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률조작 단어선정에 대한 피드백

먼저 트럭시위를 하기 이전까지의 타임라인 입니다.

2월 18일 - 테스트서버 패치
2월 19일 - 1차 성명문 발표
2월 19일 - 유저들의 어빌리티 오류 발견 
2월 19일 -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추가옵션로직공개,스타캐치확률공개,일부확률검증자료,무작위 표현수정)
2월 20일 - 2차 성명문 발표
2월 23일 - 3차 성명문 발표 , 총대진의 트럭 시위 모금
2월 24일 - "추가옵션, 어빌리티 오류 보상 안내" (1/10)
2월 24일 - 4차성명문 발표
2월 25일 - 메이플의 업데이트 강행
2월 25일 - 트럭시위시작(국회,넥슨본사)

트럭시위진행시 확률조작이란 단어는 자극적인 단어임을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바다이야기 단어 역시 충분히 자극적인 단어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 랜덤한 수치를주는 강화형 아이템의 모든 확률이 확실하게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태
- 특정한 조건시 확률이 달라지는듯한 문제가 있었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유저들은 과거에도 문의를 했음
- 이전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문제없음으로 답변하다, 2월19일 알고보니 오류였습니다 라고 발표
- 무작위라는 단어 사용에 대한 부분
- 유저들의 성명문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테스트서버의 추가옵션패치 본섭 업데이트 강행

확률조작과 바다이야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엄청나게 민감한 확률이라는 부분에서 큰 문제가 있었고, 이는 조작이 아니고 오류입니다. 라고 게임사가 말하면
아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조작이아니라 오류라고합니다. 라고 바로 납득 하실 수 있나요.
어빌리티 레시피사용시 특정옵션이 잘 나오던 상황이 정말 단순히 오류라고 바로 인정하실수 있나요.

최소한 3월1일의 공지처럼 2월19일에 올라왔으면 그래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구나 생각했을겁니다.
2월19일 내용은 너무 많이 부족했습니다. 
여러번 생각을 해보아도 충분히 유저는 확률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만 보아도 저런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된다고 봅니다. 
무작위 확률 = 작위적 확률 ??


그리고 확률조작이라는 단어로 메이플 이미지 나락갔다구요?
이미지 나락간건 넥슨과 메이플의 초기대응방식이 제일 큽니다. 
확률을 꽁꽁 숨기고 돈을 벌던 넥슨과 메이플이 만든 상황인겁니다. 

마지막으로 트럭문구를 준비하던 2월 23일~24일 저에게 쪽지나 오픈카톡을 통해 개인적으로라도
확률조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수정을 요구하신분은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2 유저개최 간담회 강행에 대한 이유

3월 9일 까지의 타임라인 입니다.

3월 01일 - 5차 성명문 발표
3월 01일 - 유저분의 2차 트럭시위 모금시작
3월 02일 - 유저개최 간담회 준비 시작
3월 02일 - 2차 트럭시위 시작
3월 02일 - 질의서 답변
3월 05일 - 넥슨의 확률공개 입장문(언론,직원)
(Open API 개발시작)
3월 05일 - "환골탈태의 각오로 고객님들의 신뢰 회복에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3월 05일 - "큐브의 잠재능력 재설정 로직과 세부 확률 공개"
(큐브 확률 공개, 일부 아이템 확률 검증)
3월 05일 - "추가 옵션 사태의 배상 및 전체 보상 안내"
(2년간 환불 어빌 100퍼센트, 사죄의 마음상자 )
3월 05일 - 큐브 집단소송 준비 시작
3월 08일 - 유저간담회 초청장 관계자 전달
3월 09일 - 메이플의 간담회 답변과 답변수정
3월 09일 - 메이플의 '보보보' 답변과 답변수정의 수정
3월 09일 - 넥슨의 인터넷기사 삭제 시작
3월 09일 - "고객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간담회 개최에 대해선 2월 23일의 3차 성명문 발표때부터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모두 빠져있기에 3월 2일 준비를 시작하게 된 것 입니다.
그렇게 3월 8일 초청장이 전달이되었고 그후 답변을 받았지만, 답변의 내용을 수정하는등 여러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부라부랴 급하게 간담회를 잡으려는 모습이 보여 급한 기사 막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답변에는 미리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했지만, 첫번째공지는 일정도 미정이며 4월중 이라고 쓰여있었고
이것이 정말 미리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던것이 맞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3월11일 올라온 공지에는 4월11일 일정과 넥슨의 기준으로 선정한다는 공지가 있었으며
이때까지도 넥슨의 간담회 장소와 세부정보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총대진이 간담회를 강행한것은 이러한 상황들이 모두 모여 판단한 결과입니다.
준비가 미흡했던점은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강행한것을 사과할 생각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3 왜 의혹에 대해 빨리 해명 안하고 질질 끌었냐

저에게 사소하게 주어진 사소한 의혹을 제외하고 큰 건 두가지였습니다.

1 - 계정구매의혹
2 - 이전 캐릭터인 카이저캐릭 '엔쵸'의 스펙

우선 의혹 초기엔 댓글의 답글로 두가지 부분에 대해선 해명을 했음에도, 저 내용의 게시글이 자꾸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1번문제의 답글을 다니 2번문제를 들고 오고 1번에 대해 댓글로 답변한건 제가 무시한척 
다시 글을 쓰는 유저도 보았습니다. 2번문제도 마찬가지구요.

중간엔 먹튀범이니, 사기꾼이니 말하는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담회 하루전에 게시글로 확실하게 답변하는것을 계획하고 무응대 한 것 입니다.
대응하면 새로운 트집거리들고오니 무시하고 있자는것이 제 방침이었습니다.

직접 여론의 당사자가되어 수많은 의혹과 악의적인연락 비방 조롱을 받아보시면
왜 빠르게 답변안하고 질질끄냐 라고 말하실수 없을겁니다.


게임 이미지 나락 만들고 망하게 하는게 목표냐?

저는 4월 1일 제네시스해방도했고 열심히 모아놓은 메소이용하여 옵션도띄우고,
예티도 24시간이내 획득,  헤이스트도 24시간이내 완료, 어센틱일퀘도 최대한 빠지지 않고 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게임 망하길 원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아니지 않을까요.

추가로 소송진행관련해서도 이전에 제가 다른분에게 답변드린내용입니다.
캡쳐뜨기 귀찮아서 복사해왔습니다. 이런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세계/플위/꼬그모] [오후 1:39] 굳이말은안하구있어요
[세계/플위/꼬그모] [오후 1:46] 제가 고민하는포인트는
[세계/플위/꼬그모] [오후 1:46] 이미지를더 나빠지게하고싶잔않아서
[세계/플위/꼬그모] [오후 1:46] 언론전은 최소화하고싶은데


5 메이플 동아리?

선동시위꾼이라고 표현하다가 메이플 동아리라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리 치고 저는 충분히 많은일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력서에 쓰지 못하는 동아리 활동내용인거 같아요... 저는 게임업계종사자거든요...
아쉽네요..

오전업무하면서 틈틈히 작성한거라 내용이 많이 부족하거나 말이 이상할수도 있습니다
의문점이나 부족한내용 추가적은 답변이듣고싶으신 사항 등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차내용추가)
6 유저 일동 단어사용부분
성명서 서명운동은 29,489명이 참여해주셨고
이중 3개월이내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 해주신분은 28,007명 입니다.
간담회 이전, 상당수의 메이플스토리관련 커뮤니티에도 글을 작성해서 내용전달도 했습니다.
관련된 제 게시글도 남아있습니다.