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롤플레잉 유저들이 알피지든 aos든 자신이 남보다 더 뛰어나고 주목받고 주인공이 되는걸원함

로아의 경우 mvp로 딸치고
롤만봐도 겜끝나면 딜표로 딸치고 kda가 어쩌네 저쩌네~~함
던/메도 마찬가지로 보스잡고 딜얼마했네 하면서 딸침

그냥 팀 롤플레잉 게임이라는것 자체가 내가 남들보다 얼마만큼 뛰어나다
이거가지고 만족감 느끼기 위해서 하는거잖음??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맛에 하는건 부정못하지

로아랑 똑같은 4인파티겜 던파도 버퍼1시너지1퓨어딜러2or 버퍼1시너지2퓨어딜러1 이런구성인데
한때 퓨딜이 인구가 존나많아서 시너지가 귀족이었음 퓨딜이 시너지보다 더 강하게 설계해놓으니까 
같은돈/노력 쳐부어서 똑같은 컨텐츠 즐길거면 당연히 더 강한 퓨어딜러 키우는게 맞으니까.

나만 강하면되는데 왜 같은템끼고 퓨어딜러보다 약한데 퓨어딜러 딜까지 뻥튀기 해줘야됨? 이 마인드라서
다들 시너지캐릭은 날먹으로 키웠고 제대로 투자해서 키우는 사람은 진짜 그캐릭 좋아서 하는사람들 뿐이었음

서포터는 주인공이 되는게 힘듦
애초에 조력자라는게 남을 도와주는거니까 당연히 주목받기가 쉽지가않음

로아얘기는 아니지만 롤만봐도 2019년 랭크통계 제일 기피하는 포지션이 서포터였음
서포터라는 포지션 자체가 자신이 희생해서 팀을위하는게 많거든
오버워치도 팀원들한테 힐러 안하냐고 조합안맞추냐고 존나 찡찡대던시절이 있었잖음

어느 게임이든 서포터라는 포지션이 보통 능동적인 플레이가 많다보니 다들 꺼려한단말임
다들 자신의 템,컨트롤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게임을 캐리하길 원하는데 서포터는 그게 더 힘들잖아.

당장에 바드랑 딜러랑 스펙 똑같이 맞추라는데 님들 같으면 똑같은 돈쳐박아서 바드를 몇명이나 키울거라 생각함??
바드 좋아서 하는사람이 그렇게 많을거같음??

물론 나보다 템도 한참 구린데 같은 레이드하면서 같은보상 받아간다는게 아니꼬운건 당연한 생각임
근데 서포터라는 포지션을 만든이상 이건 어쩔 수 없는 상황임 첨부터 아예 서포터를 만들질 말았어야지

딜러로 캐리하고 싶은사람이 8할이면 그 딜러 도와주면서 만족하는 사람은 2할 밖에 안되는데 ㅋㅋ
이 비율을 그나마 맞춰주는게 지금 날먹 포지션임. 
날먹이 되니까 서포터 별로 흥미없는데도 억지로해서 머릿수 꾸역꾸역 채우는거임

파티플은 날먹해도 결국 솔플은 딸려서 남들보다 쩔컷이 더 높은점도 있고


걍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겜하는게 맞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