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정도전 일인데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워낙에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해요.
저는 워낙에 정이 많은지라 진짜 어지간해선 친구 손절하는거 못해요.
이 친구는 훈련소에서 처음 만난친구인데 휴가때 한번 보자고 해서 봤는데  그때도 솔직히 짜증났던게 저랑 만나는데 돈이 없다구 하더라구요. 솔직히 돈없으면 제가 사면 되요. 친구잖아요. 근데 여자친구한테 돈 쓰느라 돈없다고 해서 진짜 기분 팍상해서 그때 엄청 차단 박고 싶었고 언제 박을까 고민하고있었죠. 오랫동안 연락안하고 있었어요. 거의 1년만에 연락옴.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단하는건데  막 엄청 친한 부랄친구도 아니고 오랜만에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와서 화장품 준다는데 전 딱 다단계 생각나더라구요...
막짤은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잔다고 카톡했는데 5분 정도뒤에 전화해서 제가 소리치면서 화냈더니  여러번 전화한것도 아니고 한번 전화한걸로 왜그러냐고 도리어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핀트못잡고 자꾸 헛소리하길래 욕했더니 욕할거였으면 전화받지 말았어야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화가 너무나서 차단박았는데 제가 과한건가요?
저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면 진짜 잘대해주고,  친구한테 화내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화내봤자 서로 마음 상하기만 하니깐요. 그래서 속으로도 상처 많이 받아요.
근데 이번꺼는 다단계 의심 들어서 차단했어요.
킹리적 갓심 가능한가요?

가독성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