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로 인해 게임할때 메가폰 도배로 인해 피해본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아파서 밥한끼 제대로 못먹고 겜도 거의 못해서 고확으로 싸움난건 톡으로 전달받은 상황이였습니다.
시작은 제가 평소에 리액션이 좋은 편이였는지 한 길드원의 장난으로 시작된게 길드 전체, 친창 전체등으로 퍼져나가 근 1달간 매일 제가 게임을 하고있건 하고있지않건 축하를 받게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그렇게 현실부적응자도 아니고 관심종자도 아니고 애정결핍도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축하를 도배식으로 하는것에있어서 정색하거나 쌍욕하는것으로 대응하는것도 제 입장에선 다소 어이없는 상황이였습니다. 당연히 제가 그렇게 부탁한 축하는 절대 아니였으나 저도 하루이틀 말리는것에 지쳐가다보니 어느순간에는 그냥 흘려넘기게되었던것같습니다. 기존에는 매일 자정부터 1시반정도까지 일퀘,말보,농장,이벤트등을 하다가 자러가고했지만, 고확축하도배가 자정에 제일 활발히 일어나길래 요즘은 제가 12시전에 게임을 끄곤 합니다..
사실 이것도 어떻게보면 문제회피고 동일내용의 고확이 장기간 지속되는걸 막지못한 제 잘못도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격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어느정도 읽고나서 제 스스로의 판단하에 위와같은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글이 두서없이 작성되는점은 양해바랍니다. 사실 이번주 토요일에 쇼케에 당첨이되어 갈 예정이였으나 이렇게 공개처형까지 당하게되니 차마 얼굴내밀고 떳떳하게 가긴 어려울것같네요. 당분간 휴메를 하던 탈메를 하던, 겜은 좀 쉬어야할거같아요. 제가 뭐라도 되는건 아니지만 저라도 없어야 제가 지칭되는 고확축하가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져서 제니스 유저분들이 도배로 인해 눈살 찌푸려지는일이 없어질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늦은밤이지만 두서없는 적잖은 분량이 보잘것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제니스유저분들만이라도 조금이나마 노여움을 푸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타섭 인벤유저분들도 밤늦은 시각에 저격글 젠된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저로 인해 더 이상 서버 이미지가 깎여나가지않고, 저로 인해 양측에서 싸우면서 감정소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만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저분들이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