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관련 보다가 여러 의견들 보고 그중에 개선 계획내용 보고 확 동의 하다 조금 생각해 보니 아닌거 같아 멘붕하는 사람중 하나로서 궁금증 일어나서 가입하고 글 남깁니다.

'넥슨 절대 못이겨 이 정도도 잘한거지.' 이거 충분히 공감 갑니다..
얼마나 서민들이 두려울까요.
저도 일단 서민입니다.ㅠ
'서민'이라는 단어를 비하 히려는건 아닙니다.
현실적 문제지요. 전 일단 게임과 인생이 별개라는거 인정 못합니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인생과 드라마 혹은 요리와 또는 직장생활은 별개인거죠.

게임도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인거죠 떨어뜨려 놓고 보자는 사람들 이해 못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정서적으로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그만큼 중요한거 아닐까요?

전략적으로 취할건 취했다지만 대전제는 남아 있잖아요.
'그럼 뭐 더 어쩌라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
우린 이미 그만큼 게임이 삶의 정서적 한조각이 되버린 사람들인데..
다 똑같은 마음이면서 이해관계 땜에 비꼬면서 여러가지 의견을 앞에 두고
'이정도면 됐지 뭐 어쩌라고?'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주장할건 주장 해야죠.

우리가 겜창이지 인생포기자는 아니잖아요?
적어도 우리가 게임을 좋아하면 '님 왜 그딴 겜창 겜 함? ㅋㅋㅋ 틀딱즐' 이런 말 안듣고 싶지 않아요?
제가 90년대 오락실 다니면서 하던 틀딱겜 다시 부활시키자 이딴 개솔하는 말 아닙니다.
그냥 '게임'이란 단어의 정의가 도박 게임인지 아니면 여가로서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수단인지..
생각보다 훨씬빨리 우리 보다 어린 세대가 생각하고 결론 내릴지 시점이 온거 같아요.
-이에 관련해서 저와 저의 조카 얘기를 해야 하지만..나름 큰일이 나서.. 암튼 뭐..-
'그딴 떵겜 왜함?ㅋㅋ' 이런 불편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지금 당장 인벤에 글적는 여러분이 아니라
여러분의 친구 자녀들 세대가 넷상에서 10년후 하는 질문이라 생각해 보십쇼.

한줄요약 : 할말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