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꼬리가 잘리고 팔이 잘리고 들고 있던 무기를 놓치거나 착용한 아이템이나
특정 부위가 파괴되는 다양한 무적판정 도주를 바랬는데 실제로는 딜 찍 누라서 좀 아쉬워요

예를 들면 부위가 파괴되기 전에는 모든 직업의 딜이 적게 들어가는 거죠...
부위파괴 전문 직업은 딜이 약한데 부위를 파괴할 수 있는 직업인 거고요.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다양한 조합이 완성될 텐데 이건 뭐 만들어 놓은 다양한 스킬을 활용도 못 하고
그냥 어정쩡하게 모든 직업에 절단이든 부위파괴든 다 가지고 있으니 이도 저도 아닌 느낌?

어설프게나마 무력화나 부위파괴가 지금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어서 좀 아쉬워요
부위가 파괴되면 팔이나 꼬리가 잘리고 착용한 무기나 방어구를 들고 도망가는 거죠

잘린 부위를 들고 도망간 뒤에 재생 또는 아이템 착용 하고 2페 시작 그러면 훨씬 재미있고
레이드 몹 난이도를 지금보다는 더 다양하게 조절 할 수 있었을 텐데
개발력이 약하니 그건 힘들겠죠?

차라리 빽어택 시너지를 없애고 파괴된 부위에 크리티컬 확률증가가 어떨까 싶은데...
그러면 부위파괴 직업과 퓨어딜러의 조합이 다양해질 테니까요.

빽어택 시너지 하나로 잃어버리는 재미와 밸런스가 몇 가지 있는데 우선 근거리 원거리 스킬의
다양성이 사라지고요 모든 레이드몹의 뒤 점프나 빽 돌진, 꼬리치기 같은 패턴이 고정적으로
들어가게 되고요 유저들의 이동 반경이 전부 엉덩이 쪽으로 고정되는 상황 3개만 놓고 봐도
레이드 문제가 너무 많아요 

워로드도 딜에 관여하려면 정면이 아닌 후방으로 가야하고 원거리 직업은 멀리서
공격하는게 아니라 엉덩이로 가서 공격하고 너무 어의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생각해보세요. 모든직업이 똑같이 치명 신속을 맞추고 있는 이 상황을요
아이템의 교복도 문제지만 특성까지도 교복인 이 미친 상황 ㅜㅜ

이러나저러나 시즌2 별 기대는 안 되지만 기다리다가 접던지 해야겠어요. ㅜㅜ
다들 즐 로아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