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디게에 남겼던 글인데, 칼엘리고스가 디트가 처음 가면 딜 각을 재기가 좀 애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팁게에 많은 분들이 제가 플레이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참고하셨으면 해서 팁게에 남깁니다. 파티에 디트가 있는 분들께서도 참고하시면 딜각을 같이 잘 맞춰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정 직업이 좋다 안좋다를 얘기하려는 글이 아니기에 그런 지적은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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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리우스 서버에서 오픈이후로 디스트로이어를 계속 플레이하고 있는 Dropped입니다.
저는 주레 이후로 계속 워/디/기/바 조합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에 조합빨이라고 매도하실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공은 일반적인 치/신 세팅에 화염병을 사용하였습니다. 무력시 원기옥은 잘 터지면 150만 정도 수치라고 하네요.


이 글에서는 제가 칼엘리고스 수확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칼엘리고스를 좀 더 편하게, 2광폭화(부파)를 안보고 여러 10분컷 영상과 같이 2채널링 직후에 칼엘 컷을 성공시킬 수 있을 하면서 고민하고 플레이해본 제 개인적인 딜링 관련 팁들을 좀 써보려 합니다. 지금 트라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부터 수확중이신 여러 분들에게 좀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길게 지껄여봅니다. 드리블러의 부담도 너무 커지니까요.

0. 스킬 구성
헤비7, 임팩트10, 러닝7, 인듀7(1트포 사거리증가) 에 4해방 10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트포를 채용하였습니다. 
(사이즈믹은 방깎)
임팩트10의 경우 코어 수급과 구슬 처리 시 칼엘 몸이나 칼엘 근처로 다가오는 쫄들 처리하기에도 괜찮더라구요.


1. 각인
슈차2/원한2 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골수 기습 유저인데, 사이즈믹 상향 후로는 원한2>기습1 이라고 생각합니다.
벨가누스나 흑야의 요호처럼 딜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우에는 그냥 맘편하게 기습 씁니다만, 칼엘리고스는 부파를 두번 보느냐 안보느냐가 피로도 차이도 많이 나고, 클탐도 차이 많이 나고 결과적으로 물약 사용이나 균열 폭발로 인한 사고도 방지되고 등등 여러모로 장점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균열 폭발에 죽는 것은 원한의 유무와 차이가 없고, 전체적으로 칼엘리고스 패턴이 원한의 유무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원한으로 인한 딜증가를 통해 부파를 2번 보지 않는 것이 파티 전체적인 시간/노력/물약/배템 을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딜타임 및 방깍 콜
방깍은 사이즈믹 또는 인듀어 쿨이 6초정도 남았을 때 부터 콜을 해주었습니다.
(예시 콜: 이번 어레기 내려오고 나서 백스탭 하면 방깎 넣음) 
방깎을 넣기 직전에 콜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최소 5초 전에 "~~ 패턴 나오면 그 담에 씀" 이런식으로 콜해줘야 파티 딜을 몰아주기 좋아요. 저는 사실 콜이 절반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모두 근딜이라 어레기 직후에 딜타임이 크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칼엘리고스의 경우 딜타임을 쫄 소환하는 순간 및 백스탭 직후 라고 생각을 합니다.


코어는 최대한 퍼스와 사이즈믹에 몰아주려고 하였고, 연마효과가 없음에도 0~1코어 어스이터로도 쫄처리에는 문제없었습니다.


퍼펙트스윙의 쿨이 23~4초 정도 돌게 되는데, 3코어를 모으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최대한 인듀페 35초와 맞춰서 돌리도록 노력했구요. 퍼스는 왠만하면 쫄 소환하는 타이밍에 최대한 박으려고 하여 빗나감을 없애려고 하였습니다.


사이즈믹의 경우 백스텝 후 찍으려고 하늘로 올라가도 사이즈믹 첫타를 맞으니 딱 붙어서 첫타를 맞춰서 방깎 적용된 사이즈믹을 맞추는 것을 신경써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사이즈믹을 썼다면 그 후 백스텝에는 인듀페를 같은 타이밍에 맞춰주시고 퍼스를 차징해서 백어택 박아주세요. 요게 지속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구요.


풀스윙은 무조건 어레기 하면 어레기 끝에서 2번째 자리 정도에서 차징 땡겨서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칼엘 뒤에 박아주세요. 어차피 무서운 해머 때문에 풀스윙 6틱 중에서 마지막 2~3틱만 맞추면 딜은 충분히 나옵니다. 넘어지거나 해서 퍼스나 사이즈믹이 쿨인 경우가 아니면 풀스윙을 3코어 딜탐에 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어레기 딜 및 구슬과 함께 칼엘리고스 팰 때 사용해주세요. 풀스윙은 꼭 3코어를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3. 구슬 처리
어스이터 쿨감 연마 없이도 쿨 딱딱 돌아오니 연마효과 어스이터로 하지마세요. 어스이터는 무조건 쫄 처리에만 씁니다. 다른 경우에는 설사 딜이 놀더라도 돌리지마세요. 마찬가지로 이터 피해증가도 의미 없습니다.


