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럭으로 키우고 있는 915 홀리나이트가 있는데요.

본캐인 바드보다 재미있는 것 같아서

본캐 바드 아르고스 주차 시킨 이후에

홀리나이트를 세컨 캐릭으로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재 카던 6세트 이긴한데.. 운명의 날 세트라도 입혀주려고 했는데

페이튼 와서 어비스 장비 제작 npc 한테 가보니

운명의 날 말고도 밑에 혼돈의 주시자 세트와 질서의 수호자 장비 세트가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혼돈의 주시자 이 세트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그 이유는 바로 2세트 효과인 이동기 사용시 4초간 이동 속도 12% 증가 때문인데요.

이게 바드보다 홀리나이트 자체가 이동기가 좋다보니 (신성한 보호 + 돌진 이동기)

에포나 할 때나 막 돌아다니면서 하는 컨텐츠 할 때는 귀속템 먹는거 아닌 이상

무조건 홀리나이트로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저 2세트 효과까지 같이 있으면 이동다닐 때 엄청 편할 것 같아서요.

문제는 현재 운명세트에도 공통으로 들어가는 재료인

심해수호자의 창 이나 심해 수호자의 갑옷 같은 경우에는

낙원 2종만 돌아도 금방 재료가 수급 되는데

혼돈 같은 경우에는 추가로 카르코사의 서 라는 게 필요한데

이게 엄청 안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거의 1주일에 1개씩 먹는듯..?)

그래서 우선은..

현재 심해수호자의 창은 13개이고 심해 수호자의 갑옷은 40개라서

무기를 제외한 나머지 방어구 5세트는 딱 만들어줄 수 있는 상황이라

우선 운명 방어구 5세트 교환해서 사용하면서

첫번째 혼돈 장비는 무기로 뽑은 다음 그 다음 방어구 1개씩 차례대로 혼돈으로 바꾸면 어떨까 싶어서요.

아니면 그냥 어차피 운명에서 혼돈으로 바꿀거면 골드가 그만큼 더 소모되니

이대로 그냥 재료 존버하다가 혼돈 장비 하나씩 만들어가는게 좋을지..


만약에 본캐가 홀리나이트라면 혼돈 장비 세트 만들기 전에 이미 1050 달성해서 3T 로 넘어가기 때문에 좀 그렇지만

부캐는 그래도 장기적으로 계속 2T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으니..

도전 어비스 같은 컨텐츠 할 때는 3T 장비나 2T 장비나 보정되서 똑같아지고

대신 세트효과, 특성 같은 건 도전 어비스에도 적용되니 도전 컨텐츠에서 쭉 사용해볼 수 있고..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카르코사의 서를 좀 더 빨리 수급해주기 위해 홀나를 960 만들어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