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글들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돈을 안쓰면 게임사가 어떻게 운영이 되냐”는 메이플 전 이용자들과 “너네는 도대체 어떤 게임을 해온 거냐”는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웃기고도 슬픈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나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에 문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며 “다만 인기가 없던 게임이 커진 것은 아니고 지난해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크게 열었는데 당시 소통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며 “그때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고 점차적으로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타사 게임들이 트럭시위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에 좀 더 (인기가) 부각돼 보이는 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업모델 관련해서도 지금과 같은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관계자는 “회사 자체가 심한 과금, 가챠(일본식 뽑기) 등으로 유저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부분은 지양하자는 기조가 깔려있다”며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도 유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