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캐와 약캐 밸런스는 돌고 도는거라 생각하는 분들께

그럴 가능성이 매우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패치 전, 아르카나의 위치를 생각해 보시길
그게 스마게가 본래 기획했던 아르카나의 컨셉이자 위치이자 밸런스.


2. 대규모 밸런스 패치 전에는 모두가 아르카나의 상향을 기원했었기에, 상향이 가능했음.
거의 모든 방송 쟁이들도 기원했고
거의 모든 게시판에 짤들로도 아르카나는 놀림거리가 되고 너무 약하다는 이슈가 됐었음.

그때 강하다고 생각했던 캐릭들은 하향패치가 이뤄지지 않고
약하다고 생각되는 캐릭들만 상향 패치가 이뤄짐


3. 다시 대규모 밸런스 패치 이 후, 본래 밸런스가 그대로 되돌아감.
다시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초기에 강하다고 생각되던 캐릭들이 다시 강해지고
딜이 세다고 생각되는 아르카나는 다시 원상복귀함.
각종 하향, 상향 패치이후에 레이드나 PVP 나 아르카나는 초기와 다른게 없어짐.


4. 이제는 다른 직업들이나 게시판도 아르카나의 상향을 기원하지 않음.
초반에는 인원수가 많았고, 이런 저런 직업들이 서로 연구하고 시도하는 단계여서
그 중 너무 뒤쳐저 보이는 아르카나의 상향을 기원하는 목소리들이 꽤 많았음.

그런데 지금은 고착화되었고, 밸런스 견제와 정치가 심함.
특히 애초에 스마게에서 강캐로 컨셉을 잡은 듯한 데빌헌터로부터의 견제가 너무 심함.
장담 컨대, 데빌헌터가 강하다고 해서 하향되는 일은 미미할 것임.
그러나 아르카나는 계속해서 밸런스 견제를 열라게 당할거임
인벤정치를 통해서 밸런스 패치하는 스마게를 생각해보세요.
인구수 최저인 알카가 상향을 얼마나 할 지


5. 스마게 내부에서 밸런스를 연구하고 기획하는 사람들 뇌가 확실히 없음.
레이드에서나 PVP에서나 아르카나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음.
레이드 - 스택이 대가리 위에 보이는 것을, 몸이나 바닥에 보이게 해달라고 했는데 고쳐줄 생각 없음.
이보크 적중률에 따라 딜이 달라졌던 아르카나에게서, 이보크 몰빵 자체의 딜을 앗아가더니
레이드에서 점점 이보크 자체를 활용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음
그렇다고 4스택 루인기 펑의 딜이 좋으냐? 아님. 그나마의 이보크없이는 이건 그냥 캐릭도 아님 할 수 있는게 아무것 도 없는 수준

PVP - CC면역과 CC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림.
이동기 + CC(넘어뜨리기) + 피격이상면역 이 3가지를 스킬 하나에 한꺼번에 달고다니는 직업들이 있지만 아르카나는 그렇지 않음.
심지어 딜도 그런 캐릭보다 약함
심지어 사거리도 그런 캐릭보다 밀림
심지어 체력계수도 좋지 않음.
그런데 스킬 계수만 존나 높아서 체력 반깍을라 치면 저울뜸.
체력 반 넘게 깍으면서도 상대방 저울 안뜨게 하는 직업들과 차이 뿜뿜


아르카나는 이게임의 메인이라기보다 그냥 떡밥 캐릭.
앞으로도 절대 기준이나 메인이 될 수 없을 것임.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 아르카나 이정도면 황밸인데? = 제작진이 생각하기에, 아르카나 이건 너무 센데.





하지만 아르카나 너무 좋고, 레이드에서나 PVP 에서나 너무너무 성능 뛰어나고

모두 아르카나로 점핑해서 웃으면서 행복 로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