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은 것도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노화라기보단 생각의 변화)

무조건 마법사! 비주류! 이랬었는데

멮에선 초창기 선택했던게 아크였고(추천)

유니온 키우면서 보는 폭이 넓어지기도 했고

게임 시스템 분석이나 흐름, 관찰을 하다보니

이녀석 쓸만하겠다 해서 넘어온게 일리움이고.

지금은 다시 유니온 육성하면서 즐겜모드.

옛날엔 왜그랬을까 싶긴 하지만 그땐 걍 그거밖에 안보였달까.

누가 뭐라하든 마이웨이! 근성! 이랬었는디.

지금도 그 궤가 완전 벗어난건 아니긴한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감과 더불어 각이 보이는 그런게 생기긴 했음.

초딩겜아냐? 하고 시작한 게임이 상상 이상의 빡센 게임이란 걸

게임 초기에 알아챈 것도 있지만 그간 고집부려온 플레이

스타일이 멮하는데 최적화된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준 건 맞는 듯.

솔직히 멮은 게임이라고 하기엔 넘모 거대한 거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