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맨 밑에있음)

어느정도 스토리를 좋아한다, 이해도 높다는 분들은 좀 이해하기 쉬울꺼임


작성자는 쇼케이스 공개 이후 이번패치로 여태 혼란스러웠던 어느 떡밥들이 하나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 스토리 맥락도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한 것 같음






일단 태초부터 알고가야함

에르다가 그냥 떠돌고있는 아무것도 없던 세계에
갑자기 어둠속에서 여신들이 등장해서 이 에르다를 빚어서 세계를 창조

하지만 당시 이 세계엔 강, 바다, 하늘등과 같이 모든게 살아있었고 이들은 숭배받는 신들이였음

우리세상 이전에도 숭배하는 자들이 있었고, 숭배받는 그 무언가는 에르다들이 깃들어 신이 된다고함

이 신들은 365가지의 신이 되었고 시간도 제대로 흘러가지 않는 혼돈의 세계였는데

어느날 오버시어라는 애가 등장해 이 세계에 빛, 생명, 시간을 주어 질서있게 만들어 줬음

이 질서있는 세계를 관리하라고 빛의 초월자, 생명의 초월자, 시간의 초월자를 배치하게 되었는데

이 초월자들이 등장한 이후로 365개의 신들은 힘을 잃고 봉인되거나 가두어졌음.

이 365개의 신을 주시하는 신이 히오메에 나온 아브락사스 유적임




여기까진 태초를 설명했고 이제 에르다에 관한거임

모든 사물과 생명은 에르다로 이루어져있고 이들이 죽으면 에르다로 분해되었다가 다시 사물이나 생명으로 탄생함 (마법세계특 유무창조가 가능)

에르다들은 생명인 만큼 에르다물질 그 자체는 힘이 너무 강해서 레헬른의 강은 특히 농도가 진한데, 여기에 빠지면 에르다로 분해될정도라 함

검마도 이 에르다를 흡수하여 자신의 힘으로 삼았고, 그 후르르릅하는 과정에 생긴게 아케인리버이고, 아카이럼 또한 모라스의 엄청난 에르다양에 영향갈 정도의 타나를 탐내다 자멸함.

위에 설명한 에르다순환설에 의하면 에르다가 없으면 다시 사물이나 생명으로 탄생하지 않기에 검마입장에선 힘도 생기고 메이플월드의 생명도 동시에 뺏는 작업이 됐음
(에르다순환설의 증거로 데미안은 죽었지만, 아케인리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츄츄아일랜드 족장에 데미안 표식이 있음)




여기서 조금 정리를 하면

숭배를 하면 에르다들이 그곳에 깃들어 신이 된다했는데, 에르다가 깃든다는건 정확히 대량의 에르다가 한 곳에 모이는거임

미우미우족들은 여우신을 숭배하였고, 여우신 또한 365개의 신중 하나이자, 봉인을 당하지않았음. 마을을 수호하는 착한 신의 케이스인 예





플레이어도 이 신 비슷한것이 됐었음






검마는 너무 커다란 존재가 되었지만, 플레이어는 그런 신을 격파해버렸는데 그 이유가 3가지

1. 블랙헤븐때 봉인석(세계전체를 복구할 힘을 가짐)을 흡수함

2. 메이플 월드의 모든사람들에게 염원을 받음→ 이는 숭배하는 원리랑 비슷하며, 플레이어에게 에르다들이 깃들어 신과 같은 힘이 생김

3. 운명 파훼법. 에스페라에서 타나를 살리는 것을 선택한 순간부터 작용한거고, 제른이 멜랑을 보내 이 운명 파훼법을 알아내온 것인데 이건 이후 떡밥이 풀릴 듯함




이후 검마는 격파되고 평화로운 세계가 될 줄 알았더니

세상에!


