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역대 롤드컵 우승팀들은 자국에서 어마어마한 팬덤을 거느리고 
당시의 슈퍼 플레이들이 회자되며 숭배를 받음

하지만 젠지는 그런게 없음.

그 이유는 
17년 우승당시 모든 경기의 승리패턴이 똑같음으로써
lck에 노잼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기 때문.

17년 롤드컵 우승당시 3:0이란 시원한 스코어로 이겼음에도,
젠지는 시청자들에게 속이 뻥뚤리는 카타르시스를 못 줌

왜냐? 모든 경기의 승리패턴이 똑같았어서.
-메드무비or 슈퍼플레이 없음. 모든경기 하이라이트가 향로받고 말뚝딜로 한타 대승하고 끝내는거 복붙임-

역대 최악의 롤드컵 메타라 평가받는 향로메타를 만든 라이엇 탓도 있지만,

향로 플레이 외에 다른 슈퍼플레이or 승리패턴을 못 보여준것도 크다고 생각(너무 안전지향적인 운영만함)

-물론 그걸 가장 잘해서 우승한거라 욕 할 수 없고, 결국 젠지가 우승했으니 그게 정답이었음-

하지만 그에 대비되게 다른 몇몇 팀들은 향로에 의존하지 않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시청자들은 역으로 향로메타를 부술 때 엄청나게 열광함.

그 예로 skt의 5연갈이 아직도 회자되는 이유가 이래서임.
향로메타 최적팀이라던 rng를 미드캐리로 박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줌.


사실 16년도 까지만 해도 삼갤한테 노잼이라 하는 사람 없었었음
큐베의 전성기 피지컬과, 엠비션의 부활로 나름 열광적인 반응이 많았음.

하지만 이후 노잼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며 자연스레 팬들도 젠지가 게임하는 날이면 
기대를 안하게 되버림.

거기에 다음 해 2018롤드컵 예선에서 당시까지만 해도 1부리그 lck로썬
너무나 충격적인 1승5패라는 성적을 거둬 온갖 비난을 받음.

롤드컵이 끝난 뒤, 젠지의 스타였던 엠비션의 은퇴와 크라운의 바뀌지 않는 귀걸이 센스까지
모든게 겹치며 젠지는 롤드컵 우승팀 중 가장 인기없는 팀이 되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