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 하다가 손절하고 직장 다니면서 없는 시간 쪼개 열심히, 그리고 애정을 쏟아부어 기공 키우고 있는 기공게 눈팅기공 입니다.

기공 처음 시작했을때부터 빠른 기동성을 토대로 버프 중첩 시키며 뚜까뚜까 패고 현타 때 쉬고, 뚜까뚜까 패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원기옥은 멋있긴 해도 속도감 있는걸 좋아해서 빠도겐 나왔을때도 정말 좋았었는데 ㅎㅎ

원기옥? 일반적인 셋팅하면 딜 안나옵니다. 상당수 기공들이 치신메타를 타고 있을 뿐더러, 이미 앞선 선구자들이 정립해놓은 난화격의 10격필살 뚜까뚜까가 기공의 주력기로 셋팅이 다 되어있죠.

물론, 원기옥 행성파괴 셋팅으로 바꾸면 딜 엄청 납니다. 분명 패치되어야 하는 부분 입니다.

저는 재미없어서 하고 싶지가 않네요..

타클래스 뿐만 아니라, 같은 기공도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기공이 재밌는 이유가 금강선공내에 민첩한 고기동성 전투라고 생각하는데 한방메타라니..

저를 포함한 많은 기공사님들이 원하는 딜상향이 아닌, 딜구조개선 및 현자타임감소인데, 결국 스마게의 기공에 대한 잘못된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특몰빵은 원기옥 외 모든부분에서 성능저하가 명백하고 비효율적인 점이 이미 선구자들의 연구로 밝혀져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금강선공의 현타감소 및 딜구조개선을 원하던 기공들의 니즈를 무시하고 단순 숫자만 상향한 스마게의 무능함 입니다.
한마디로 기공들도 스마게도 이렇게까지 될지 몰랐던거죠.

또한, 다른거 다버려가며 버튼 두세개로 게임오버, 이런거 너무 재미없죠.. 무슨 던파도 아니고.. 너도 쓰면 되지않냐로 끝날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딜구조 측면에서 각인서의 리뉴얼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지같이 모으기 힘든 역천지체를 리뉴얼하여 X키로 기를 모을 수 있게 하여 기 모으는 동안 내공충전 및 현타시간 감소라던가,

혹은, 스킬적중 및 X키로 기를 모아 충전된 기로 금강선공을 올리는 방법이라던가,

비록, 예는 조약합니다만 방법은 무궁무진 할겁니다.

요즘 점핑 기회 타서 이동할까 고민해도 미련이 남아서 혹은, 희망 한점 가지고 내실 다지고 아델아바타 작업하면서 존버하고 있었는데

원기옥 한방에 급현타가 오네요 ㅎㅎ

다른 클래스님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바일로 중간중간 작성한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