검마의 원래 계획은 초월자가 없는 신세계(이거까지 설명할려면 오래걸림, 궁금하면 댓글다셈)를 만드는 계획이 제른 다르모어에게도 큰그림이였던거임

초월자 규칙에 따르면 초월자는 불멸자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며 필멸자로 계승받기도 하는데


초월자는 결국 어떻게든 존재해야 하지만, 초월자의 권위,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거였음


메이플 월드의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
데미안으로 인해 오염된 메이플 월드를 정화하기위해 자신을 희생해 세계곳곳에 뿌려져 세상을 정화함
→ 알리샤는 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존재하는거라 다음 생명의 초월자는 계승되지 않음



시간의 초월자 '륀느'
검마한테 능력도 뺏기고 봉인도 당해 자신을 대신할 신의 아이 제로에게 시간의 초월자를 계승시킴
근데 검마부하인 윌이 제로를 둘로 쪼갰고, 분명히 시간의 초월자는 존재하지만 불완전한 형태가 됨
→ 다음 시간의 초월자로 계승되지않고 불완전한채로 초월자만큼의 힘을 내지못함



빛의 초월자 '검마'
자신리즈시절 착한마음과 빛 그 자체를 자신에게 때어낸 루미가 검마격파이후에도 현재에도 존재함. 반초월자지만 초월자가 아님. 다음 빛의 초월자는 계승이 안됨.



초월자는 존재하지만, 동시에 초월자로서 관리역은 존재하지않게됨



→ 초월자가 탄생한 이후로 질서가 되버려 힘을 잃거나 봉인된 365개의 신들이 힘을 되찾음


작년 우리가 검마를 격파한후 365개의 신들이 하나둘씩 메이플월드에서 우글대며 깨어나기 시작


그 증거로 이번 글로리 쇼케이스에서 신의도시 세르니움이 갑자기 등장, 하인즈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세계는 다시 위험에 빠졌다





또한 아까 검마의 계획, 그보다 검마존재자체가 제른다르모어의 큰그림이라고 말한이유가


이미 제른은 검마가 죽을 것을 미리 알았기에 운명파훼법과 마도서를 얻기위해 멜랑을 보냄

그리고 또한 수많은 생명을 빼앗아 스스로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가 된 제른 다르모어는 이미 자신이 초월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있었으며,



제른 다르모어의 목적은 이 세계 자체를 다루거나 지배하는것으로 보임

그는 생명의 초월자, 즉 에르다를 관장하는 초월자임으로서 스치기만 해도 생명을 빼았는다 = 에르다(힘)을 빼았는다


에르다(힘)을 좀 더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선 에르다가 몰집한 365개의 신이 깨여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연합의 당장의 적은 365개의 신이 될 수 있으나, 제른 다르모어는 이들을 삼켜 전 세계를 다루다면, 검마보다 거대한 적이 될 수 있으며


에르다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것의 근원을 알아내고 다룬다면 그거야 말로 이 세계를 통채로 지배하고, 다룰 수 있는거임



아크도 이번 스토리에서 중요한 이유가

세계의 근원을 들여다보면 영혼, 육신, 기억을 잃어 스펙터가 된다하였는데, 아크의 경우는 기억만 잃은채 베르딜에서 깨여난 유일한 존재임


이 세계를 통채로 지배할려는 조건중 아크가 그것을 이루었으니 아크는 곧 제른의 목표가 될거임





요약하면

1. 세상이 위험해 검마를 격파한건 세상을 더 위험해지게 만든 것이다.
검마가 사라지자, 잠들었던 365개의 신들이 이제 하나둘 슬금슬금 기어나올것이다.
지금 그중 하나로 세르니움이 등장

2. 365개의 신이라는 컨텐츠로 게임사 입장에선 메이플 수명은 늘어났다.

3. 제른은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크 ㅅㄱ




설정에 대한 출처는 모두 인게임이며,
추측 관련은 대부분 작성자 피셜로 이루어진거니 잘못된 정보가 있을수도 있음. 피드백, 반박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