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배 아이디 2개 어제부터 스타트했다.

바텀듀오 현지인 골딱이 유미 구해서, 그냥 나 혼자서 다 썰고 다닐 생각이었다.




첫 배치는 순조로웠다. 9승 1패. (1패는 지들끼리 싸워서 6분에 2명 탈주함)

그냥 유미가 힐만 주면서 기생하는데도, 15분에 10킬씩 먹으면서 겜 터뜨리고 다녔다





근데 9승 1패해도 여전히 실버에서 골드로 바뀌었을 뿐 MMR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이제 노말 MMR도 빡시게 반영하는거여서, 10승 0패로 플레 만나려면 노말 MMR 작업을 해야했다....

여기서부터 답 없는 판수 양치기를 해야됨을 깨닫고 의욕이 꺾였다.




그래도 걍 시작하니까, 우리팀이 바텀 듀오 전적 좋다고 픽창부터 입을 털고 낄낄 대면서 좋아하기 시작했다.

그냥 짐승새끼들이랑은 말 섞기도 싫어서

무시하고 걍 시작하니까 바텀듀오 믿고 처음하는 픽, 이상한 픽 꺼내면서 060, 080, 090 이렇게 하면서 

전쳇으로 "우리팀 바텀 챌 듀오임 ㄱㅊ" 이런 식으로 입을 털기 시작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난 짐승새끼들한테 졌다. 본캐는 전적 좋으면 버스타려고 빡겜하는데

실골은 전적이 좋으면, 일부러 던지면서 입을 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그렇게 9승 1패에서, 9승 4패가 됐고 이 짐승 새끼들 데리고 양치기 작업해야될 거 생각이 눈 앞이 아득해져서 손절했다.

현 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실골에서 벽을 느끼고 만 거다. 






개 빡쳐서 본캐 돌렸다.

닷지를 4-5번 정도 활용했고, 7승 3패가 나왔다.





배치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닷지를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현재 전적은 10승 5패다. 

한번은 씹 하이큐 걸려서, 챌 1100점이랑 원딜 맞라인 섰는데 벽 느꼈다. 그냥 챌은 말도 안되게 잘한다.









결론= 티어 올리고 싶으면 닷지를 해야한다. 최대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