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페이커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
즉 고집이나 관념을 깨야 할 시기다

그걸 보여줄 수 있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챔프의 스킨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건 게임내적으로 스킬모션 평타모션 등의 이점도 있고
한타시 상대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예를들면 페이커가 라이즈 픽했으면 상대방은 파란 대머리만 찾으면 된다는 인식이 있다.
근데 페이커가 스킨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매판 라이즈의 색이 바뀌고 특히 좀비 라이즈 같은 경우는
맵이 녹색이라 위장효과도 볼 수 있어 어지러운 한타 속에 페이커의 무빙을 쫓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게 된다.

더욱 중요한 점은 페이커 스스로 나는 변했다라는 인식도 줄 수 있고
내 고집을 꺾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알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페이커는 챔프의 스킨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

이건 내가 줄곧 밀고 있는 페이커 스킨 사용시의 효과이다.
페이커는 변화가 필요하다

- Go Faker Phase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