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감어빌 추천드립니다.


진짜 좋은거 같아서 공유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2주전 쯤에 어빌 할인할 때 보공20%에서 재감17%로 갈아탔는데요




재사용 터지는스킬이

배틀쉽,옥타, 크루, 헤샷, 노틸, 럭키다이스 이렇게있죠



기존 캡틴유저들이 재사용쓰면 노틸러스도 초기화돼서 디그니티 뎀증 못받으니 패널티도 감수해야한다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만,

오늘 주간보스하면서 조금 생각이 바뀐점도 있습니다.




캡틴의 단점이 랜덤성 스킬들이랑 퀵드헤샷의 뻑뻑함, 5차스킬 자체의 맥뎀문제와 타수, 투자효율인데


재사용 어빌은 단점을 커버하는 어빌인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캡틴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고 해야하나요?





일단 헤드샷 자체의 타수버프, 다들 아시죠?


헤드샷이 10타였던 시절 때도 퀵드를 안쓰고 바로 헤샷을 연계해도 전체딜량은 깡래피드보다 높았습니다.


헤드샷은 13년도 즈음부터 원래 4타에서 시작해가지고 꾸준히 버프를 먹어왔는데

17년도에 모라스 패치와 함께 받은 밸패로

헤샷이 10타로 상향을 먹었었죠? 아마 그랬을겁니다.



작년말에는 12타로 또 상향을 먹어서 헤드샷 자체딜량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패치노트를 쭉 찾아보는데, 캡틴 관련 밸패는 16년도부터 크뎀만 덕지덕지 주고, 헤드샷이나 불릿파티에 수치 찔끔찔끔 주는게 끝이네요 ㅎㅎ)



이렇게 중요해진 헤드샷을 재사용 어빌이 초기화해줍니다.



처음에는 헤샷 쿨초기화만 보고 재사용을 뽑았는데, 의외로 재밌는점을 발견하여 제 생각을 공유해드리고자 씁니다.



헤드샷 뿐만 아니라 배틀쉽에도 재사용이 터지는데,


일단 배틀쉽 자체의 가동률도 올라갑니다.



30초-노틸-15초 배틀쉽을 운용하였는데

이 15초동안 배틀쉽이 1기체밖에 없는 공백을 메꾸어줘요


또한 보스가 저멀리 날아가버리거나, 핑크빈이나 카파풀 발판 잘못깔았을때 배틀쉽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에

새로 하나 더깔아서 방향을 옮겨 실수도 줄여줍니다.


배틀쉽이 안터지면 그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캡틴이 재사용을 들지 않는 이유가 노틸러스 전함에 쿨초가 터지면 디그니트 버프를 못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노틸러스 자체의 기능만으로 보면 3가지 스킬의 쿨을 50%줄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배틀쉽-노틸- 15초후 배틀쉽을 반복하는 딜사이클에서


배틀쉽 쿨감이 터진다면 배틀쉽-배틀쉽으로

보다 자유로운딜이 가능해지고


노틸러스 재감이 터진다면


배틀쉽-노틸-노틸- 약 6초후에 배틀쉽 쿨이 돌아옵니다.


즉 노틸에 재감이 터져버려도 기존 딜사이클에서 10초정도의 공백을 앞당겨 오는 것이죠




또한 로디드-럭키다이스에서 5+3+n이 터져버렸다면 한 번 더 굴려서 체력 공백도 없애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사냥할때 6-6맞추는것도 간혹 쏠쏠하게나마 터집니다.



또 무라트가 뜨지 않았을때 선원 한 번 더돌려서 쿨 맞춰버리기도 쉽고





보공20%어빌에서 재사용 어빌로 갈아타니까 주간보스들의 클리어시간이

사소하게나마 단축되는게 체감돼서 공유해봅니다.



근데 재감까지 뽑으면 랜덤성이 4가지나 됩니다..


도박을 좋아하는 선장님이라 그런가..ㅋㅋㅋ




어찌되었든 잘 어울리네요




무엇보다도 5연속 헤드샷 박을때 쾌감 지립니다.




그리고 후딜문제도 있지 않냐 하실텐데, 캡틴 자체가 공속이 빠른편이라


섀도어 부스급, 헤드샷은 듀블의 팬블급이라 옛날 퍼실을 생각하면 그렇게 암걸리진 않았습니다.




다들 한 번쯤 뽑아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