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셋이 나온 후 알카게 잼있어서 요즘 자주 들어오게 되는데,
오픈부터 해왔던 고인물 아르카나 입장으로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배가 맞다고 봅니다.
댓글중에 눈에 들어온 댓글이 있었는데,
알카는 '재감이 곧 딜 상승이다' 이런 비슷한 댓글을 본거 같습니다. 저역시 이 댓글에 완전 공감하구요.
시즌1말 알카 패왕시절때도 각성기는 1각으로 맨땅에 버리고, 목걸이재감 / 열혈 / 장비셋옵의 400신속 으로
쉴새없이 빠르게 루인기를 박는 그런 형태가 정론이었고, 그런 형태로 탑티어 딜러자리에 있을수 있었죠.
(물론 편향된 스크롤이 큰 몫을 했다는점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이런형태가 알카가 가장 강할수 있는 최종 종착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지배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배가 좋다는 결론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지배를 갔을시 문제점이 생기게 되는데,
지배중첩시 그렇게 줄어든 쿨감으로 마나가 감당이 되느냐? 공속이 뒷받침될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저 또한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를 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심 / 집중 으로 마나문제를 해결하고, 질풍 / 광분으로 공속을 해결, 단심 / 속행 채용으로 딜 사이클에 좀더 탄력을 받을수 있는 룬셋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속같은 문제는 각인으로(정흡으로) 해결할수도 있는데, 저는 안쓸생각이긴하지만, 시즌1말때도 정흡쓰시는 알카분도 계셨기에 그쪽은 취향이라고 보고 있긴합니다.
(근데 솔직히 솔플에서는 좀 힘들수 있는데 파티플 바드만 있으면 해결 가능하다곤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시즌1말 홀나가 바드보다 더 좋았던 시절에도 알카는 바드가 더 좋았었죠. 천상의 마나회복/공속증가 가 너무 좋았기에...)
그럼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전 절대 바리각인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지배를 갔을시 생기는 문제점을 룬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수호룬 자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원저황각예 를 목표로 하고 있고, 스트림채용, 치확상황에 따라서 반지하나 정도는 치명을 줄 생각이고,
스킬트리는 4셋후에 좀 굴려봐야지 결정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히 글을 쓰는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부분 역시 예측의 영역(?) 이기 때문에 이게 옳다 / 그르다 이런게 아니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고 봐주셨으면 좋겠고,
최근 게시글중에 지배가 너무 가성비가 안나오는거 아니냐, 쿠크르삥뽕 잡고 또 유물셋 바꾸면 비싸게 셋팅한 각성각인이 쓰레기가 되는거 아니냐 이런 글을 본거 같은데,
저도 소과금유저로서 그 글을 보고 많이 공감했고, 마음도 흔들리긴했습니다.
그래도 있는 유물중에서는 지배가 좋아보이긴해서 한번 해볼생각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죠 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