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감독 작년 사례를 보면 썸머 전까지 뉴클리어랑 고스트 치열하게 이리저리 재보다가


썸머부터 고스트 붙박이로 밀고 갔잖아?


작년 사례에 근거하면 티원도 썸머부터는 로스터 변동이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줄어들 확률이 높다는건 다들 인정하지?


그러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썸머부터는 주전 로스터가 정해질텐데


그렇게 되면 티원이 롤드컵을 간다는 전제하에


칸나/제우스, 커즈/엘림/오너, 페이커/클로저, 테디/구마유시


이 선수들 중에 각 라인별로 한명 혹은 두명은 롤드컵 끝날때까지 못쓰게 되는건데


감독 입장에서는 치열하면서도 후회없이 최선의 수를 찾고 싶은게 정상이잖아?


다들 고만고만하다면 모든 선수들한테


경기 출전 기회를 주고, 경험 쌓게 해주고, 증명할 기회를 주고 그러는게


오히려 합리적이고 공평하면서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방식 아니냐?


스크림도르 의미없다는건 양감독은 더 잘 알거고


작년 담원 유튜브나 양감독 인터뷰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양감독은 그 전이 어떻든 썸머까지 팀을 완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롤드컵 직전 시즌이고 이때의 폼이 롤드컵까지 직결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까.


시간은 계속 흘러가면서 양감독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결정의 순간은 다가오고 있고


그리고 그 결정은 본인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올해 남은 반년 커리어를 좌지우지 할 결정이 될테고


게다가 그 결정은 올해 반년을 넘어 선수들의 향후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결정일텐데


그 중대한 결정을 니들이 지금 당장 해내라고


그걸 해내는게 유능한거라고 닥달하는게 난 존나 웃길뿐이다.


결과로 증명한 사람의 유능함을 의심하고 팀의 내분을 유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티원팬 혹은 페이커 팬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라는게 아주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