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는 뒤진캐릭이니까 그만얘기할게.

그래서 내가 누누스타일 정글로 니달리를 어케 플레이하는지가 곧 핵심이야.

일단
라인전이 끝나고 뭘 할생각x. 라인전페이즈에서 앞서나가는게 정글러의 역할.
(cs숫자로 이길생각하는 rpg 아웃. 그리고 내가 자크와 케인을 비선호하는 이유)
(놀랍게도 마스터이는 라인전이 약하다고보기 힘듦. 자크 케인보단 천배셈)

누누형 니달리도 마찬가지야.
라인전을 앞서나가야함.

1.
다이브방지 및 다이브 호응.
cs도 받아먹기 힘들어하는 라인 같이 라인밀어주기.
와 같은 기본적인 라인개입은 당연히 해줘야함.

2.
하지만 주로 적정글에 막들어가야함.
그리고, 적 정글에 들어가는 이유는 욕심때문이 아님.
아군의 호응을 바라고 들어가는 카정이 아니라,
양치기소년의 나잡아봐라식 카정.

3.
아군이 왜 지원안왔냐고 하는게 아니라
일단은 적만 지원오는 것을 상정하고 모든 플레이를 혼자할생각을 해야함.
계속 깔짝이면서, 너 나 무시하고 갱에 올인치던가
아니면 정글도털리고 맵도다먹혀서 다음 갱루트는 다들킬래?
결국 나를 몰아내게끔 강요.

4.
라인전을 이긴 라이너들의 주요전법은, 그 잉여파워를 정글러와 합쳐서 다른라인까지 전염시키고
결국 승리플래그를 하나씩 세우는거야.
하지만, 니달리가 정글에서 게릴라를 펼친다면
그 잉여파워는 니달리쪽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음.

5.
라인전을 숨도못쉬던 아군들은 상대가 잉여파워를 니달리한테 쏟는동안 cs라도 받아먹음.

6.
베스트시나리오 : 니달리를 계속 몰아내는덴 성공했음. 하지만 아군갱킹은 실패(니달리한테 방해받음).
라인전 이겼던건 니달리에 소모돼서 주도권있던게 죄다낭비됨.
니달리가 여전히 아군정글보다 성장이 훨씬 잘되어있음(적어도 자기캠프는 다먹고 서로 ㅈㄹ한거니).
다 비교해보면, 무난히 아군 3라이너 반반파밍시켜놓고
적 정글러를 0인분이 돼서
라인전을 이겨놓고 라인전페이즈가 종료됨

7.
양학시나리오: 그냥 정글 솔킬,
라인들려서 창던졌는데 맞아서 갱킬.
적정글 막들어가도 정글몹도 다먹으면서 지원오는 애들상대로 양치기소년.
심지어 지원오는 미드라이너를 역으로 낚시해서 솔킬.(적정글에서)

8.
워스트시나리오
: 적정글에서 큰 소모값없는 지원으로 1데스 (즉, 맵을 안봤거나 피지컬이 삑나서 좆된거)
1데스라도 한 순간, 다음 게릴라성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져서
사실상 내가 0인분되기 쉽상임

9.
드디어 할 얘기 끝났다.
이게 내가 니달리 이해하는 바임.
그리고 니달리 힐이라는 스킬이 상당히 좋아서 굳이 유통에 강박증가질거 없음.
적정글가서 피딩해주고 라인전 개말아먹고 쌍욕쳐먹고나서도 찐따짓하다가 펜타띄우기도함.(그래도 게임 씹창낸 죄는 면죄못받는 대죄임)

10.
단, 양학챔은 맞음. 적보다 실력이 더 좋아야 모든 입롤이 구현가능함.
요약하자면, 라인개입은 안가는데, 어그로짓하면서 샌드백짓을 하는상태로
팀에 헌신하는 캐릭.
우리라이너는 지원오지말고 너희라이너만 오라는 샌드백.

이게 내가 생각하는 누누스타일 정글러임

11.
생사의 경계에서 깔짝거리는 챔이라
기본적으로 캐리 와 역캐리가 한끗차이인챔임.
라이너입장에서는 게임의 흐름이 저새끼 정글도는꼬라지 하나에 달려있는거라
존나빡치는게 정상.
대신 캐리력은 무조건부 한정으로 전캐릭중 1위라고 생각함.
(조건붙이면 미친새끼들은 문자그대로 미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