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가누스에서도 도발로 딜타임 안나오는 패턴을 끊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1) 3단 쿵쿵따

원거리 직업군은 쿵쿵따 패턴에도 거리를 벌린 후 딜이 가능하지만,

근접 캐릭들은 쿵쿵따 때 그냥 바라만 보아야 합니다.

만약 파티에 근접 딜러가 많다면, 쿵쿵따를 끊어버리는게 클탐이 더 단축됩니다.


쿵쿵따 시전 모션은 황금빛으로 빛나며 제자리 백덤블링을 하는 건데,

백덤블링을 보고 아군 반대편 혹은 90도 방향에서 도발로 끊어주시면 됩니다.


쿵쿵따를 끊으면 아주 높은 확률로 돌진이 나오는데 카운터 스피어로 막으시던가

스페이스로 살짝 옆으로 비키시면 안전합니다.






2) 광폭화 때 느린 어레기

이 패턴은 '딜 타임이다.', '그냥 끊는게 낫다.' 의견이 갈리실텐데.

제가 길드팟과 공팟 여러번 돌며 끊어본 결과

대부분의 딜러들이 "끊어서 반구형 장판 안깔리는게 낫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광폭전 느린 어레기는 빛의 권능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 끊으시면 안됩니다.


느린 어레기는 검은색의 큰 원형 이펙트가 생겼을때 끊으시면 됩니다.

빠른 어레기는 이 검은 원형 이펙트가 안 생기고,

느린 어레기 일 때만 검은 원형 이펙트가 생깁니다. 

타이탈 쫄소환을 끊는것과 비슷하지만, 타이탈 쫄소환보다는 훨씬 여유롭습니다.





3) 아군을 향한 브레스

브레스 패턴은 기본적으로 딜타임입니다만,

가끔 멀리있는 아군이 합류하는 도중에 그 아군을 향해 브레스를 뿜을 때가 있습니다.

아군은 벨가누스가 화면밖이라 보이지 않아 브레스인지 모르고 걸어오다가 

그대로 1데카를 먹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브레스는 다단 히트 방식이기 때문에 맞는 도중에라도 끊어준다면

데미지를 크게 절감시킬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꼬리치기 후 넉다운인 아군에게 브레스를 발사하는 패턴도 자주 나오는데,

이때 아군의 기상기가 없는 상태라 그냥 누워있는게 확인 된다면

역시 브레스를 끊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패턴을 끊는 용으로 도발을 사용할때는 

스킬 포인트를 딱히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발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7렙을 찍어서 실드 트라이포드를 쓰시는걸 추천하고,

4렙만 찍어서 범위 증가 트라이포드만 쓰는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