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영진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음

2. 제논 낼때 "모든 아이템을 타일런트 세트처럼 슈페리얼화 하는 주문서를 만들면 제논이 세질거고, 그러면 유저들이 제논을 많이 하고, 그러면 올스탯을 맞춰야하는 제논 특성상 큐브를 많이 써야 하니까 돈이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해서 놀장강 뿌렸다가 지옥 갈 뻔함

3. 이 게임은 쉽게 직업을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아닌데 롤처럼 수치 변경을 통한 밸런스 패치를 하고, 그러다보니 상향-하향이 이루어지면 밸런스가 맞춰져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직업 구조가 망가져서 직업 자체가 병신이 되버리는 케이스가 생김

4. 2번의 폐해로 인해 스펙 인플레이션이 생겼고, 솔플 위주의 보스 플레이를 막기 위해 파티 격파를 요구하는 보스를 내놓고, 마지막 컨텐츠가 그 보스들의 솔플을 조건으로 함.  3번의 이유로 병신인 직업과 병신이 아닌 직업 간의 넘어설수 없는 벽이 생김.

5. 사람들이 직업을 고르는 이유에는 '강해서'와 '그냥 좋아서'가 있는데 3번과 4번이 결합되서 분명 애정으로 시작한건데 "아 왜 이새끼는 병신이지? 왜 템을 맞춰도 나보다 스펙 낮은 애는 되는데 나는 안 되는거지?" 같은 현타가 오게 됨

6. 이러한 상황에서 초고스펙 유저들의 제네시스 퀘스트의 개선이 주요 개편 요구안이었으나 1번의 이유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음.

7. 그런 4, 5번의 초고스펙 유저들을 달래고자 더스크, 듄켈 개편과 난이도 추가, 칠흑셋 신규 파츠와 제네시스 퀘스트 개편, 하드 루시드 너프가 이루어졌으나 제네시스 퀘스트의 경우 6번으로 이어졌고, 칠흑셋의 경우 "더럽게 안뜨는데 파괴는 존나 잘되고 그런데다가 약아빠져서 토드도 안되게 바꿨는데 그렇다고 돈 쳐발라서 껴도 그렇게 좋은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 라는 결론에 다다름.

8. 7번에 해당하는 '고스펙 유저의 현타'를 막기 위해서 '저스펙 구간의 보상 창렬화'라는 개병신같은 해결법을 사용하려 했으나 반발이 너무 심해 ㅈ될까봐 롤백함.


까지가 현재.



놀장강의 여파는 아직까지도 남아있고, 치울 방법이 있지만 강원기는 치우지 않았고, "리퀴드 메탈 하트" 라는 개병신같은 아이템을 골든애플(와! 사행성 아이템!)으로 냈었으나 일말의 양심인지 이후로 풀지 않음. 물론 놀장강처럼 유리천장화 되버림.

3, 4번의 경우 직업 자체를 뜯어고치거나 스킬 자체를 바꿔야하는데, V(5차) 시스템을 기존 직업 스킬 강화 + 신스킬 추가로 컨셉을 잡아버렸고, 이미 만들어진 코어를 운영진 임의로 바꿀 수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직업 그 자체의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음. 그래서 신규 5차 스킬로 밸런스를 잡아야하는데 1번의 이유로 신규 5차 스킬의 장단점에 따라 또다시 3번의 케이스, 직업이 병신이 되버리는 케이스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