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베타도 안해봤고, 그냥저냥 기공사 키운 379유저입니다.

타 직업군은 안해봐서.. 뭐가 좋지 뭐가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직업소개영상보고 '와... 원기옥, 와... 에네르기파, 와...여래신장...' 이런 꿈을 품고, 시작을 했고

아마 대부분 그렇겠지만, 만렙까지 스킬트리가 대부분 이펙트 위주스킬만 채워넣었죠


그런데 막상 만렙 찍고 나니 섬열파는 데미지 대비하여 가만히 멍청하게 서있는 스킬이라서 빼고, 풍뢰일광포도 뺴고, 그렇게 계속 뺴다보니 남는건 근접기공사였어요..(도대체 초기화를 몇번한건지..)


그래도 내가 하는 캐릭이라 애정깊게 키워보니 근접기공사도 괜찮은거 같아라는 생각과 동시에...내가 이런캐릭을 하고싶었던건 아닌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기공사를 지금까지 해본 느낌은 그냥 '무향무취' 인거 같아요..

하면서 딱히 크게 불편함을 느낀것도 없고, 딱히 크게 좋다고 느낀것도 없이..

그렇다고 타직업과의 '누가좋니' 싸움에 딱히 끼는거 같지도 않음..(가끔.. 뭔가 격투가 직업이 아닌거 같아 서럽지만, 걔네 둘이 맨날 싸움 ㅋㅋㅋ)

뭔가 그렇다고 타직업군들이 와 기공사 개쓰레기다 혹은 와 기공사 개 좋다 라는 평도 못본거 같고...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지만...기공사 여러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