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500 찍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키우고 싶었던 버서커가 아님 이건...

내가 오픈 때 생각한 버서커는
혼자서 레이드 몬스터 대가리 깨부수는
드래곤 슬레이어 였음...
대검 자체도 흔히 rpg에 드래곤 슬레이어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거대한 대검을 연상시켰고...

처음 루메루스 솔플 성공했을 때 희열이
지금 타이탈 파티로 잡을 때 희열보다 10배는 더 큰것 같음...

근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버서커는
파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파티 버프를 위한 제2의 바드 같은 존재.. 이상도 이하도 아님...

외형만 드래곤 슬레이어지 이건
그냥 디아2 팔라딘 같은 존재인거임...
그것도 물몸인 팔라딘...

나 역시 초반 한달 동안 버서커 말잇못 시절을 겪어보았지만
파티에 안껴준다고 레더를 파티버프로 만든거는
결과적으로 최악의 패치였다고 봄...

그냥 버프 시너지 ㅈ망겜이 되 버렸음...

꼬우면 접으라지만 아바타도 다 있고 투자한게 아까워서
부캐나 키우며 패치 기다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