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갑니다.

그들이 바드를 구해서 들어가도 되는 것과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만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어찌 다른 사람의 피로도와 전체적인 안정성 골드소모 등등 모든 하드레이드의 주요 요소에서 바라봤을 때

어떤 직업이든 템렙이 낮은게 득이 되는 건 없습니다.

바드만 유일하게 '안정성에 기여'라는 것이 있을 뿐, 트라이를 많이 하면 할수록 '안정성은 상승'하게 되는 것이고 템렙이 낮은 건 단점만 남는 것 뿐일진데,

템렙 낮은 바드라도 원한다 = 바드면 응당 템렙 낮은 상태로 레이드에 참여해도 된다?

양쪽이 필요충분 조건이 정말 성립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바드 분들도 있네요.

앞으로 바드의 서포팅 능력이 저하되거나, 다른 서포트 클래스가 바드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그런 마인드로 게임하면 분명히 언젠가 천대받는 날 올 수 있습니다.

바드도 템렙 맞춰가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습니다. 그걸 다 포기하고서라도 안정감을 찾아 클리어를 할 수 있는 단계는 딜이 부족하지 않은 레이드 한정이고, 패턴 자체가 쉽거나 안정성이 떨어져 안정성이 심각히 문제가 되는 극 소수의 레이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건 팩트구요.

물론, 템렙 낮은 바드라도 구하면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당연히 가시면 되는겁니다.

지금 다른 캐릭은 템렙이 오지게 높아서 딜이 30%이상 차이나는 아르카나여도 바드보다 천대됩니다. 그건 딜이 모자르거나 배틀아이템이 필요하지 않은 바드의 안정성만을 필요로 하는 구간이기 때문이죠.

그럼 응당히 바드가 파장을 맡고 템렙 10씩이나 모자르면서 딜러 모아서 레바에 트라이한다?

대가리 30번 깨져도 모자릅니다.

이게 진짜 현실이구요.

'대다수 인원이 저티어 레이드에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 바드를 기용한다 = 마땅히 바드가 템렙이 낮아도 레이드에 참여해 스킬쿨마다 qw누르면서 수호 윈오뮤 천상만 걸어주면 레이드가 클리어 된다'

??????

도대체 어디서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인데 여기서 마땅한 도리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