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섭 725바드입니다

어떤분이 질문하시길래 댓글로 달아봤는데 
행여나 아직 진입하지 못한, 엘다큐가 부담되시는 자매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엘다큐 도는 방식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먼저, 말하자면 제 방식은 극단적으로 딜러 의존적인 트리라는것을 밝힙니다.

처음부터 천천히 적을게용

1. 파티를 짜는 방법

-딜러선택(바드가 필수라 바드가 팟을 짜는게 추천합니다. 받기전 정보보는 것도 포함해서)
선필1. 기습.원한2.슈차2,or 직업각인 중 최소1개이상은 있는 딜러를 챙겨야 합니다.
.선필있는 딜러와 없는 딜러 천지차이입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ex) 선필 있는 인파>>없는 디트

+물론, 각인이 없다고 엘큐를 못 가는것도 아닙니다. 저도 초기에 절구2 없이 엘다큐 많이 깨봤습니다. 이때는 각인 안보고 오시는 대로 받았죠. 대신 시간이 거의 14분대에서 더 올라간다고 보면 됩니다. 3판 도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린적도 많습니다......
절구2배우고 나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신 분을 받았어요.
(물론, 블래랑 서머너는 프리패스.) 
클탐이 느려져도 14분때 평균적으로 12분대에서 항상 마칩니다.

-티어별 정리.(선필 보유기준) 
1순위 딜러 : 서머너, 블래, 호크
2.순위 딜러 : 그 외 직업군 모두
3..순위 딜러 : 인파이터
특정 직업군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큐브에서 가장 이상적인 진형은
원거리2 근거리1+바드로 해서 (아마 선필)근거리가 전위에서 휘저어주고
원거리가 6시방향에서 범위기로 쓸어버리고
바드는 그 후방에서 보호막과 버프를 넣으면서 보조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같은 직업군을 2명이상 받는것은 가급적 지양하는 편입니다.
물론,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근중거리 3명도 괜찮습니다.

2.각인 : 각인은 무조건 각성2에 절구2낍니다.

-각성은 세레나데 수급도 있지만, 몹 처리가 힘들때 한번 써서 정리합니다.(심포니아!!)
-절구2는 당연한거니까 생략. 
구원의 세레나데 쓰는 타이밍을 첨언하자면,
보통 다음 스테이지가 어떤 효과가 나오냐에 따라 결정합니다. 가끔 가다보다 스테이지 종료직후에 쓰라는 분도 계시는데 이렇게 되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회복이 나오고 그 다음이 받피증같은게 나오면 망하기 때문에 무조건 다음 스테이지 넘어간 다음에 쓰죠.

3. 스킬트리

스티그마 1-지속력 강화, 2-광휘의 낙인
빛의 광시곡 1-마력 조절,  2-안정된 빛 3-빛의 보호
윈오뮤- 1-정신강화,2-세레나데 증가 3-보호막
음파진동- 1-피격이상 면역 2-광휘의 음파 3-넓은 공격
천상의 연주- 1-정신강화 2-강인한 연주 3-격렬한 연주
음표 뭉치- 1-강인함 2-성스러운 음표
율동의 하프 1-지속력 강화 2-세레나데 수급
수호의 연주 1-강인함 2-끝나지 않는 수호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트리입니다. 사숔이나 사홀등 딜지분의 스킬을 아예 뺐습니다. 전설 12강이 되면 빛의 광시곡 특성에 시전중 40%의 보호막 효과를 얻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는 없어서 영웅장비에 피감효과랑 굳건함을 사용중입니다. (엄청 도움됨.)
+바드의 딜지분과 관련하여 이야기하실 분도 계실텐데. 저는 애초에 서포팅을 할려고 바드를 하는거고, 위의 스킬을 하나를 빼고 딜스킬을 넣을만큼 딜이 파티에서 모자란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딜러입장에서는 자잘하게 맞으면서 딜을 넣는 위험부담도 어느정도 존재하는데, 이때 보호막이 있는 상태고 피가 넘치는 상태라면 좀 더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방어트리를 선택했습니다.

4. 스킬 사용법

1) 스티그마, 음표뭉치 : 선필딜러가 2명 이상 있으면 딜러가 먼저 딜사이클을 어느정도 돌리면 깔아줍니다.
- 선필은 100%상대에 한정해서 무조건 치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낙인을 먼저 깔아 피를 빼버리면 오히려 딜로스가 나버리는 상황이 납니다ㅠ
+ 다음주에 다올 디멘션은 아마 선필이 필수가 될 것 같아서 그런 경우에는 낙인스킬을 다른 딜지분쪽으로 바꿀지도 모르겠습니다.

2) 천상, 하프 : 시간에 맞춰 사용합니다.

