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터넷속도 컴퓨터사양 한국만큼 앞선 국가도 없다.

(요즘 중국이 좀 따라올려고 노력하지만 대도시에 국한되었음)


한국은 외딴섬 오지에서도 광랜이 깔려있어서 고사양 컴퓨터겜을 즐기고 있다.

(물론 이런 힘에 결정적인 영향은 스타2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 한국유저는 케릭터 표정까지도 민감하다.


블리저드겜사는 디아3를 출시하기전 한국 유명성우들을 대거고용해서

민감한 한국유저를 위한 완벽화 한글화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 poe를 보면서 한국게임사를 너무 만만하게 본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한국은 컴퓨터겜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모바일겜으로 중심축이 옮겨졌다는 건 인정한다.)


조잡한 UI에 1990년대 리니지에서나 보았던 그래픽사양

(아무리 저사양 컴퓨터와 느린 인터넷 속도에 익숙한 본국의 유저를 위한 것이라지만)




poe가 디2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며 선전하고 있다.


고사양 컴퓨터와 광랜의 인터넷을 가지고 있는 한국


386시대나 가능하는 이런 UI와 그래픽의 겜이 한국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건

한국 겜사가 너무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게임컨텐츠의 창의성에서 뒤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