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은 아니지만 메난민 틈에 끼어 들어온지 언 한달...
스카우터로 시작해서 어느새 지금 1325정도 되는 캐가 8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모든캐가 1370을 넘지 못하였고
캐릭터가 많아진 것에 대해서는 배럭때문이라는 변명과 함께 손에 맞는 직업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에 오늘 결국 현타가 와버렸습니다...

같이 시작한 친구들은 하나둘씩 1370을 넘기기 시작했지만 저는 아직도 1350 언저리에서 서머너, 데모닉을 키우며 '아... 리퍼 재밌어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더 캐릭터가 들어나면 점핑비용은 물론, 파푸니카 9회차라는 업적을 남기며 강한 현타가 와버릴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부캐가 많아지면서 매주 로요일마다 세토만 잡아도 골드가 넉넉해지는건 기분 좋지만, 한가지 캐릭터를 붙잡고 애정을 붙이지 못하는 플레이에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별다른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저는 결국 리퍼를 만들게 될 것이라는걸 알고있습니다만... 그냥 하소연으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