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가 처한 환경이 지금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x같을 때가 있었습니다.
주레 방에선 모셔갔지만
모셔갔던 그들조차도 돌아서면 집단으로 바드 욕을했죠.
자기들 실력이 없어서.. 또는 스마게가 밸런스를 뭐같이 잡아놔서 못깨는거면서
잘하는 딜러들에 얹혀 가는 주제에 사람가려 받는다는 논리였습니다.
집단 광기가 극에 달하고 있을 때
바드 네 분이서 주레 도전에 나섰고
의외로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나 안정적으로 클을 해서 딜러들 단체로 묵념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거의 처음 시도되는 4(같은)캐릭 구성이었기에 혁신적이기도 했고
그땐 데카로 터지고 딜부족으로 터지는게 클팟보다 몇배는 많았거든요
그 이후로 4바드 팟이 제법 늘면서
안 그래도 부족한 주레 서폿이 더 귀해지던 시점에
난이도가 낮아지며 자연스레 해결이 됐었죠.
전 아직 쪼랩이고 부캐로 키우는거라
아르고스나 벨가 공팟을 기웃거리는 상황이지만
키우다보니 열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무리 서폿 세팅이라도 가디언 조사퀘하는데 엘버 솔플이 끌날 기미가 안보여서 중단하고
50레벨 낮은 기공으로 손쉽게 클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또 벨가 매칭은 두번 말 안해도 아실거고 ㅜㅜ
골드 한번 더 발라서
4바드 벨가
8바드 아르고스 3페 방 만들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듭니다.
물론 지금은 딜바드 세팅을 위해 이중으로 투자를 해야하지만
이렇게 계속 짜증나는 상황보단 훨씬 통쾌하겠죠.
언젠가는 지금의 짜증나는 시기가 지나가겠지만..
이 시기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으니
8바드 아르고스 3페방을 만들 수 있는 세팅과 숙련도를 완성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