

++용사안가면 나중에 23코어로 레벨링 좀 되고잿불 올리면 됨.

그리고 최근에 스테락도 비싸긴하지만 버프받았기 때문에 고려해서 쓰면 됨.

 

마지막으로 호피디르는 피디르랑 다르게 마체테스타트 파괴전차 써서 부족한 탱킹력 더하고 곰폼찍는게 느리니 신속신

가야 됨. 추가로 이속룬껴도 됨. 무조건 맞다이 쌔야되니 빨강강타. 빠른 레벨링 바탕으로 1코어 삼위 2코어 잿불

이런식으로 가면됨. 호피디르도 다 각자 운영방법이 달라서 걍 대충 이런식으로가면됨.

호피디르가 몸이 약해서 운영방법 젤 까다로우니 숙련된 뒤 쓰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