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다고는 했지만 
사실 내가 사랑하는 다른 게임의 총괄 프로듀서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올려봄

실제로 현재 로아온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금강선의 착실한 이미지와 굉장히 유사한
그러니까 유저친화적이고 게임같은 게임을 만드려는 의지를 잘 보여주는 인물임

 


이름은 츠지모토 료조
스트리트 파이터와 데빌메이크라이 같은 게임들로 유명한
캡콤회사 사장의 셋째 아들

요약하자면 이 사람은 초기에는 
캡콤에 아버지빨로 낙하산으로 들어온거 아니냐는 평이 많았지만
현재 평가는 완전히 뒤집힌 상태

대체적으로 이사람을 향한 유저들의 평가는 단순한 낙하산이 아니라
전세가 불리한 전쟁을 이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투하된 
'대량 군수물품'으로 비유될정도로
유저평가, 실적 면에서 전부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걸로 유명함  
국내에서는 너무 빛이 나는 나머지 '섬광탄'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빛강선처럼 빛지모토라는 별명도 있음.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사람이 최근 한국에서 유별나게 더 유명해진 이유는





이름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몬스터헌터 월드]
몬스터헌터 월드의 확장팩인 [아이스본]
이라는 콘솔 타이틀의 책임자를 맡으면서 전세계적인 히트를 치고
캡콤의 주가를 팍 상승시켰기 때문

몬스터헌터 월드는 2018년에 발매된지도 불구하고
근 20년간 캡콤에서 발매한 타이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대흥행을 이뤘음

콘솔 패키지 게임에 관련없는 사람들도
유튜브에서나 다른 매체에서 한번쯤은 봤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상승한 프랜차이즈 아닐까? 


아무튼 각설하고 금강선과 이 츠지모토라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들의 게임과 유저들을 존중하는지 최대한 짧게 적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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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관련 인터뷰












출처는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2350&site=mhf

게임계에서 유행하는 랜덤박스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드는 게임에는 안넣겠다는 소신발언을 함
그리고 그 공략을 완벽히 지킴으로써 몬헌은
게임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이 되었음

사실 나는 몇달전에 로아온 보면서 금강선 디렉터가
'현질하지 마시구요', '우리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하는거 보면서 
뭔가 어디서 들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게 인터뷰에서 나오는 츠지모토의 생각과 많이 닮아있던거임
사실상 맥락이 동일하다고 생각함


2. 업데이트 관련






몬헌이든 로아든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는 컨텐츠 업데이트에 대해서
향후 일정을 자세하게 설명함

이게 중요한게 다음 컨텐츠의 향방이 어떤지
유저들이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면서
게임을 계속 즐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기 때문임

그런점에서 몬헌이든 로아든 프로듀서와 디렉터의 로드맵 공개는
유저들의 기대치를 올리고 신뢰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다고 생각함



이딴 PPT로 만든거 같은  ㅈ 같은 것도 로드맵이라고 쳐내놓는
머저리들을 보면 츠지모토나 금강선이 얼마나 자기 게임과
유저들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거임



3. 유저 친화적인 모습



금강선 같은 경우는 유저들이 게임에서 피로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 부분에 대해 빠지지 않고 언급을 하면서 유저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줌
비유하자면 가챠와 고모라에 빠진 인류를 구하고
다독이러 내려온 예수님의 이미지 같음


츠지모토는 좀 다른 양상이긴한데
무슨 같이 게임하는 친근한 동네형 같은 이미지로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음
특히 아이스본 발매전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참전 몬스터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병맛으로 유머러스하게 알려주는 부분들이 있었음
 



아래에 있는 몬스터의 참전 소식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기 위해서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한거긴하지만
몬헌 팬들 입장에서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준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웃다가 나중에서야 후감동을 받게되는거 
이게 유저들을 생각하는 마인드의 깊이가 다른게 아닐까?




지들 게임을 구매하는 유저들을 ㅈ으로 아는 이런 오만한 놈에 비하면
금강선과 츠지모토가 얼마나 유저들을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 수 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로아 하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거다.
나도 몬헌에서 경험해본 일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 부분임
만약 디렉터가 약속한대로 흘러간다면
앞으로 로아는 더 좋은 게임이 될거라고 확신함

이게 게임이 단순히 재미있냐 재미없냐를 떠나서
게임을 이끌어가는 사람의 비전이 확고하고
자신들이 만드는 창작물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끌고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챙겨주는 잔망스러운 모습들을 보다보면 
없던 신뢰가 생기고 그게 게임을 더 즐겁게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요즘 한국 게임판도 뒤숭숭하고 특히나 메이플하다 오신 분들은
전부 추억을 인질로 잡혀서 매몰비용에 한맺힌 채로
심란하게 여기에 오셨을텐데

세상에는 강원랜드처럼 게임도 제대로 안하고 유저를 개돼지로 아는 나쁜놈들이 대다수지만
금강선이나 츠지모토처럼 열심히 게임을 만들고
자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는 점을 알고
즐겁게 게임라이프를 즐겼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