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랑 친구랑 셋이서 술 먹는데

친한 동생 아버지가 택시기사 하시거든

근데 술 존나 취한 젊은 승객이 차 안에서 담배 좀 펴도 되냐고 물어봤나봐 동생 아버님은 당연히 안된다고 하고 계속 주행하다가

신호에 딱 걸렸는데 그 술취한 승객이 문 좀 열어달라더니 내려가지고 담배를 피움

그것도 상식밖의 일인데 신호 바뀌고 출발해야하는데 담배를 마저 피웠나봄 뒷차는 당연히 빵빵거리고

그래서 아버님이 동생한테 전화해서 와보라고 해서(마침 근처였음) 갔더니 새파랗게 어린 친구였음

우리올때까지 아버님은 경찰에 신고하고 붙잡아두면서 실랑이 중이셨고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진짜 욕으로 지랄 옘뱅 다 떠니까 그제서야 죄송하니 마니 횡설수설하다가

경찰 와서 데리고 감ㅋㅋ세상에 미친놈들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