칼엘리고스가 구슬 소환하는 타이밍에 퍼스 및 사이즈믹을 땡기도 어스이터를 사용할 시간이 충분히 나오니 어스이터를 미리 돌리지 마세요. 미리 돌려봐야 쫄이 나온 직후에 잠깐 무적상태라 딜이 들어가지 않고, 0코어 어스이터로는 크리빨을 못받으면 최대한 풀 히트를 시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무조건 해방기 하나 칼엘에 박아 놓고 나서 한탐 뒤에 어스이터로 칼엘리고스에 딱 붙어서 비벼주세요.
비비고 나서 칼엘리고스가 백스탭을 해서 멀어진다면 처리가 끝나지 않은 구슬에 임팩트 하나 깔아주고 바드에게 
어느 방향에서 구슬 몇 개 개피로 올건데 처리 좀 해달라하고 달려가면 됩니다. 아니면 달려가서 다가오는 구슬에 헤비크러시 같은거 하나 박아주세요.

4. 채널링 및 채널링 무력화 딜
무조건 노란 구슬 처리에 바로 인듀페+퍼스를 사용하시구요. (풀스윙은 가끔 헛방나는 경우 있음)
노란구슬을 두 타임 처리해야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 다음에 사이즈믹을 사용해주세요.
경험상 2코어 이상 사이즈믹이면 노란구슬 제거하는 데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노란구슬 처리시 왠만하면 인듀페, 사이즈믹을 둘 다 써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원때문에라도)
인듀페를 무조건 처음에 사용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노란 구슬 후 나오는 마지막 파란 구슬을 처리하는 데에는 무조건 어스이터, 풀스윙 등을 사용하시고, 쫄처리 끝나고 1~2초정도 칼엘리고스 채널링 마치며 멍때리는 동안 3코어 모아둡니다.


(안정된 상태 유지는 필수 입니다. 본인 피통 80%를 평소에 알아둔 상태에서 안정된상태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채널링 동안 그냥 포션 먹으면 됩니다)


무력화가 터지면 미리 모아둔 3코어로 사이즈믹을 박고 스페이스로 캔슬 후 2코어 모으고 인듀페+퍼스까지 무력화 10초를 풀로 방깎을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인듀페를 미리 써두면 인듀페 쿨이 무력화 중간에 옵니다.
이 때 행코가 잘터지면 끝나기 전에 3코어 풀스윙까지 박는 게 가능합니다. 2코어라도 박을 수 있으면 박아주세요.
이게 디트 최대한 무력화 딜이라고 봅니다. 대충 뜨는 수치만 생각하면 조합/배템에 따라서 2~3백만 정도 박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왠만큼 쿨 조진 상황 아니면 테라브레이크 안땡겨도 될거에요. 무력화 일어날 때 백스텝 안쓰길 바라면서 테라브레이크 땡기면 조금 더 넣을 수 있긴 합니다.

요즘 나오는 무력화 폭딜 조합에 비해 에게? 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던 지속딜을 신경써준다면 총 딜량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5. 부위 파괴 시
저희 조합에서는 제가 관폭->사이즈믹(사이즈믹과 관폭의 순서는 바뀌는게 이론상 더 좋지만 가끔 폭탄이 씹힐때가 있어서 안전하게 폭탄부터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스페이스 캔슬 후)풀스윙노차지->러닝 박으면 부위파괴가 되었기에
부파가 되는 걸 확인하면 빠르게 뒤로 이동하면서 인듀페를 넣어주고 (마지막 러닝 때문에 최소 2코어 이상) 3코어를 채워서 퍼스를 박아줍니다. 물론 러닝이 들어가는 순간 파괴가 안떴다면 늦게라도 퍼스를 톡 해주셔야 합니다. 파티원 중 누군가는 손이 꼬였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후에는 빙신된 칼엘리고스를 이동하기 전까지 지속딜 신경쓰면서 존나게 패주시면 됩니다. 이 때는 쿨이 없는 경우 아니면 어스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넘어질 것 같을때 그냥 톡 눌러줘서 강인함으로 씹어주세요.


6. 디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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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가 내용>
워로드(드리블/슈차/무회) : 관폭/신호
기공사(기습/원한): 관폭/화염병
디트(슈차/원한): 관폭/암폭
바드(최마증/자유롭게사용): 관폭/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