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에포나 깨려고 숙루메 돌림.

본인 717 원한2 치신 배럭 데헌.
나머지 3명 모두 600초반.
기억나는 한 명은 구슬동자 각인.
빡세겠다 생각하고 시작.

시작하자마자 3명 날라다니느라 바쁨.
10분 쯤 지나자 3데카 빠짐.
그 중 한명이 2데카.

소름은 아직 3점프 패턴 안 나옴.
3점프 패턴 시 터질 확률 290%

7분 쯤 남기고 루메 세번째 이동
그 때부터 다 빠지고 솔딜.
사실상 시작부터 솔딜이었음.
뒤 잡을 줄 아는 사람이 없음.

5분 쯤 남기고 두 명이 근처에서 돌아다님.
어그로 끌려서 점프맞고 둘 다 개피.
빨핑 두번 찍음.
이 한판에 2번 씩 빨핑 20번 정도 찍은 듯.

한명은 완전 빠졌는데 한명이 안빠짐.
루메 점프 사거리 긴거 알지.
결국 장거리 점프맞고 그대로 터짐.

결과. 남은 시간 3분 몇초.
루메 남은피 0.8%.
본인 피 80퍼에 고회 한개 먹음.
일단 이 시간대까지 루메 때린거 첫경험함.

쌍욕 나오는거 참고
"왜 계속 주위에서 어슬렁 거리세요?" 하니까
3데카 먹은 그 녀석의 한마디. "포기하려고"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이딴거 없음.
나머지 두명은 침묵.

순간 유아인되서 할 말을 잃음.
딴 건 신경 안쓰느라 못보고
딱 아이디만 자세히 봄.
"링딩동링딩동링디기디딩"
직업이 뭔지 서버가 어딘지도 못봄.

이 글을 볼 지도 안볼지도 모를
링딩동링딩동링디기디딩과 착한 뉴비들아
완숙 미숙 상관 안한다.
고마울 땐 고맙다,
미안할 땐 미안하다,
할 줄 아는 유저가 되자.

똥 밟았다 넘기려다 푸념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