3) 음파 진동 : 1트포를 보호막을 주던, 강인함을 주던 다 상관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음진은 피격시에 시전이 취소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에서 보호막으로 어그로를 끌려면 보호막을 선택하시고 공증을 안전하게 유지할려면 강인함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강인함을 씁니당)

4) 윈오뮤, 광시곡, 수연 : 
-쿨타임을 맞춘다면 수연을 먼저쓰고
-원오뮤를 걸고
-광시곡을 걸어줍니다.
이유는 보호막 효과가 최대한 지속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감각이 있는 딜러들이라면 보통 6시 근처에서 바드의 보호막을 받고 근처에서 딜을 하게 되는데, 윈오뮤의 시간+ 광시곡의 지속시간이 끝나면 거의 수연의 보호막 발동 시간과 맞춰져 위쪽으로 치고 나가는 딜러가 있더라도 보호막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또한 광시곡을 걸면 거의 딜러는 피감과 보호막으로 피해가 없으니 딜러 뒤에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윈오뮤와 수연의 순서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보스방
제 경우에는 거의 하프를 깔고, 음진, 천상을 사용한 다음에 보호막을 돌리고 다른 낙인들을 깝니다.
초반에 딜러들이 딜이 높은 스킬(차징스킬이 대표적)을 박으시기 때문에 공증과 낙인을 먼저 돌리는것을 추천.

5. 특성

신속을 최대한 높게 잡으시면 됩니다. (작성자 기준 747)
제 스킬을 보면 상당히 스킬들이 마나 조절, 피격이상에 맞춰져 있는데
신속이 높기 때문에 재사용 시간이 긴 편이 아니고, 
스킬시전시간이 빨라 굳이 더 빠르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스킬 쿨이 어느정도 있으므로,또한 스킬시전중 취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격이상을 선택을 합니다. 
+스킬 지속시간동안 피격이상이나 보호막 효과를 주는 스킬들은 무조건 빠르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광시곡.)

6. 배탬
고급 회복약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
각성약
섬광 수류탄or 회오리나 냉기

+각성약 언제 쓰는게 나을까?(파티원 피가 부족할때)
버블이 한개도 없고 각성기가 남아있을때 받피증이나 암흑같은 디버프가 강하게 걸리면, 각성약을 먹고 힐을 걸고, 보호막 스킬들을 돌린다음, 심포니아를 걸고 다음 쿨 힐을 돌리는 때가 가장 이상적인 때입니다.
당연히, 중간스테이지 정도 진입하였고 파티원의 피가 없는 상황이라면 기존에 있던 힐을 돌려주면 됩니다.
(각성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스테이지 대비 가능.) 

+허수 언제부터쓸까?
보통 골드이상 사용합니다. 골드부터 받피증이나 시야암흑이 나오면 사용하죠. 물론 전에도 답도 없이 받피증이 겹치고 암흑이 걸리면 써줘야될때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경험상 한 20% 정도는 골드 이상부터 파원 전부가 한번씩 강도를 깔아야되는 상황이 발생해 확클을 위해서 골등이상부터 써줍니다. 그 이전의 것은 심포니아의 보호막과 힐로 버티는 것이 다반사.

+수류탄 언제부터 쓸까?
골드 이상이 보통입니다. 엘다큐를 가게 되면 희한하게 일반스테이지가 몬스터가 넘쳐나서 시간이 임박해질때가 있는데 몬스터가 뭉쳐있는곳에 한번씩 던지면 그 부분이 정리가 되서 클리어 시간에도 도움이 됩니다.

7. 가급적 다시 생각해볼 분들

1) 각인 중갑이나 이상한거 이것저것 아님 노각인이신 분들.(물론 본인의 각인은 최소! 절구2가 있어야함.)

2) 강도 안쓰고 그냥 허수쓰는 분들(저는 끝나면 뭐라하고 파티 끝냅니다.)or 허수 없음(인성 망함)
-각인이던 딜을 잘하던 2)항목에 해당한다면 깔끔하게 차단을 걸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좋습니다.
이런분들은 이상한 부심도 많고, 또 파티간 불화를 잘 일으킴..

3)바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분 or 파티원과 호흡을 아예 안맞추는 분.
- 보통 스테이지 시작전 바드 주위에서 윈오뮤를 받고 움직입니다. 저랑 정말 잘 맞추시는 분들은 딜사이클 한번 돌리고
광시곡 받으러 모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 파티원과 호흡이 안맞으면 그냥 하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하면 보통 12분 대에서 많이 나와도 14분대에서 거의 확클들어갑니다.
저는 레이드에서도 이 트리를 그대로 가져가서 사용합니다. 물론 가끔씩 갓바드, 감사합니다 란 말을 많이 듣지만.
레이드가 렙찍누가 되어버린 현재시점에서 바드의 입지가 어느정도 감소한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여전히 있으면 좋은 캐릭이죠)
엘다큐를 돌때 가장 딜러들이 좋은평을 많이 해 주시는 편입니다. 

추가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드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