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종합적으로 현 밸런스의 문제는
여론을 의식한 패치로, 각 직업의 컨셉이 붕괴되고 있고, 하이리스크를 가진 직업만 호구 되는 것이 문제

1.특성
(제인숙에 대한 것은 로아온에서 게임사가 직접 언급했으니 이 글에서 제외)
밸런스의 기초가 되는 것이 특성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치명 - 치명확률
신속 - 쿨,공이속
특화 - 아덴효율 및 딜
현재 로아는 올특화, 올신속, 올치명, 치신, 치특, 치신특 으로 가며,

여러가지 특성으로 가는 것보다 한가지 특성으로 밀수있다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주력기에 치적이 붙어 있으면 올특화를 가서 딜을 올리면 최고의 효율을 만들 수 있기 때문.
4월 밸패전 리퍼가 사기였던 이유 중 하나.
반면 주력기에 치적이 없는 직업들은 치명을 챙겨야되어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치명 특성을 찍는 직업이 약하다는 소리가 나온다(but, 건슬은 쌤)
치적트포 효율이 넘사기 때문이다

또 이동기가 많은 직업들은 신속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동기가 많은 직업들은 선후딜, 쿨도 짧다

한가지 특성으로 올인해도 되는 것 만큼은 상당한 이점이다.
두가지 이상의 특성 비율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위와 같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
단점이라곤, 한가지 특성만 가져가다 보니 악세가 비싸다는 것 뿐




2.리스크-리턴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맞으려면 리스크가 크면 리턴도 큰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직업도 문제가 많지만, 대표적으로 모션이 긴 두 직업으로 예를 들면
디트 같은 경우 느릿하고 차징기로 하이리스크만 가지고 있고 리턴은 타직업과 비교하면 낮은편.
서머너의 고창 역시, 빗나가기 쉬우며, 그에 대한 데미지도 모든스킬 통틀어서 쌔지만, 타직업과 비교하면 낮은편

데미지 자체는 낮은 편은 아니지만, 
보스가 느린 공격에 빗나가거나, 시전 중에 보스에게 피격을 당하여 캔슬 당하거나, 포션을 먹어야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리스크에 비해서 데미지는 타직업과 동일한 수준이기에 문제다.
현재의 밸런스는 차라리 선후딜이 없었다면 황밸이 되는 이상한 상황인 것이다
또한 위 두직업은 주력기에 치적이 없어 치명을 찍어야 되는데, 위 하이리스크를 견뎠지만 치명이 안터지면 의미가 없다 
리스크가 이중인 셈이다
이정도의 리스크면 누적딜은 아니더라도 한방딜만큼은 타딜러보다 높아야 되지 않는가?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인 직업은 손 볼 필요가 있다



3.컨셉
캐릭터 생성할때, 각 직업별 성능표가 있고 체방계수는 비슷하지만 그 외 현실은 다르다는것이 문제다.
서포터의 경우 서포팅에 최적화 되어있고 딜이 약하게 그래프에 표시되어 있으며,
딜러의 경우 서포팅이 0에수렴하는 직업이 있거나 중간쯤 되는 직업이 있지만, 
현실은 서포터외 모든직업이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어 그래프와 다르다.
워로드의 경우 지속적인 너프를 받아도 여전히 딜, 탱, 서폿을 다 갖추지 않았는가?

위 2번에서 언급했다시피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 없다시피 하다보니, 
케릭 컨셉버리고 선후딜 삭제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도 쏟아지고 있다





4.여론
요즘 말이 많는 것이 퓨어딜러인데, 
시너지가 다 하나씩은 있기 때문에 현재 로아에는 사실상 퓨어딜러가 없다고 본다.
퓨어딜러니까 딜이 가장 쌔야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인데
필자는 진짜 퓨딜이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너지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과연 내놓을까?

이 문제의 시초는 2년전 OBT로 거슬러 간다
당시 서포터의 부족으로 퓨어딜러와 시너지 딜러간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일반적인 파티와 다르게 배바버기의 클리어속도와 안정감이 너무 컸었고 
퓨딜과 인식이 안좋은 직업은 바드를 구하지 못해 레이드 한번 도는데 1시간을 기다려야 되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벤은 폭발했고 극심한 갈등으로 밸런스패치를 하게 되었는데
당시 여론은 딜러들끼리 싸우다가 약코인 것이 들키면, 
'서포터가 없으면 자기가 들어간다', '서포터가 모든 일의 원흉이다'는 식이었고, 
퓨어딜러의 딜증가 및 시너지딜러의 시너지 조정 초점이 아닌,
바드의 팔다리를 잘라 모든 직업에 시너지를 나눠주는 최악의 밸런스 패치를 했는데 
바드 8연 너프가 발생하여 (회피 삭제, 치적/치피 삭제, 뎀감 반토막 등) 
별빛등대섬은 바드들의 무덤, 장비갈고 꼬접하는 명소로 꼽히게 되었다.
+사실 밸런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배템이었는데, 뒤늦게 배템 수급률을 늘리는 패치를 뒤늦게 했다

퓨딜이라는 개념이 애매해지고, 서폿이 더욱 부족한 문제, 즉 휴유증이 아직까지 있는 것이다
그때부터 누으면 밸패 해주더라 라는 여론패치 인식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여론을 크게 인식한다
이러니 시너지는 너도나도 가져야 되고, 직업 특색 같은건 없이 딜은 평준화 되어서 
타직업의 딜이 조금이라도 더쌔면 너프해야된다고 하며,
자기 직업은 썩었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처음부터 각 직업 특색에 맞게 했어야 됬는데 2년동안 방치하여 늦어버린 것이다




필자는 대규모 밸패인 3차각성을 기대하는데, 트포를 건든다고 한 만큼
지금처럼 무력제외 딜,시너지 평준화 게임이 아니라
퓨딜이면 시너지가 없더라도 자벞 및 파티버프를 받았을때 최고의 효율을 내고,
무력딜러는 지금처럼 무력화가 높고, 시너지 딜러는 딜과 무력이 중간정도의 위치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직업 컨셉에 맞는 게임을 즐기고 싶다.




+글을 추가하여 
obt때 바드가 얼마나 사기였으면 8연너프를 했냐 이러는 사람이 많은데
성능보다도, 당시 배템가격을 생각하셔야 됩니다
배템가격이 미쳤었거든요
안 좋은 말로 힐*개, 버프*개라는 말이 그때 나왔습니다

바드의 성능은 둘째고, 포션 및 배템을 아낄 수 있어서 데려간것이었죠
바드가 사기가 맞다고 생각한다면 인원수는 왜 적었을지, 왜 꼬접 했을지, 지금과 다르게 돈안드는데 바드 부캐는 왜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