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인벤 유저 여러분
2016.01.08일에 올라온 기사 관련 당사자중에 한명입니다.
한명은 수감되있어서 머리밀려있으니 글쓰는 제가 누군지 추측은 가능하실거라 봅니다.
전부터 글을 한번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섭고 두렵고 글쓰는것도 잘못하는편이라 안쓰고있다가
내일이 항소선고기일이라 맘이 뒤숭숭하고 착잡해서 글씁니다.
길게쓰기엔 어휘력도 부족하고 삼천포로 잘빠지는스타일이라 짧게 쓰겠습니다.
이 인벤계정은 제계정이 아니고 익명을 위해 잠시 빌린계정인데 문제될시 글삭제하겠습니다.



1. 재판상황
1심이 끝나고 피의자가 항소해서 내일이 항소선고기일입니다.
저한텐 사과한번 안하던 놈이 반성문을 5개나 제출했어요. 감형받겠다구요ㅋㅋㅋ
1심 진행중에도 반박할수없는 증거물이 있는 상황에서도 절 꽃뱀취급하며 자길꼬셨다고 거짓증언과 모욕적인 발언을 하던놈이 수감되고나니 이건아니다싶은지 반성문을 제출합니다ㅋㅋㅋ 저 반성문은 누구한테 쓰는걸까요?
본인의 충동때문에 제인생은 한순간에 생지옥이 됐는데 3년6개월이 많다고 지랄염벙을 떠네요. 법도 참 지랄맞구요.
저 반성문의 결과가 내일 나오네요. 결과 나오고나서 추가글 밑에 쓰겠습니다.



2. 오피셜관련
오피셜 뜰일없습니다 안떴으면 좋겠어요



3. 사건관련해서 캡쳐글이 돌고있는데 전체적인 맥락은 맞습니다.



4.제가 글쓰는 이유

제가 이렇게 글쓰는 이유는 항소결과가 내일 나오기도 하고 속이 답답해서 제가 먼저 죽을거같아서 씁니다.
기사에도 나왔겠지만 전 선처를 위해 3번이상 얘기했었어요. 사과하고 너가 이일을 진심으로 반성하면
이일을 평생 묻어두고 넘어가겠다 했었지만 사건이후 사과한번 제대로 받은적 없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무시당했네요.

전 이런새끼가 불쌍하다고 사건 다음날에도 뛰어내리겠다 하는 카톡받고 멘탈 수습도 못하고 그 집을 찾아갔었는데말이죠. 근데도 정신 못차리고 결국 뛰어내리더라구요 정작 뛰어내리고싶었던건 저인데말이에요.
대리하고 멘탈이상하다고 까이던놈이었는데 성금이라니ㅋㅋ 이미지세탁 참쉬워요. 전 뒤에서 그동안 피눈물흘렸는데요.
전 그사건 이후 1년이상 스트레스받아서 지금도 그여파인지 차분하던 제가 감정적이고 욱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요.
이런 속마음 주변에다가 제대로 털어놓은것도 최근일입니다.
멍청할정도로 괜찮다라고만 얘기해서 다들 제가 멀쩡한줄알아요. 괜찮다고 하던 것도 저 혼자 세뇌하듯이 하던말인데요. 현실에 돌아와서 정신줄 붙잡고 살려고 하면 제가 못버티고 뛰어내릴까봐 겁났어요. 그래서 괜찮다 그랬었어요.

이 짧은 글을 쓰는데만 2년이 넘게 걸렸네요.
사건당일날부터 쓰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지만 제가 손가락질 받고 논란의주제의 중심에 서있는게 무서워서 못썼었어요. 그런데 저만 생지옥에 살순 없잖아요^^ 걔가 제글보고 제가 느낀거 배이상으로 괴로워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용서하는게 너가 제일 좋은거다라고 하는소린 거절할게요. 3자입장에선 제 심정 평생 이해 못할겁니다.
글이 횡설수설해서 읽기 힘드신분은 죄송합니다. 속마음을 털어놓고싶었어요!
해뜨면 부끄러워서 글이 폭파될지도 몰라요ㅋㅋ... 글삭제됐다고 오해하지말아주세요.


저에 대한 추측이나 얘 누구네! 하는 언급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름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에요ㅋㅋ
혹시나 절 인터넷상에서 봐도 지나쳐주셨으면합니다. 제글도 캡쳐보단 여기서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s.참고로 팀결성은 얘가 주축이었어요. 얘를위한팀?ㅋㅋㅋ... 같은팀원들은 알려나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감독이랑 짠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