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은 237까지. 스펙은 3.1 310 92 87(주텟 보공 방무 크뎀)
무릉 46층 13분 00초



일단 기본적으로 2.0~3.5대 즉, 중자본에서 고자본으로 가기 직전까지의 신궁을 플레이했던 유저임니당.



첫번째 소감은 옛 썬콜만큼 육각형 직업이라는것.


여로부터 신전까지 맵중에 한두개는 신궁이 원활하게 사냥할 맵들이 있고(여로는 어디든, 격류, 시탑, 동윗깊깊, 그트뤼, 신전 ) 마릿수도 잘나오는 편이고 피로도도 낮음.


보스도 하매정도 제외하면 카룻 스데 루시드 하데까지 다 ㄱㅊ. 아니 좋음.


비록 무적기가 딜링기에 붙어있어서 맥뎀에 근접한 격수가 아니라면(스플릿키고 스나쏘는게 딜이 더 나올만큼) 무적기를 능동적으로 사용하기는 문제가 있지만 무적기도 있음. 무적기는 있냐 없냐가 중요한거라..


극딜기는 뭐 말안해도 되는 수준이고 의지 2개에 사거리길고 후방이동기 있고 병신같지만 어그로끄는 스킬도 있으니 유틸도 없진 않음.


종합해서 봤을때 사냥 보스 유틸 다 좋은직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낀 단점은



낮은 한계치와 묵직한 조작감.


먼저 묵직한 조작감은 사람마다 다른데, 스나 후딜도 있고 스플릿 적용방식 등을 보면 신속하게 때려박는다기 보다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멀리서 마치 시즈탱크처럼 딜넣는다는 느낌. 속사기를 좋아하고, 능동적인 전환을 원하는 저랑은 솔직히 안맞는 부분. 이런 신궁의 방식을 카운터치는 보스한테 약한 모습을 보임.

ex) 하매의 존 스우의 좁은 맵+낙하물 루시드 1페의 잡몹 무릉 등등


다음으로 낮은 한계치.


무기류 버러지인 상태에서도 비반감기준 140억가까이 뜨는 트스나(무릉기준 14~15억). 낮은 타수에 사출기 없음


이로 인해서 저스펙에서 잡는 보스는 신궁의 스펙상 쉽게 넘어갔지만 하드보스에서는 약함. 대표적인 예가 하스우랑 무릉 고층몹.


파티버프를 받으면 다른 직업들은 받는대로 딜이 다 올라가지만 신궁은 맥뎀에 막힘. 한계치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분바도 단일기라 트스나만 받을 수 있음.



지금은 메접중이고 메복귀한다면 신궁보다 블래스터로 가려는 이유도 이것때문. 보스가 좋긴 좋은데 뭔가 갑갑하고 미래가 없는 느낌. 거기다가 필자는 스공딸+무릉딸 치는거 좋아하는디 신궁은 이거랑은 안맞음.



결론 : 갠취+본인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신궁은 좋은직업 맛다. 근데 난 전자를 생각해보니 안맞고 그래서 신궁손절함.



여담으로 2.5~3.5수준에서 궁수서열을 굳이 메기자면


신궁>>메르>보마>와헌>윈브고(신궁제외 또이또이)


그이상의 고자본 기준으로는


와헌>보마>메르>윈브>신궁일듯(신궁 윈브 바뀌어도 별상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